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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만리 떠돌던 세자빈 '죽책', 150년 만의 귀환
150여 년만에 고국에 돌아온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세도 정치가 판을 치던 1819년, 풍양 조씨 가문 풍은부원군 조만영의 열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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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조선왕실 어책(御冊)‘ 150여년만에 佛에서 돌아왔다
지난 150여년 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孝明世子嬪 冊封 竹冊)이 지난 20일 프랑스에서 돌아왔다.[연합뉴스] 19세기 중반 이후 150여 년간 행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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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윤이수 작가
소설가 윤이수를 만나고 온 날이었다.저녁 모임에 함께한 이들에게 윤이수 작가를 아는지 물어봤다.아무도 아는 이가 없었다.의 원작자라고 일러줬다.하나같이 그 작품은 알고 있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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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실패 뒤 소설 시작, 박보검 3부작 만들고 싶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웹소설을 선보인 윤이수 작가. 윤 작가는 “글 안에서는 제가 모든 걸 관장할 수 있는 신이 된 기분”이라며 “사는 것도 팍팍한데 달달한 글로 힐링한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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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사극 보고 흥미 느꼈다면 어디까지 진짜인가 알아보세요
━ 사극과 실제 역사 - 최태성 역사 선생님 인터뷰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한글 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SBS 드라마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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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vs ‘달의 연인’ 드라마보다 뜨거운 OST 전쟁
‘듣는’ 드라마가 몰려온다. 공세적으로 OST를 공개해 드라마를 띄우려는 방송사간 경쟁이 치열하다. 공중파 월·화 드라마에서 불이 붙었다.SBS 새 월화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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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3)
대원군이 거주하던 운현궁의 노안당(사진 위)과 현판. 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쓴 것으로 대원군을 뜻하는 ‘석파선생’이란 글자가 눈에 띈다. 사진가 권태균 ? 1863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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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곤룡포 속에 몇 벌의 옷을 입었을까
고종이 강사포를 입은 모습의 어진. 1918년, 바단에 채색, 162.5×100cm. 국립고궁박물관 어진(御眞)은 왕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다. 당대 최고의 화원들은 한 터럭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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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박보검과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확정…과거 이상형 묻자 "배려 많은 사람"
[사진 김유정 인스타그램]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으로 확정돼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다. 그러한 가운데 과거 그의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끈다.김유정은 지난해 한 언론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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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구르미그린달빛’ 출연 검토…박보검 차기작 여자 되나
김지원 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김지원 ‘구르미그린달빛’ 출연 검토…박보검의 여자 되나김지원이 '구르미그린달빛' 출연을 검토중이다.4일 한 매체는 김지원이 KBS 2TV 새 드라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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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박보검, 건장한 여장미인…요염한 포즈에 키스 손짓까지
박보검 [사진출처:SBS `원더풀 마마` 캡처]인기 배우 박보검이 웹소설 원작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박보검이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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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달빛' 차기작 박보검, 아이린과 커플룩 입고 다정하게…"너무 잘 어울려요"
사진출처:박보검 트위터박보검의 차기작이 웹소설 원작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보검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도 눈길을 끈다.지난 2월, 박보검의 트위터에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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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이' 박보검, 이번에는 공중파서 꽃미남 왕세자로
케이블 드라마 ‘응팔’의 스타 박보검이 이번에는 공중파 사극의 왕세자 역을 맡는다. 하반기 KBS 2TV가 방송하는 미니시리즈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주인공 왕세자 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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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광화문 앞에서 역사통(通) 기자단이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진형 연구원(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일을 연출해 촬영을 하고 있다. 역사로 통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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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고궁음악회
가야금 명인 황병기(78) 선생이 창덕궁 낙선재 대청마루에 올랐습니다. 가야금 열두 줄을 퉁기고 때로는 문지르며 낙선재 안뜰을 음악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안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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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까지 살려내는 정교한 손길 … 벌·나비도 꽃으로 착각
황수로 장인의 ‘고종 지당판’(부분). 꽃잎에 날아든 벌과 나비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관련기사 박물관용 가화를 생활속으로 궁중채화는 크게 머리에 장식하는 잠화(簪花), 잔칫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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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차려입고, 청사초롱 들고 … 조선왕조로 가볼거나
창덕궁 달빛기행의 하이라이트는 부용지에서 펼쳐진다. 청사초롱을 든 참가자들이 부용지 주변을 걷고 있다. 웅장한 2층 건물이 주합루다. 서울시내 봄나들이 장소로 궁궐만 한 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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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옥션 단 제16회 경매 개최
고미술전문 경매사인 옥션 단(대표 김영복) 제16회 경매가 12월 4일 오후 5시 서울 수송동 동일빌딩 3층에서 열린다. 효명세자 ‘책례도’ ‘금사리 백자호’ 등 200여 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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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문화 나들이]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창덕궁 음악회 外
22일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창덕궁 음악회’에 선보일 ‘춘앵전’. [사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창덕궁 음악회 아침 햇살이 퍼지는 고즈넉한 고궁에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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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둥실 … 청사초롱 불 밝혀 월궁 거닐다
낙선재 뒤뜰 화계 너머로 달구경을 하는 관람객들. 둥근 달이 뜨면 궁도 눈을 뜬다. 조선의 왕들이 가장 오래 머물렀지만 이제는 사람의 온기를 잃은 곳. 월궁(月宮)의 신선처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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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공간 구성,실용적인 온돌·마루...창덕궁 연경당이 답
1 사랑채 마당. 마당은 비어 보이나 매우 중요한 기능적 공간이다. 계절·시간·행사에 따라 다양하게 가변적으로 잘 쓰여야 하기 때문에 ‘채우기 위해 비워져 있음’의 동태적이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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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희사
희사(喜捨)는 원래 불교 용어다. 기쁘게 재보(財寶)를 보시(布施)한다는 뜻이다. 부자가 재산을 나누어 주는 것을 권분(勸分)이라고 한다. 『속자치통감(續資治通鑑)』 남송(南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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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제왕’ 흥선군 권문세가와 전면전
대원군 초상 대원군은 극적으로 집권했지만 그 앞에는 과거와 전혀 다른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군주 고종① 대원위 분부 시대1863년 12월 8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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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관찰
박하영(17·안양여고3)·지영(15·안양여고1)·대웅(8·연현초 2) 삼남매는 방학기간 가족체험학습 계획을 짜다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 2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