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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선전은 기만전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맛으로 따지면 밍밍하다. 큰 그림이나 굵은 쟁점은 찾기 어렵고 자잘한 선심 공약만 난무한다. 판세는 박빙이다. 이럴수록 각 후보 캠프에선 막판 한 방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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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람이 먼저라며 젊은 여성 테러” 문 “여권 최고실력자가 수사 막는 것”
박 “흑색선전 난무” 맹비난 박근혜(얼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4일 “도대체 선거가 무엇이고 권력이 무엇이길래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급기야 한 여성을 집에 가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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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민주당 간부가 허위 여론조사 정보 유포”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14일 “민주당 조직국장 출신 윤모씨와 청와대 국장(행정관) 출신 국모씨가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결과라면서 허위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조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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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아니면 말고 … 공지영의 위험한 SNS 처신
하현옥문화스포츠부문 기자“50만 팔로어를 가진 어떤 소설가가 제가 여론조사 회사에 돈을 줬다는 허위 사실까지 퍼뜨렸다.” 14일 흑색선전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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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계5029 미국 요구 막았다고 노 전 대통령, 김정일에게 자랑”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1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발언 내용을 추가 폭로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은 군사기밀까지 거론하며 ‘작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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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선거 망치는 흑색선전, 표로 심판해야
불과 나흘 남겨둔 18대 대통령 선거가 흑색선전과 저질 비방으로 물들며 목불인견의 난장판이 되고 있다. 대선 레이스가 보수·진보의 양자 구도로 전개된 데다 판세가 초박빙 양상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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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려면 잘난 척 말아라
압구정역 부근의 한 거리. 한눈에 보기에도 벅찰 만큼 성형외과 간판들이 즐비하다.대한민국이 예뻐지고 있다. TV에서는 ‘예뻐지기 위한’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거리에는 ‘예뻐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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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로켓 해체설 미스터리 … 미국 “그런 정보 생산 안 해”
김숙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오른쪽)가 12일(현지시간)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보리는 북한의 로켓 발사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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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설 돌던 ‘후의 남자’ 링지화 멀쩡
링지화비리 등 혐의로 체포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던 링지화(令計劃)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통전부장)이 10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 건재를 과시했다. 또 링 부장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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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NLL 대화록 논란 재점화 … 문재인이 표적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초청 농정대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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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입시 준비
국내대학 입시(정시)는 일 년에 한 번 있는 수학능력시험 결과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수능에서 원하는 만큼 점수를 얻지 못한 지원자는 국내대학 재수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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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공급 부실하게 보고한 업체, 집중관리
의약품 공급내역을 부실하게 보고하는 업체에 대한 집중 관리가 실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공급내역 보고에 취약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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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인 e메일, 미국 안보 판도라 상자 되나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60)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불륜 스캔들이 대형 게이트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캔들은 이미 두 개다. 퍼트레이어스의 불륜녀 폴라 브로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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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NEAT의 수능 대체 조속 결정 필요하다
대입 수능 영어시험이 2015년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으로 바뀐다는 사교육 학원의 광고는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은 이런 광고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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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들 부담 큰 육아도우미 비용 … 소득공제는 없다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직장맘 서주원(32)씨 집에서 육아도우미(왼쪽)가 서씨의 딸 재인(1)양을 돌보고 있다. 하루 11시간가량 아이를 봐준다. [신인섭 기자] 서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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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자바오 구하기 총력전
중국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구하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국가 지도부 교체가 이뤄지는 다음 달 8일 당 대회를 앞두고 원 총리 일가 재산이 3조원에 달한다는 뉴욕타임스(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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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남측이 녹취한 정상회담록 있다”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29일 열렸다.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왼쪽)이 차에서 내리며 목영만 국정원 기조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국가정보원이 2007년 10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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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급 공무원 '76억 횡령' 가능했던 이유가…헉!
전남 여수시의 8급 공무원 김모(47·구속)씨가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여수시는 전산 시스템을 제쳐놓고 직원 급여 등 거액의 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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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베이트 처벌은 말로만?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는 2009~2010년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보험급여 의약품 실거래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제약사로부터 수금할인의 형태로 리베이트를 받은 요양기관 21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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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 조건 연구한다며 교수팀이 가짜 지원서 1900장 내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학의 경제학 교수 연구팀이 취업 관련 연구를 한다며 가짜 자기소개서 1900여 장을 만들어 대기업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의 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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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분실 보험 들까? 말까?
스마트폰 분실로 인한 각종 범죄들까지 기승하고 있어 보험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파손되면 보험으로 보상 받을 수 있지만 악용사례로 인한 자기부담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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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의약엑스포 심사단 명단 샜다
내년 9월 경남 산청에서 열리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소속 공무원의 비리가 적발됐다. 이들 공무원은 엑스포 행사를 총괄하는 업체 심사평가위원 명단을 사전 유출하거나,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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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육성 폐기 상상 못해” … 공개 압박받는 국정원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이 18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에게 NLL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7년 10월 3일 2차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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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사용? 락앤락 vs 글라스락 '전쟁'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만드는 삼광유리가 경쟁사 락앤락에 대해 “환경호르몬이 없다는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삼광유리는 10일 “락앤락이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