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선교, 선교총림선림원의 선학 공개강연회 개최
재단법인 선교 재단법인선교가 주최하고 선교종단보존회가 진행하는 ‘선교총림선림원의 선학 공개강연회’가 1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는 ‘대한민국 임시
-
[박정배의 시사음식] 김치, 그리고 김장
박정배 음식평론가 김장철이다. 올해 배추와 무 가격은 안정세를 찾은 반면 고추·마늘값은 평년보다 크게 치솟았다고 한다. 한국인에게 겨울 김장 김치는 식량의 반이다. 1970년대
-
[시론] 미래 불안 탓에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는 청년들
김영철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우리나라 출산율은 2019년 0.92명이었다. 지난해에는 0.8명대로 떨어져 대한민국은 선례를 찾기 힘든 초저출산국 신세가 됐다. 찔끔찔끔 파편처럼
-
[백성호의 현문우답] 이덕일 "조선이나 지금이나 중산층 두터워야 부강한 국가"
“조선왕조실록은 과거학이지만, 한국 사회가 어디로 갈 지를 보여준다. 그 점에서 조선왕조실록은 미래학이다.” 20일 서울 마포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 이덕일(59)
-
[고정애의 직격인터뷰] “의회주의 발전에 관심·계획 있는 후보가 안 보인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10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 대통령이 어떤 쪽에서 되든 헌법대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며 국무회의 중심의 국정 운영을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 정치학
-
[食쌀을 합시다] 식량 안보, 환경 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 벼농사의 가치 재발견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새로운 품종의 개발·보급, 쌀가공식품산업 지원, 쌀 식습
-
[박정호의 시선] 이태석 신부의 성탄절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성탄 미사를 올리고 있는 이태석 신부. 사진 왼쪽에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가 보인다. [사진 한국살레시오회] 2004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편지가 서
-
서울 양천중앙도서관, 책 읽고 예술 읽는 문화공간 거듭나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양천중앙도서관이 책을 읽고, 마을을 읽고, 예술을 읽고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한국적 추상 표현주의 화가로 유명한
-
“서울~금강산 철도 복원해야 진짜 실익 있는 남북 화해”
━ [오영환의 외교노트] 역사적으로 본 남북 철도 연결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을 지낸 역사학자 정재정(67)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새 연구서 '철도와 근대 서울(국학
-
[라이프 트렌드] 수출 상담부터 계약까지 지원, 중소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흔히 세계 4대 상인으로 중국 화상, 유대상, 인도상, 아라비아상을 꼽는다. 이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줘도 손색없는 상인이 또 있다. 전 세계에 한인 경제공동체를 구축해 한상(韓
-
[라이프 트렌드] 수출 상담부터 계약까지 지원, 중소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흔히 세계 4대 상인으로 중국 화상, 유대상, 인도상, 아라비아상을 꼽는다. 이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줘도 손색없는 상인이 또 있다. 전 세계에 한인 경제공동체를 구축해 한상(韓
-
[비즈 칼럼] 중소기업이 서쪽으로 가야 할 까닭은 …
김기찬아시아중소기업학회장가톨릭대 교수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3대 왜곡현상이 있다. 나라 전체적으로는 세계적인 글로벌·연구개발(R&D)·정보통신기술(ICT) 수준을 자랑하지만 정작
-
[최·강·전 정치톡톡] 1회
2016년 2월15일 월요일 오후 녹음출연: 전영기, 최상연,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중앙일보 논설위원들이 정치 현안에 대해 톡톡 튀는 이야기를 전하는 펄펄 뛰는 팟캐스트.오
-
[세상읽기] 메르스 공포, ‘각자도생’은 공멸이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그의 이름은 5번 환자(50)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365 열린의원’의 의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메르스
-
[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2) 남북 연결돼야 한국이 동아지중해 중추 된다
임혁백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을미년 하지에 31명의 한국인 오디세우스들은 압록강에서 두만강까지 1400㎞의 평화 오디세이 대장정에 올랐다. 오디세이는 단둥에서 시작되었다. 북한의
-
[김진국이 만난 사람] 30년 전엔 국회서 통일방안 만들었는데, 지금은 왜 못 하나
━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주역 이홍구 전 총리 우리 정부 공식 통일방안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89년 9월 11일 국회에서 발표한 ‘한민족공동체
-
남북문제 정치적으로 접근…탁상공론에 그쳐 진전 안 돼
김재한 교수는 ’숲 사진으로 정교한 나무 사진을 만들 수 없지만, 나무 사진을 모아 정교한 숲의 모습을 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게 숲은 남북 관계에 대한 거대담론, 나무
-
“역사란 기억을 보존하는 방법 정치·이념의 눈으로 봐선 안 돼”
1 야드바셈으로 불리는 홀로코스트 역사박물관에는 나치 독일에 희생된 유대인 600만 명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야드바셈은 ‘이름을 기억하라’는 의미다. 연간 100만 명이 찾는
-
[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 서로 얼싸안고 춤추며 노래하라 … 강이 우리에게 이른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평화 오디세이 여정 둘째 날인 지난달 23일 압록강단교 위를 걷고 있다. 신의주와 단둥을 이었던 이 다리는 6·25 때 미군의 폭격으로 중간 부분이 끊어져 북
-
[리셋 코리아] 개천절은 한민족 건국일, 홍익인간 되새겨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오늘은 개천절이다. 개천절은 단군왕검께서 한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을 축하하는 날이다. 단군이 즉위한 해인 기원전 2333년을 원년으로 하는 단
-
[Russia 포커스] “50개 민족 학생들, 차별·갈등 없이 함께 공부하죠”
모스크바 소재 ‘한인 학교’에서 한국 춤을 추는 러시아 여학생들.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사진 1086학교] 넬리 니콜라예브나 엄(73)은 올해로 교직 생
-
3주 새 남북 방문 … '집 없는 억만장자' 베르그루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무소유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이 좌선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배경 작품은 베르그루엔과 친한 일본 작가 히로시 스기모토의 ‘번개
-
[이홍구 칼럼] 한민족공동체 어디로 가고 있나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또 한 해를 보내는 금년 세모는 유난히 무겁고 어수선하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장성택 처형은 안보위기를 넘어 민족공동체 통일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우
-
[고은의 세상월령가 3월] 미완의 역사를 살면서
친구 여사(黎史 姜萬吉)에게 질문을 던졌다. 역사는 가고 있는가, 처박혀 있는가. 역사학에 역사 정체의 모든 책임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니건만 1980년대 어느 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