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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엄청 간단한 백업용 CD 굽기-5

중앙일보

입력

[CD 요리법 4] 하드디스크 하나 더 추가! 다이렉트 CD 만들기

다이렉트 CD는 단어 의미 그대로 CD-RW 미디어를 이용해 하드디스크와 같이 자유롭게 쓰고 지울 수 있는 가상의 드라이브를 하나 더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사용된 기술이 바로 패킷 라이팅으로, 이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의 드라이브는 마치 하드디스크와 같이 윈도 탐색기에서 CD-RW로 파일을 바로 복사할 수도 있다. 다이렉트 CD를 설치하려면 트레이 아이콘이나, '시작→프로그램'에 등록된 다이렉트 CD를 실행시키면 된다. 다이렉트 CD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CR-RW 미디어를 패킷 라이팅 포맷을 해 주어야 한다. CD-R 미디어도 패킷 라이팅을 하면 데이터를 기록할 수는 있지만 지워지지는 않는다.

650MB의 CD-RW 미디어를 포맷하면 약 540MB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에 비하여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은 있지만 자료가 PC 자체와는 분리되어 저장되므로 정전이나 시스템의 오류 등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이용하기에 유용하다.

CD-RW 드라이브에 CD-RW 미디어를 넣으면 창이 열리면서 패킷 라이팅을 위한 포맷을 한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CD 요리법 5] 무사고 보장하는 CD 굽기, CDRWIN

보통의 이미지 파일은 하나의 확장자를 가지는데 CDRWIN으로 이미지를 제작하게 되면 CUE과 BIN 2개의 확장자를 가진 파일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이 중 CUE 파일은 이미지의 에러를 보정해 주는 정보를 담고 있어서 보다 안정적인 CD 리코딩이 가능하다.

이미지를 추출할 원본 CD를 드라이브에 넣은 다음 'Extract Disc...' 창에서 'Disc Image/Cuesheet'로 설정한다. 그리고 'CD Reader'에서는 소스 CD를 읽을 CD-ROM 드라이브를 정해주고, 그 아래에 있는 'Image'에서는 이미지 파일(BIN/CUE)이 저장될 위치를 정해준다.


[CD 요리법 6] 복사 방지에서 피해가는 클론 CD 굽기

클론 CD(Clone CD)는 CD 리코더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만큼 유명한 유틸리티다. 이 프로그램이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복사 방지가 걸려 있는 CD도 수월하게 복사를 해내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복사 방지를 위해 CD 표면에 일부러 물리적인 상처를 주거나 데이터를 왜곡해, CD 복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더라도 복사를 할 수 없었는데 클론 CD의 등장으로 그러한 장치들이 대부분 무용지물이 되었다. 클론 CD는 또 다른 CD 복사 프로그램인 디스크 저글러와 마찬가지로 CD 복사 기능과 CD-RW 미디어 포맷 기능을 지원한다. CD로부터 바로 '.ccd'라는 확장자를 가지는 이미지 파일을 추출할 수 있으며 CD to CD 복사, CD-RW 미디어의 포맷 등을 지원한다.

클론 CD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한글 메뉴로 사용이 편리하다. 복사 방지 장치가 설정된 CD는 암호화된 코드를 분석하고, CD를 복사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1장의 CD를 복사할 때 20분 이상이 소요된다.


[CD 요리법 7] CD 리코딩 오류 0%에 도전하기

CD 리코더로 기록 작업을 할 때 이유 없이 윈도가 다운되거나, 알 수 없는 에러 창을 띄우고 프로그램이 다운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리코딩할 때 다운되는 것은 사용자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지금부터 제안하는 성공 리코딩의 3가지 원칙을 잘 지키면 리코딩 작업을 에러 없이 무사히 끝낼 수 있다.

첫째, CD 리코딩 작업을 할 때는 다른 일은 하지 않는다.
가장 많은 CD 리코딩 에러는 버퍼 언더런이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버퍼 언더런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기록 작업에 오류가 생기게 되는데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은 리코딩할 때에는 다른 작업은 하지 않는 것이다. 아울러 리코딩할 때에는 자동으로 동작하는 메일 확인 프로그램이나 일정 시간이 되면 작동하는 프로그램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 리코딩 전에 공CD 표면을 잘 살펴본다.
공CD 표면에 먼지와 같은 이물질이 묻어있으면 기록을 위해 발사되는 레이저가 산란되어서 데이터가 정확하게 기록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기록되는 면이 더러워진 공CD는 에러 없이 리코딩 작업을 마쳤다 하더라도 데이터가 기록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셋째, 공CD의 최고 배속을 확인한다.
요즘 나오는 리코더는 리코딩 속도가 최대 24배속이다. 이렇게 고속 리코딩이 되는 리코더를 사용하려면 최고 배속을 지원하는 공CD를 사용해야 한다. 보통 12배속까지는 대부분의 공CD가 지원하지만 16배속 이상의 리코딩에서는 고속 패킷 작업을 소화해내지 못하고 에러가 나는 경우가 많다. 최고 배속으로 마음껏 리코딩하려면 공CD의 최고 리코딩 지원 배속을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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