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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714개

2023.02.05 07:00

총 714개

  • 과거 2번은 여론 엇갈렸다...국립박물관 국빈만찬, 이번엔? [뉴스원샷]

    과거 2번은 여론 엇갈렸다...국립박물관 국빈만찬, 이번엔? [뉴스원샷]

    한미 정상회담 공식 만찬이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불거진 논란입니다.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뉴욕 MoMA 등 세계의 주요 박물관에서도 전시공간을 활용해 만찬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는 등, 현재 박물관은 복합 문화 활동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증대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만찬 장소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판단됐기 때문" 등의 내용이었지요. 이번에도 만찬장에 유물이 전시될까요? 아니면 만찬에 앞서 두 정상이 이건희 컬렉션 전시나 반가사유상 두 점이 함께 있는 ‘사유의 방’을 둘러보려나요? 10년 전 똑같은 논란을 겪었으면서도 한발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 국립중앙박물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번 기회에 제대로 시작돼야 할 것 같습니다.

    2022.05.21 05:00

  • 애플도 21% 폭락…주식 외 대안 없다? 월가 큰손은 현금 쌓는다 [뉴스원샷]

    애플도 21% 폭락…주식 외 대안 없다? 월가 큰손은 현금 쌓는다 [뉴스원샷]

    지난 1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약 140조 달러(약 17경9200조원)였던 세계 채권 가치는 지난 9일 기준 123조 달러로 17조 달러(약 2경1760조원) 증발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위축되자 월가 큰손은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리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달 말 WSJ과의 인터뷰에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이 앞다퉈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글로벌 주가는 2~6개월 동안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5.15 09:00

  • "멈추면 끝장이다"…'8분 컷' 대통령 출퇴근길에 사활 건 그들

    "멈추면 끝장이다"…'8분 컷' 대통령 출퇴근길에 사활 건 그들

    동선과 관계없이 시속 3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고, 경호상 이유로 절대 멈추지 않는 게 프레지덴셜 모터케이드의 원칙입니다. 대통령의 경호와 이동 목적으로 해당 지역 신호 등이 통제되면서 시민 불편이 있을 거란 우려도 나왔지만, 대통령 출퇴근길에서 눈에 띄는 정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이 어떤 시간으로 결정되든 시민 불편과 경호상 안전 확보에만 주안점을 두겠다"면서 "24시간 교통 상황을 주시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돌발 변수 영향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05.15 06:00

  • 교직 만족 33%로 곤두박질…"스승의 날 없애자" 말 나온 이유[뉴스원샷]

    교직 만족 33%로 곤두박질…"스승의 날 없애자" 말 나온 이유[뉴스원샷]

    교사의 교직 만족도가 곤두박질치고 있어서입니다. 한국교총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 843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교직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3.5%에 그쳤습니다. 교사노조 조사에 따르면 학교에서 교사 교권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응답이 77%에 달했고, 한국교총 조사에서도 55.8%가 교권이 보호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2022.05.15 05:01

  • "곰탕이냐? 우려먹게?" 알맹이 없는 외국인 3천만명 유치정책 [뉴스원샷]

    "곰탕이냐? 우려먹게?" 알맹이 없는 외국인 3천만명 유치정책 [뉴스원샷]

    지난 대선 당시 주목할 만한 관광 공약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한 국정과제는 윤석열 정부가 밝힌 사실상의 첫 관광 비전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 관광수출액은 207억 달러로 반도체(939억 달러), 자동차(430억 달러), 석유제품(407억 달러), 자동차 부품(225억 달러) 다음이었다. ‘관광 산업 규모 2019년 108조원 →2027년 180조원, 외국인 관광객 수 2019년 1750만 명 → 2027년 3000만 명 달성.’ 2027년이면 윤석열 정부가 끝나는 해다.

    2022.05.15 05:01

  • 치킨값 3만원? 본사 실적 보니 사상최대…점주만 운다 [뉴스원샷]

    치킨값 3만원? 본사 실적 보니 사상최대…점주만 운다 [뉴스원샷]

    이 회사는 "전 세계 물류 대란으로 국제 곡물 가격과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했지만, 그동안 가격 인상 요인을 본사가 부담해왔다. 이 회사는 치킨값 인상 발표와 함께 가맹점들에 총 50개 납품품목에 대한 가격 인상 공지를 알렸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은 "글로벌 상황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본사가 생닭같은 원자재 관리에 신경을 더 쓰면 가맹점주들의 부담과 치킨값 인상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소비자 가격만 인상하다보면 오히려 소비저항에 부딪힐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22.05.15 05:00

