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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이상벽·지연 부녀 "함께 술, 술… 행복 솔~솔"
방송을 하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중 감히 손꼽는 인연이 있다면 바로 MC 부녀 이상벽.지연 아나운서다. 아버지 이상벽과는 1999년 KBS 아침 토크쇼 '행복채널'을, 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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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기자의도쿄한입에먹기] 한식으로 한류를 맛본다
18일 점심시간 도쿄 신주쿠 쇼쿠안(職安)거리에 있는 한 한국음식점. 감자탕의 돼지뼈를 쪽쪽 소리내며 열심히 빨고 있는 가족 손님이 눈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고향의 맛에 푹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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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원더풀 해장국" 국물 극찬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18일 술을 마신 후 쓰린 속을 달래는 데는 한국의 '해장국'이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이날 '숙취에 좋은 한국 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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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속풀이 '해장국 3그릇'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한잔 두잔 잔을 비워가는 사람들.한해를 마무리한다며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 찻수를 바꾸며 거리를 방황하는 사람들.다음날 속이 뒤집어지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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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모든 맛이 다 있다, 논현동의 숨은 매력
━ 푸드 트립│ 논현동 논현동은 고급 레스토랑부터 트렌디한 카페, 시끌벅적한 먹자골목까지 다양한 매력이 있다. ‘이디야커피랩’은 평범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니라 복합문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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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산타가 된 셰프, 헛헛한 청춘을 채워주다
4년 전 고향 부산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 황상범씨를 위해 김대천 셰프가 양파·파프리카·고추참치·슬라이스 치즈 등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만든 요리 ‘매콤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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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기도 분당 '맹골해장국'
그랜드 하얏트호텔 양식부문 총주방장인 김기호 (47) 씨는 일요일 아침이면 버릇처럼 찾아가는 음식점이 있다. 각종 고급 서양식에 입맛이 길든 그가 찾는 곳은 다름 아닌 해장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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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식품 돌풍 …관련 제품·요리에 뜨거운 붐
라면시장에 난데 없는 '콩' 돌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농심.한국야쿠르트.빙그레 등 라면회사들은 저마다 콩을 원료로 만든 라면제품을 선보이면서 겨울철 라면시장 공략에 나섰다. 맨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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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우리는 이곳에 간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직원들이 뽑은 ‘베스트 5’
맛집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살면서 길들여진 입맛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평가가 힘들다는 얘기다. ‘천안·아산 LIFE’가 오랫동안 먹어온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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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해장국과 찰떡궁합 깍두기 맛의 비밀
잘 담근 깍두기 한 접시면 해장국 한 그릇이 뚝딱이다. 다른 땐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던 산해진미들도 달갑지 않다. 이런 찰떡궁합 음식도 흔치 않다. 이유가 도대체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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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할 땐 우윳빛 굴 한 입, 추울 땐 시락국 한 숟가락
━ 일일오끼 - 경남 통영 바닷속에서 살을 찌운 통영 수하식 굴은 알이 굵고 탱글탱글하다. 초장이나 백김치와 궁합이 좋은데, 그냥 먹어도 향긋한 맛이 그만이다. 백종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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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흥 5일장 따라 식도락 기행 2
장흥의 봄에는 키조개와 한우가 풍년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시골장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장터 안의 식당은 시장에 모인 제철 재료들의 가장 가까운 유통 경로다. 기자는 이곳에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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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성급호텔·코넬대 MBA 나와 버거집 차렸죠”
최석준 대표버거 패티가 그릴에 구워지면서 메캐한 냄새를 풍긴다. 원하는 음료수를 골라 손에 쥐고 버거를 주문한다. 가격은 선발 프리미엄 버거 체인보다 20% 쌌다. 눈에 쏙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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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스키 자연설서 즐긴다…백패커들 모여든 '겨울 왕국'
━ 울릉도 겨울 여행 지난달 25일 울릉도 북면 현포전망대 부근에서 내려다본 울릉도의 설경. 현포항 너머의 코끼리 바위와 송곳봉 모두 새하얀 겨울옷을 입었다. 울릉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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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북한강·남한강변 식당
남양주의 팔당댐과 가평의 신청평대교, 그리고 양평의 양근대교를 잇는 삼각지역, 그 곳에 펼쳐진 북한강.남한강 강변도로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맑은 공기와 눈에 거칠 것없는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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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하러 갔다 낮술 하게 하는 생대구탕
음식을 씨줄로, 서민의 애환을 날줄로 엮어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만화 ‘심야식당’엔 헤어진 애인을 기다리며 평생 그녀의 생일 때마다 만드는 핑크빛 음식이 나온다. 생선살을 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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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센트룸과 함께하는 건강한 비타민 요리 교실
센트룸과 함께하는 건강한 비타민 요리교실에 중앙일보 독자 10분을 초대합니다. 과음 후 쓰린 속을 달래줄 시원한 북어 콩나물해장국과 향기로운 녹차영양밥을 라퀴진의 한식 전문 양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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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소식] 면·덮밥요리 전문점 다물 外
◆면·덮밥요리 전문점 다물(www.noodle rice.co.kr)이 29일 오후 2시 마포 리더스비전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천연재료로 만든 수작면요리와 덮밥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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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라면으로 때우다니요, 럭셔리 라면은 어떠세요
4월 15일 농심이 소위 ‘프리미엄 라면’을 선언하며 내놓은 신상품이 ‘신라면블랙’이다. 라면 1개에 1320원은 너무 비싸다는 여론이 무색하게, 신라면블랙은 출시 한 달 만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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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찾아 서해안을 달린다]갯벌 별미… 군침이 사르르~
해 저무는 겨울 서쪽 바다엔 여유가 있다. 낮동안 바다 한가운데 드문드문 떠 있던 고기잡이 배들이 하나 둘 포구로 돌아온다. 갯벌에서 굴을 따고 조개를 캐던 아낙들의 모습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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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 시간의 여유 … 주말 낮시간의 ‘만찬’
브런치(brunch)는 점심을 겸하는 늦은 아침식사를 뜻한다. 아침(breakfast)과 점심(lunch)의 합성어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이래저래 아점(아침+점심)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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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갯가재 알, 가리비 관자, 도다리 쑥국 … 미식의 바다에 빠져 보시라
제철 미더덕은 껍질을 까서 주황빛 속살을 회로 즐긴다. 미더덕회는 멍게보다 맛과 향이 은은하다.스타 셰프와 여행기자가 남해바다로 향한 목적은 한 가지였다. 봄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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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선 메밀면 고기국물에 말아먹고…감자 많이 난 함경도, 비빔면 즐겼다는데
찰기가 느껴지는 혀 맛, 끊을 때 치아에 전해지는 쾌감, 식도를 통과할 때의 상쾌함은 물론이고 빨아들일 때 입술을 통과하는 최대의 감칠맛까지. 밥이나 빵에서는 이런 자극을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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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17) "요리를 합시다" - '캬~'를 부르는 맛, 바지락 어묵탕
제목에 적힌 ‘캬~’를 보고 짐작하셨죠? 그렇습니다. 저는 애주가입니다. 주종을 가리지 않는 만큼 그에 어울리는 안주 페어링에도 꽤나 공을 들입니다. 살기 위해 먹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