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질에 맞는 음식 드세요"
▶ 1일 울진 친환경농업엑스포장에서 관람객들이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울진 친환경농업엑스포장에 운영중인 '사상체질 분류검사' 프로그램에 관
-
새 청와대팀 '공포의 외인구단'
'노무현 사람들'의 다양한 이력이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엔 독서실 총무 출신 최도술씨가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내정되기도 했다. '십시일반(十匙一飯), 자력갱생(自力更生)'이란 '
-
새 우리말 바루기 20. 올갱이와 다슬기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인정(人情)을 마시고, 술에 취하는 게 아니라 흥에 취하는 것'이라고 했던가. 당대의 주선(酒仙)으로 통했던 조지훈 시인은 술의 낭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피로야 가라! 반신욕 + 허브티
지끈거리는 머리, 거칠어진 피부, 붉어진 눈….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난 뒤 남은 것은 어질러진 실내와 노곤한 피로뿐이다. 이젠 머리를 질끈 동여매고 방안을 치우고 피곤한
-
[창업/취업] 퇴직자 창업전략 (下)
퇴직하는 연령에 따라 창업전략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또 창업자금으로 쓸 수 있는 돈에 따라서도 창업계획은 달라진다. 배우자가 직장을 가지고 있는지, 자녀 교육비가 얼마나 필요한지
-
해장국 동네 청진동에 20층 건물 신축 예정
서울 종로의 스카이 라인이 바뀐다. 해장국 등으로 유명한 종로구 청진동 166 일대 2천여평에 지하 7층.지상 20층(연면적 2만8천여평)의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
일부 음식값 인상
서울 시내 일부 음식점들이「12·7」경제「쇼크」이후 음식값을 20%씩 올려 받고있다. 11일 중구 남대문로 4가 17의9 소반관의 경우 정부관리가격 1백 10원에 묶인 자장면·우동
-
제철만난 꽃게…1㎏에 2백90원 |태풍에 생선인하 줄어, 참조기품절
▲화장대=「플라스틱」 제품으로 가로 40㎝ ,높이60m,두께 15㎝. 아래부분 오른 쪽에는 「스위치」 와 「콘덴서」가 있고 문안쪽에는 칫솔·치약 꽂이가 있다. 내부에는 화장품과 일
-
무오년말해의 마지막날 노마부 고삐를 놓다―서울 홍제동의 김영득옹(70)
무오년(무오년)이 저문다. 말의 해가간다. 평생을 말과 함께 살아온 7순의 노마부김영득옹(70·서울서대문구홍제동28의10)은 말해의 마지막날 애마의 마삐를 놓는다. 덥수룩한 수염의
-
먹다 남은 반찬 다시 내놓은 해장국집등을 적발
서울시는 19일 해장국집들에 대한 일제 위생감시에 나서 손님들이 먹다 남은 김치·깍두기 등 반찬을 다른 손님에게 다시 내놓거나 위생상태가 나쁜 15개업소를 적발, 1차 경고 또는
-
[week&Coverstory] 별난 동네 이태원 … 먹어볼까
그래픽 크게보기 "이태원 음식점의 코드는 편안함입니다. 휴일엔 늦은 아침을 즐길 수 있는 느긋함이 있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해방감이 있는 곳입니다. "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다
-
허브향 아찔한 베트남식 해장국수
▶공(CON)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62-4(서교동 325-2) 전화번호: 02-336-6266 영업시간: 매일 정오~오후 10시(휴식시간 오후 3~5시), 화요일 휴무
-
경북의 한 대학교 학생 식당 해장국서 나온 녹슨 수도꼭지
[사진 K대 대나무숲 페이스북] 경북의 한 대학교 학생 식당에서 해장국 속에 녹슨 수도꼭지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경북 K대학교의 익명 게시판인 페이스북 ‘대나무숲
-
[더,오래]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12) ‘자유견’한테 들켜버린 내 마음
“콩국수 좋아합니꺼? 읍내에 진짜 그슥한 식당 있는데예.” 문맥으로 보아 맛있다는 얘기이기는 한데, 도대체 여기 ‘그슥’은 얼마나 살아야 익숙해질까? 전라도 ‘거시기’와 경상도 ‘
-
김희선 “동창들이랑 술 마시면 시어머니가 몰래 와서 계산”
[사진 SBS]배우 김희선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시어머니와 잘 지내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김희선은 “약혼하고 나서 오빠 집에서 한
-
[현장 속으로] 30년간 1도 오른 한반도 … 온난화가 바꾼 식탁 지도
명태는 한겨울 서민들의 얼큰한 찌개거리로, 때로는 애주가들의 안줏거리로 우리네 입맛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생태·동태·황태·노가리의 맛을 이제는 영영 다
-
위생불량 배달 야식 340곳 무더기 적발
음식 재료를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거나 원산지를 속여 파는 등 위생불량 야식 배달업체가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한 달 간 도내 야식 배달전문음식점
-
[week&] 하동 들녘 물들인 눈부신 빨강, 꽃양귀비의 유혹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장미 축제가 열릴 뿐만 아니라 동네 담벼락에서도 툭툭 피어난 장미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다들 5월의 주인공을 장미로 알지만 이 자
-
토니안, “소주 한잔에 해장국…아버지와 마지막 기억”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토니안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1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는 토니
-
[오늘 이 미모맛집]물컹한 다슬기 쫀득한 수제비의 환상 궁합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이나 휴가지를 오가는 길, 지방 여행길에 들를 만한 ‘오늘 문 여는 미모맛집(미쉐린가이드도 모르는 맛집)’을 매일 한 곳씩 소개한다. 당연히 그날 문 여는 맛
-
[여행기자의 미모맛집]내 고향도 아닌데 왜 '고향의 맛'이 나지?
충북 괴산은 정겹다. 구불구불 산과 강이 뒤엉킨 지형이지만 그 풍경이 사람을 압도하지 않는다. 이맘때 걷기 좋은 괴산 산막이옛길을 걸어보면 이 말을 실감할 수 있다. 드라마틱한 풍
-
[week&] 청보리밭 너머 푸른 바다, 가파도엔 두 개의 파도가 일렁인다
제주도 남서쪽에 떠 있는 작은 섬 가파도는 지금 온통 초록빛이다. 섬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청보리밭이 파도처럼 일렁이고 있다. 맑은 날이면 바다 건너 용머리 해안과 산방산,
-
대프리카에선 한여름 밤에도 굽고 찌고 튀긴다
━ [일일오끼] 치맥 성지 대구 날이 무더울수록 대구 사람은 화끈한 음식을 찾는다. 치킨·막창·찜갈비와 술 한 잔 기울이며 여름밤의 낭만을 즐긴다. 근사한 노래가 더해지면
-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한 30년 만의 여행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19) “얘들아, 나 8월에 가족들과 한국에 휴가 가기로 했어. 이번에는 우리끼리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오자.” 미국에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