  • "文정부 '해바라기 장성' 솎아낸다"…살생부에 뒤숭숭한 軍

    "文정부 '해바라기 장성' 솎아낸다"…살생부에 뒤숭숭한 軍

    관련 사정을 잘 아는 익명의 정부 소식통은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처럼 청와대가 군 인사를 쥐고 흔들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인사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가 아예 군 인사안을 내려보냈다. 또 다른 정부 소식통은 "이번 군 인사에선 지난 정부 때 승승장구한 해바라기 장성을 솎아내는 게 핵심"이라고 귀띔했다.

    2022.05.15 05:00

  • 밥상 그림에 번호까지…138년 전 '전주맛' 담은 수상한 이방인[뉴스원샷]

    밥상 그림에 번호까지…138년 전 '전주맛' 담은 수상한 이방인[뉴스원샷]

    전주음식의 뿌리를 옛 전라감영의 관찰사 밥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겁니다. 포크의 일기를 통해 전주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 등을 유추할 수 있는 것도 언제,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를 정확히 기록해놨기 때문이랍니다. 전주시는 2018년부터 송영애 교수와 함께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을 복원해 왔습니다.

    2022.05.15 05:00

  • 신속항원도, PCR도 풀어주면서…'비행금지 시간' 못푸는 까닭 [뉴스원샷]

    신속항원도, PCR도 풀어주면서…'비행금지 시간' 못푸는 까닭 [뉴스원샷]

    '6월부터 국제선 항공편 주 762회로 증편, 이달 23일부터 입국 관련 검역절차 간소화 등'. 현재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 후 1일 차에 PCR 검사, 6~7일 차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이 때문에 항공업계에선 검역 인력 확충이 어려울 경우 입국 관련 검역절차를 주요 국가들 수준으로 대폭 완화하는 방식을 통해 커퓨 해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2022.05.14 06:00

  • 정책 모조리 뒤엎는 'AB 文' 아니었다…예상 깬 권영세 한마디 [뉴스원샷]

    정책 모조리 뒤엎는 'AB 文' 아니었다…예상 깬 권영세 한마디 [뉴스원샷]

    12일 인사청문회에서 윤 정부의 남북관계를 책임질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내놓은 답변들은 ‘AB문’이 아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임명했다. 다만 청문회 내용을 다룬 본 기사에서는 청문회 당시 직함인 ‘권 후보자’로 표기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남북 간 합의물인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 선언 등이 새 정부에서도 유효할 것인지 묻자 권 후보자는 이렇게 답했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언급한 윤 대통령의 취임사에 대해서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서는 ‘문을 열어놓겠다’는 부분은 좀 소극적이고, 적극적으로 ‘대화를 제의하겠다’고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도 말했다.

    2022.05.14 05:00

  • 6년 전 '장관 퇴진' 투쟁했던 이정식 고용장관…새겨들을 이 말 [뉴스원샷]

    6년 전 '장관 퇴진' 투쟁했던 이정식 고용장관…새겨들을 이 말 [뉴스원샷]

    이 장관은 "전국의 근로자와 경영자, 구직자 여러분"이라며 노동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청문회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호평했던 그가 하루아침에 소신을 바꾸는 것은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일관성에 의구심을 가지게 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이 장관은 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대해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완수했다"고 평가했다.

    2022.05.14 05:00

  • 5년만에 0명→2472명…국민연금 월 200만원 '황금 황혼' 누구? [뉴스원샷]

    5년만에 0명→2472명…국민연금 월 200만원 '황금 황혼' 누구? [뉴스원샷]

    1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매달 200만원 이상 연금 수령자는 2472명(남성 2433명, 여성 39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수령자가 나온 것은 연금제도 도입(1988년) 30년만인 2018년 1월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고액 연금 수령자가 증가한 건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 직장 생활을 한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4년생)가 순차적으로 연금 수령 대상이 된 때문으로 보인다.

