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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학원 여이사장 두 삼종손에 피살
11일하오7시쯤 서울종로구청운동42의3 황보인숙씨(70·보인학원 재단이사장) 집에서 주인 황보씨와 가정부 강인선씨(43)가 예리한 흉기와 돌등으로 마구 찍혀 살해된 시체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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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시들어버린 연꽃
내 사무실이 있는 동네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김영환 시인이 시 한 수를 보내왔다. 그는 병원을 한옥으로 지었는데, 당호를 내가 붙여준 인연이 있어 가끔 만나 차를 나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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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갤러리」개관기념 아르누보유리명품전 지상감상|「에밀 갈레」의 「붓꽃무늬화병」
참신한 조형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투명유리에 보라색과 호박색 유리를 부문적으로 씌운다음 붓꽃과 잎을 그라비아로 부조해 부드러운 꽃의 질감을 훌륭히 묘사하고 있다. 색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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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3인 월드컵 진단] "한국인 부정적 두뇌 회로 낙관적으로 확``
월드컵 열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수백만명이 뛰쳐나와 거리를 붉은 물결로 뒤덮는 응원 모습은 활활 타오르는 거대한 용광로를 연상케 한다. 국민적 사기가 이처럼 충천한 적이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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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5년 늘리자] 38. 대화 많이 할수록 마음의 병 안 온다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란 사실을 알게 된 이발사. 비밀 누설은 생명을 담보로 한 일이기에 혼자만 삭이다 급기야 속병이 들어 시름시름 앓게 됐다. 하루는 도저히 참다 못해 들판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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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시대, 오염된 식단은 가라 `氣의 맛`
상승과 속도 위주의 삶을 닮은 빠른 음식, 소위 패스트푸드(fast food)가 지천이다. 먹는 즐거움에 치우쳐 몸이 병드는 것을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없다. 건강을 챙기고 정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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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스타 디자이너 5인
1 미래 도시를 보는 듯한 건물과 구조물들. 흐르는 곡선을 이용한 추상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하 하디드 미래 도시를 건축하다 : 자하 하디드 Zaha Hadid 이라크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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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한방 치료
「울화」가 치밀더라도 참는 것이 미덕일까. 그러나 한의학에서 보면 울화는 만병의 근원이다.불이 나무를 태우고 물을 말리는 것과 같이 화(火)는 인체 오장육부를 「불질러」 소위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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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치료 기공
화병이란 한마디로 화(火)가 뭉쳤다는 개념인 만큼 치료기공 역시 화를 제거하는 사법(瀉法)이 핵심이다.허열(虛熱)이 쌓이는 장기는 주로 간.심장.폐이므로 세가지 장기의 허열사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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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포 울리는 사기 파렴치한 행위 분노
중국동포 1백여 가구가 돈벌이를 위해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다 한국인 사기꾼에게 속아 전 재산을 날리고 화병에 숨지거나 자살.이혼 등을 하게 돼 온 마을이 쑥대밭이 됐다는 기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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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부케도 컬러시대
결혼식장의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소품은 뭐니뭐니해도 부케다. 최근들어 웨딩드레스도 자신의 체형.개성에 맞게 입으려는 신부가늘어나면서 부케도 이전과 달리 무척 다양해지고 있다.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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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경정〉^감사담당관 孔吉溶^경무과기획계장 全判秀^교통과안전계장 朴煥斗^同북부면허시험장장 金利坤^경비과경비계장 禹承錫^同작전계장 직대 吳奉錫^同전경관리계장 成炅出^정보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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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쓰게된 크리스털제품 감쪽같이 고쳐드립니다
주부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꿈의 그릇」이 바로 크리스털제품.조명을 받아 영롱하게 빛나는 크리스털 그릇들은 식탁의 품격을 높여주는데 큰 몫을 한다. 그러나 큰 맘 먹고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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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노트 30여 권 분량 직접 썼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부터 25개월간 옥살이를 할 때 대학노트 30여 권 분량의 원고를 직접 썼다.”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손주환(사진) 전 공보처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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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공모전 입상작 10일부터 전시
한국종이접기협회(회장 정도헌)는 제11회 전국종이접기 공모전 입상작을 5일 발표했다. 대상은색지공예로 '여닫이수납장 ' 을 출품한 김현숙씨가 차지했고 금상은 오유근씨의 종이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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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藥水
과학적 근거야 어떻든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산속에서 저절로 흘러내리는 이른바 약수(藥水)의 효험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지역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소화불량과 위장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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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어린애도 외국인도 눈물 펑펑…세상 바꾸기보다 마음 달래주고 싶어”
독립 다큐 ‘워낭소리’의 기세가 놀랍다. 개봉 20일만에 10만명을 돌파해 국내 독립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상업영화계가 불황으로 신음하는 동안 나온 반가운 소식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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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지역 따라 문양·소재 다른 ‘페르시안 카펫’
왼쪽부터 이스파한 지역과 곰 지역의 카펫.『아라비안나이트』의 고향인 중동 지역, 특히 이란에서 생산되는 ‘페르시안 카펫’은 수직 카펫의 명품으로 통한다. 식물성 염료로 염색한 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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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풍경] 파스타 비스트로
'초록' 이 그리운 때다. 창가에 드리워진 커튼을 걷어도 보이는 건 오직 앙상한 나뭇가지뿐. 겨우내 집안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화초도 더이상 신선하지 않다. 서둘러 남쪽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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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와 자연의 어우러짐… 김옥조교수 도예전
도예가 김옥조(57.이화여대) 교수의 작품전이 지난 24일부터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김교수는 1978년 프랑스로 건너가 10년간 국립고등공예미술학교.파리 제7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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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아토피 극복 명의 강연 듣고 체질 진단 무료체험 해보세요
관람객들이 한약재를 직접 썰며 약초 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전통의 울림! 한방(韓方)을 만난다’. 경희대학교·산청군·중앙일보가 이달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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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병으로 거실을 환하게
한국도자기㈜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女心 담은 도자기 화병’ 행사를 열었다. 화병은 집안 분위기를 환하게 꾸밀 수 있는 간편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결혼이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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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온도 낮춰주는 인테리어 가구
주부 김선경(41)씨는 디자인 숍에서 투명한 소재의 의자를 두 개 샀다.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이 집안에 들어왔을 때 시원함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는 김씨는 “세련된 디자인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