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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EXID와 가수 인순이가 미2사단 100주년 행사에서 노래 부르지 못한 이유는?
미2사단 100주년 콘서트에 불참한 EXID. [사진 일간스포츠] “금일 예정이었던 슈퍼콘서트에 불참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10일 인기 여성 걸그룹 EXID의 공식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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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물고기는 알고 있다 外
물고기는 알고 있다(조너선 밸컴 지음, 양병찬 옮김, 에이도스, 384쪽, 2만원)=물고기들의 시각·후각·촉각·미각, 또 물고기 사회의 역학을 밝혀 인간중심주의에 일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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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태극기 딜레마
양성희문화부장 태극기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장면이 있다. 오래된 것부터 얘기하자면 1970~80년대 학창 시절 국기 하강식과 ‘국기에 대한 맹세’가 떠오른다. 유신시대의 상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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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4년차 대통령의 여름 휴가
울산 십리대숲을 걷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대통령의 휴가는 새로운 화두와 직결된다.휴식 시간이라기 보다는 정국 구상이라고 봐야한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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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CEO를 위한 창조적 삶 ②손지애 전 아리랑TV 사장] 영어에 승부를 걸었던 도박이 통했다
운명은 바람처럼 다가온다. 국내의 작은 영어잡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여성 최초의 아리랑 TV 대표에 이르기까지. 동양인 최초의 CNN 서울지국장을 지내기도 했던 손지애(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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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4] 미선·효순 추모 촛불집회 시작
기록2002.12.142002년 주한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한 신효순,심미선양을 추모하는 촛불시위가 처음 열린날. 추모 집회로 시작했지만 점차 불평등한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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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스러질 때 우리는 … 부끄럽습니다”
1 제 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정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소령이 26일 오후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전우들의 묘소를 찾았다. 이 소령은 북한군이 쏜 포탄에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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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야구장 시구 … 미 대사들의 스킨십 외교
주한 미국대사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공공외교에 활용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는 ‘드럼 치는 외교관’으로 각종 공연에 드럼 주자로 참가했다. 2008년 5월 자선행사에서 연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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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효과' 테러를 이기다
미국대사관 앞에 6일 리퍼트 대사 쾌유기원 꽃다발이 놓여 있다. 뒤에 ‘내가 리퍼트다’라는 응원 문구가 보인다. [강정현 기자]“그래요, 같이 갑시다.” “세준(마크 리퍼트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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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보여주되 말하지 않는 김훈 … ‘펜의 노래’엔 울림이 있다
김훈은 쓴다. 아니면 달린다. 그의 작업실 책상 앞에는 ‘하루에 원고지 다섯 장은 꼭 쓰자’는 의미의 ‘필일오(必日五)’라는 말이 적혀 있다. [중앙포토] 내가 입사하던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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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 방북 이후 이념색 짙어져 … 끊임없는 종북 논란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중단, 한·미 군사동맹 해체,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차기전투기(FX)사업 반대, 원전 반대…. 지난 10여 년간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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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노래 반미 논란 … 싸이 “가사 부적절”
2002년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효순·미선양 사건 가해 미군들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진 것에 대해 항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싸이. [유튜브 캡처]가수 싸이(35·본명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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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악몽에 … 급히 고개 숙인 미군
미 7공군사령관 잔 마크 주아스 중장이 8일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K-55 오산 공군기지에서 기자 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허리 굽혀 인사하고 있다. 주아스 중장은 미군 헌병대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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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북부 낙후된 도로 해결 않는 정부 맹비난
“전 세계에 이런 양심 없는 국가가 어디있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9일 포천시 소흘읍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현장사무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에서 경기북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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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단문 쓰려면 책부터 읽어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 ‘생각이 에너지다’ ‘차이는 인정한다, 차별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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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단문 쓰려면 책부터 읽어라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 ‘생각이 에너지다’ ‘차이는 인정한다, 차별은 도전한다’…. 한 문장의 힘이 위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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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오세훈의 포퓰리즘 전쟁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위기에서 인간의 내공(內功)이 드러나듯, 포퓰리즘 광풍(狂風) 속에서 지도자라는 나무가 드러난다. 어떤 나무는 바람에 춤추다 결국 꺾여버린다. 어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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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댓글] “의원도 무노동 무임금을 … 세비도 일당제로”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parkys@joongang.co.kr]▶“저러다 히로뽕이 보약이라는 소리 안 나올지 모르겠군.”(si9894) -영화배우 김부선이 19일 한 방송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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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도 ‘광우병 보도’ 집단소송 준비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시변)’과 ‘과격촛불시위반대시민연대(노노데모)’가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국민소송을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교포들이 집단으로 소송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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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이슈 ‘자국민 생명보호’ 소극적 대응땐 쓴맛 … 이번엔?
‘우리들과 우리들 자손의 안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도 나와 있듯이 국가의 으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자유’와 ‘행복’조차 ‘안전’ 다음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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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이슈 ‘자국민 생명보호’ 소극적 대응땐 쓴맛 … 이번엔?
‘우리들과 우리들 자손의 안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도 나와 있듯이 국가의 으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자유’와 ‘행복’조차 ‘안전’ 다음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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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이명박 꺾은 촛불, 시장은 못 이긴다
촛불시위는 요즘 소강 상태다. 시위가 폭력으로 치닫고, 시민보다는 데모꾼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인터넷에 횡행했던 온갖 유언비어가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촛불은 동력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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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거리 광화문, 최근 위법·폭력 공간으로 변질
2002년 월드컵 때의 ‘붉은 악마’ 이후 시청 앞~광화문에 이르는 거리는 ‘문화적·정치적 광장’으로 거듭났다. 그해 대선 직전 ‘효순·미선’ 사건으로 촉발된 촛불집회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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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내린 직장’ 수사 칼끝은 어디로
대검 중수부가 움직이고 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사건 이후 2년여 만이다. 5일 해외 유전개발 사업을 담당해 온 한국석유공사 신모 과장을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