    2022.05.14 05:00

  • 尹입건했다 '빈수레 공수거' 공수처…고발사주 '본고사' 남았다 [뉴스원샷]

    尹입건했다 '빈수레 공수거' 공수처…고발사주 '본고사' 남았다 [뉴스원샷]

    특히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경우 지난해 1월 공식 출범한 ‘신생 기관’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9월 당시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죠. 손 검사는 2020년 4·15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최강욱 당시 열린민주당 후보와 같은 당의 황희석 당시 비례대표 후보 등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할 목적으로 그해 4월 3일 ‘제보자 X’라 불린 지모씨, 최 후보, 황 후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검언유착(검찰과 언론의 유착)’ 의혹을 보도한 기자 등에 대한 1차 고발장과 지씨의 과거 판결문 등 관련 자료를 김웅 의원에게 텔레그램 메신저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의 휴대전화와 고발장에 첨부된 판결문 검색 기록 등을 근거로 손 검사의 고발장 전달 행위까진 특정했지만, 작성자는 끝내 밝히지 못했습니다.

    2022.05.14 05:00

  • [알려왔습니다] ‘윤미향 제명 '4분회의', '검수완박'만 몰두...민주당 6월 안두렵나 [뉴스원샷]’ 관련

    본보의 4월23일 보도에 대해서 윤미향 의원은 "김복동 센터는 정의기억연대가 우간다의 전시 성폭력 생존자 및 자녀들을 위해 현지와의 상호 협의 하에 진행해온 사업으로, 현지 활동가의 요청으로 부득이 중단했다"고 알려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2.05.13 21:55

  • 美 세컨드 젠틀맨 옆 남자…홍석천 택한 이유 3가지 있다 [뉴스원샷]

    美 세컨드 젠틀맨 옆 남자…홍석천 택한 이유 3가지 있다 [뉴스원샷]

    ‘잘 드시네’의 주어는 다름 아닌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세컨드 젠틀맨이었죠. 엠호프 세컨드 젠틀맨을 11일 아침부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주한 미국대사관저, 광장시장까지 동행 취재하면서 공통적으로 들었던 시민 반응이 있습니다. 모든 것엔 처음이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과 엠호프 세컨드 젠틀맨의 다음 말이 맞습니다.

    2022.05.12 21:11

  • '이지 머니' 시대 끝나니…'역금융장세'가 시장 접수 [뉴스원샷]

    '이지 머니' 시대 끝나니…'역금융장세'가 시장 접수 [뉴스원샷]

    ‘이지 머니’ 시대가 끝나며 유동성이 밀어 올린 자산 가격의 하락도 본격화하고 있다. Fed의 계획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3개월간 국채와 MBS를 각각 300억 달러(약 38조원)와 175억 달러(약 22조원)씩, 매달 총 475억 달러(약 60조원)의 자산을 줄여나간다. 3개월 뒤인 9월부터는 그 규모를 매달 각각 600억 달러(약 76조원), 350억 달러(약 44조원)씩 총 950억 달러(약 121조원)로 늘린다.

    2022.05.08 09:00

  • 文정부 말 통과 법률로 재정부담 매년 14.6조 늘어[뉴스원샷]

    文정부 말 통과 법률로 재정부담 매년 14.6조 늘어[뉴스원샷]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과반을 차지한 국회에서 지난해 법률 제·개정을 통해 늘린 재정 부담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4조6113억원(재정지출 증가 + 조세수입 감소)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재정지출과 줄어드는 조세수입을 합친 재정부담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4조611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회 통과 법안의 재정 부담(향후 5년간 연평균)은 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9조244억원에서 2018년 15조 3323억원으로 늘어난 뒤 2019년에는 6조1915억원, 2020년에는 5조994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2022.05.08 08:00

  • "정권 비위 맞추며 야바위 짓" 검경 뼈때린 시민의 분노 왜 [뉴스원샷]

    "정권 비위 맞추며 야바위 짓" 검경 뼈때린 시민의 분노 왜 [뉴스원샷]

    ‘분당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는데, 이 수색이 영장 발부 3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성남시청 압수수색(지난 2일) 때 좌파 진영에서는 "정치 보복 수사"라고 했습니다.그런 와중에 "압수수색이 늦어진 게 수상하다"는 보수 매체의 보도가 나왔으니, 당황스러울 만도 합니다. "무혐의로 끝낼 사건을 검수완박과 정권교체 국면에서 되살렸다".이 '불신의 가설'에 검경은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외칠 수 있을까요? 이 상황에 원칙과 적법절차를 믿으라고요? "이게 무슨 야바위 짓입니까"라는 어느 시민의 분노가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적지 않은 시민들은 대체로 검찰과 경찰이 정권의 비위를 맞추며 야바위꾼처럼 숨긴 구슬의 위치를 바꾸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2022.05.08 07:06

  • 26년전 '괴물' 한국 뒤흔들다…진짜 비결은 부모·자녀 의기투합 [뉴스원샷]

    26년전 '괴물' 한국 뒤흔들다…진짜 비결은 부모·자녀 의기투합 [뉴스원샷]

    지난 1996년 게임에서 나온 주머니 속 괴물(포켓몬스터)들이 26년이 지난 지금 한국 시장을 뒤흔드는 이유는 뭘까. ◆ 1500원의 로또 포켓몬의 인기 비결은 빵이나 과자 안에 든 ‘띠부실(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이다. 하지만 포켓몬의 경우 90년대 후반 게임을 하고 애니메이션을 봤던 세대가 지금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 됐고 어린 자녀를 둔 경우가 많다.

