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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 오면 멀뚱멀뚱…" 보이스피싱 조직의 '주의사항'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 콜센터를 두고 보이스피싱 범행을 한 92명을 적발했다. 경찰이 압수한 USB에 담긴 콜센터 직원들의 '주의사항' 파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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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종이가 순식간에 '500유로'… 외교관 사칭해 사기친 일당 구속
지난달 31일 `블랙머니`라고 속여 피해자 3명에게 1억1700만원을 빼앗은 혐의(사기 등)로 체포된 라이베리아 국적의 A씨(39)가 갖고 있던 현금과 범행에 사용된 검정색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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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출연 단역 외국인 배우, 대사관 직원 사칭 사기
대사관 직원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 중에는 인기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도 있었다.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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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닌 6만원 이하 옷 대부분···파자마도 공개 즉시 '완판'
윌리엄 윈저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두 자녀인 조지 왕자(2년9개월)와 샬럿 공주(11개월). 대중에게 노출될 때마다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는다. 대중의 관심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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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자국어로 욕하고 위협…강남일대 외국인 보복운전 기승
지난달 27일 오후 3시쯤, 올림픽대로 성수대교 남단에서 은색 아반떼 차량 한 대가 무리한 차선바꾸기를 시도했습니다. 5차로부터 3차로까지 막무가내로 옮겨온 이 차량은 홍모(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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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세 살 금융 교육이 여든 간다
이정재논설위원위기의 순간 생사를 가르는 건 교육이다. 오래된 일화가 하나 있다. ‘영국 에든버러시의 오페라 극장에서 불이 났다. 관객들은 아우성, 출입구 쪽으로 몰렸다. 극장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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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등친 '逆 보이스피싱' 일당 적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하겠다"고 접근한 뒤 금품만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5일 사기 등 혐의로 권모씨(24) 등 5명을 구속하고 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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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하루 3시간 지식 늘지만 기억력 쇠퇴 ‘디지털 치매’ 현상 현실화
온갖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을 활용해 더 똑똑해진 신(新)인류를 일컬어 ‘호모 스마트포누스(Homo smartphonus)’라고 한다. 하지만 하루 평균 3시간을 스마트폰에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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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본인 재력가 '200억 대 지하금괴' 사기극
지난해 10월 22일 정오 무렵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 커피숍 앞.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재력가 H씨가 은밀히 만났다. H 씨 손에는 20억 원의 수표 뭉치가 들려 있었다. 이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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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범, 3년만에 한국땅 밟았다 적발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이던 30대 남성이 3년 만에 한국땅을 밟았다가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2일 사기 혐의로 김모(3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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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ch NEW trend] 풀어줄게 돈 내놔 … 스마트폰 인질극
중소기업 A사는 최근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DB)가 마비돼 홍역을 치렀다. 해킹 공격을 받은 것처럼 각종 주요 업무파일은 열 수가 없었고, 홈페이지 서비스도 중단됐다.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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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불륜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 3700만 명 신상 유출
불륜 조장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 해킹 여파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하루에 수만 건씩 이뤄지는 개인정보 유출에도 둔감하던 이들이 이번에 공개된 3700만 명 속에 자신이 포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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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넘어 동남아까지"…태국ㆍ베트남 보이스피싱 총책 검거
국내 유명 캐피탈 업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41명이 검거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태국 푸켓 지역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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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국에 있는 보이스피싱·인터넷 도박 사범 68명 검거
태국에 사무실을 차리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를 해온 일당이 적발됐다. 태국 현지에 경찰을 파견하고 태국의 주재관, 인터폴과 공조한 결과다. 경찰청 외사국은 태국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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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관광객 줄어서…" 단체입국해 범행 저지른 보이스피싱 조직
중국에서 조직을 구성한 뒤 단체 입국해 범행을 저지른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메르스 때문에 관광객이 줄자 돈을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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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인간관계 해킹하는 보이스피싱의 진화
정철근논설위원 지난해 2월 아내에게 중학교 2학년인 아들 이름으로 휴대전화가 걸려왔다. 그런데 전화를 건 사람은 아들이 아니라 섬뜩한 목소리의 성인 남자였다. “내가 XX이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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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옌볜 모바일 갱'… 한국인 2년간 4000명 털렸다
직장인 A씨는 난데없이 날아온 신용카드 대금 청구서에 눈앞이 노래졌다. 자신이 만들지도 않은 ‘앱카드’로 수백만원이 결제된 것이다. 앱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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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콜센터 차린 전화금융사기단 검거
해외에 콜센터를 차린 뒤 내국인을 상대로 불법 대출을 해준 전화금융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7일 이 같은 수법으로 19억원 대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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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안내 문자는 일단 의심 … 인터넷 주소 누르기 전 꼭 확인을
친구가 첫아이 돌잔치를 한단다. 친척이 청첩장을 보낸다. 안 열어볼 사람이 없을 것이다. 연말이 가까운데 ‘송년회’ 장소가 첨부돼 있다면 확인하고 싶은 게 사람 심리다. 이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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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안내 문자는 일단 의심 … 인터넷 주소 누르기 전 꼭 확인을
관련기사 ‘독도의 날’엔 독도 설문조사 메시지 … 국민적 관심 뉴스 활용하기도 “개인에게 금융 보안 책임 전가 공인인증제도부터 뜯어고쳐야” #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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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가 수술하고 의사는 외래진료
# 김해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 이 병원 수술실 간호조무사는 수술이 주 업무다. 외래 진료에 바쁜 병원장을 대신해 환자의 맹장·무릎관절·허리디스크 등을 직접 수술한다. 병원에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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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다시다·해바라기씨…짝퉁 천국 중국 없는 게 없다
#1. 중국 난하이(南海)에 살고 있는 시아오휘(小辉) 군은 대학 입시를 얼마 남기지 않은 어느 날 배가 고파 같은 반 친구와 함께 과자를 사 먹었다. 평소 즐겨먹던 말린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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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분쟁 특별기고] 원래 일본 땅 아니니까 잃을 것 없다는 속셈
홍승목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 독도 문제 전문가로 외교통상부에서 10년간 독도 문제를 담당했던 홍승목 전 네팔 대사가 특별기고를 보내 왔다. 국제법규과에 근무하던 그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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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이스피싱 국제 수사 공조 확대해야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주 랴오닝 등 5개 성(省)에서 한국인 51명을 포함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 23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검찰과 경찰이 중국과의 수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