    2022.05.08 05:00

  • 직장인 토해낼 때…13억 번 가수, 10억 번 작가도 건보료 '0' 왜 [뉴스원샷]

    직장인 토해낼 때…13억 번 가수, 10억 번 작가도 건보료 '0' 왜 [뉴스원샷]

    B씨 역시 A씨와 마찬가지로 2021년 월 700만원가량의 건보료를 내야 했지만 그는 조정신청을 거쳐 월 20만원가량만 낼 수 있게 됐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보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 소득 1억원이 넘는 프리랜서 중에서 최근 3년간 지역 건보료 조정 신청을 통해 건보료를 감액ㆍ면제받은 경우가 6651건에 달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보료를 조정 신청하는 지역가입자 대다수는 불안정한 소득 때문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지만, 해촉 증명서를 반복적으로 내면서 건보료를 깎거나 면제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일부 고소득 프리랜서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2022.05.08 05:00

  • 62명 살해한 '우 순경'…최악 총기난사 그 시작은 파리 한마리[뉴스원샷]

    62명 살해한 '우 순경'…최악 총기난사 그 시작은 파리 한마리[뉴스원샷]

    1982년 4월 26일 저녁 경남 의령군 궁류면. 1982년 4월 26일 경남 의령군에서 벌어진 이른바 ‘우 순경 사건’입니다. 이때 궁류지서 앞을 지나던 행인이 우 순경 사건의 첫 희생자가 됩니다.

    2022.05.08 05:00

  • 창덕궁·경복궁은 '3초컷'…청와대도 예약 전쟁 가세하나 [뉴스원샷]

    창덕궁·경복궁은 '3초컷'…청와대도 예약 전쟁 가세하나 [뉴스원샷]

    올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티켓이 매진되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올 상반기 프로그램 1, 2차 티켓 오픈 때 마감까지 걸린 시간은 3∼5분씩이었다고 하네요. (아, 물론 당첨자에게 거저 관람을 시켜준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달빛기행은 장당 3만원, 별빛야행은 6만원인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선착순이든, 추첨이든, 이 험난한 과정을 뚫고 티켓 예매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달빛기행ㆍ별빛야행을 할 수 있다 장담할 순 없습니다.

    2022.05.07 09:15

  • "사드 3불, 약속 아닌 입장"…文정부 방패가 尹정부 창 됐다 [뉴스원샷]

    "사드 3불, 약속 아닌 입장"…文정부 방패가 尹정부 창 됐다 [뉴스원샷]

    외교통일위원인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한‧중 관계 정상화를 언급하더니 갑자기 사드 추가 배치,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한‧미‧일 군사동맹 발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 그리고 이는 다음날 발표에 "중국 측은 MD 구축, 사드 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협력 등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입장과 우려를 천명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이제 윤석열 정부가 사드 추가 배치를 포함, 사드와 관련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주요한 근거 가 됐다.

    2022.05.07 05:00

  • 尹의 말도 전하게 될 '바이든의 입'…성소수자 흑인 여성 대변인 [뉴스원샷]

    尹의 말도 전하게 될 '바이든의 입'…성소수자 흑인 여성 대변인 [뉴스원샷]

    1977년생인 장-피에르 대변인이 오는 21일로 예정된 윤석열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의 브리핑을 지휘할 인물이 되는 거죠. 바이든 대통령도 장-피에르의 임명을 발표하면서 "백악관 대변인은 어려운 자리이지만 커린은 경험과 재능 그리고 성실성 등 모든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커린은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끄는 정부를 위해 미국 국민을 대표해 일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장-피에르는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소수자들의 정당한 기회를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께 감사하며, 감정이 북받치게 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백악관 대변인이라는 자리는 그러나 나 한 명의 개인이 아닌 팀플레이로 돌아가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을 낮췄습니다.

    2022.05.07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