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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루나 감독 별세
루나스페인의 영화 감독 비가스 루나가 6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인근 자택에서 오랜 암 투병 끝에 숨졌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67세. 에로틱한 소재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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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단골집] 화이트데이 추천 레스토랑 8선
더그린테이블의 랍스터 요리.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랍스터로 만든 요리로,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사진 더그린테이블] 화이트데이(3월 14일)가 하루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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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켓에서도 그림을 파는 시대
서울 청담동 SSG푸드마켓에 입점한 ‘프린트 베이커리’를 둘러보는 사람들. [사진 서울옥션]서울 청담동 SSG푸드마켓. 히말라야 암염, 유럽식 하몽 등 진열품 사이에 ‘미술품(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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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리 특무조직, 통신망 장악해 재정·외교 손금 보듯
1946년 4월 1일, 충칭에서 군통 주재로 열린 다이리의 영결식. 다이리 사후 2개월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추도회가 열렸다. 국민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였다. 1905년,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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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렐라·카망베르 … 수입치즈 210가지 한자리에
서울 청담동 SSG 푸드마켓 내 치즈매장에서 직원이 시식용 치즈를 통에서 잘라내고 있다. [사진 매일유업] 이탈리아 남부지방의 ‘모차렐라’부터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카망베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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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는 왜 이 길을 걸었나?
정진홍논설위원 # 800여㎞의 산티아고 가는 길을 모두 걸었다. 정확히 43일 걸렸다. 남들보다 조금은 느리지만 정직하게 한발 한발 내딛은 결과다. 그러고 보면 발이 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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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원 티켓’ 들고 사흘간 120가지 음식 맛봐
스페인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린 1등 공신이라는 마드리드 퓨전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지난달 24~26일, 사흘에 걸쳐 진행된 ‘마드리드 퓨전 2012’ 행사를 week&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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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ce ⑭ 신사동 ‘루이쌍끄’
지난 11일 week&은 ‘제3회 서울 고메’ 행사에 참석한 스타 셰프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때 한국 식재료 중 유자에 관한 얘기가 있었다. 프랑스 파리의 미슐랭 별 세 개 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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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언론이 극찬한 이색 레스토랑 BUTAYA(부타야)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대표 서민 메뉴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시끌벅적하고 뿌연 연기 가득한 삼겹살집이 아니라 데이트, 파티 장소로도 손색없는 이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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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꽃구경 가시게요, 유럽식 도시락 어떠세요
스페인의 아보카도 과카몰리, 프랑스의 키슈, 영국의 구운 양고기로 차린 유럽식 피크닉 박스. 이 봄날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파릇파릇한 잔디밭에 담요 한 장 깔고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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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사)제주올레, 24∼27일 서울 안국동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간세인형 전시 外
◆(사)제주올레(www.jejuolle.org)가 24∼27일 서울 안국동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간세인형 전시회 ‘생명을 깁는 따뜻한 바느질’전을 연다. 간세인형은 제주 올레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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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못난 놈, 맛난 놈 … 아귀의 변신
아귀의 다른 이름은 아구어(餓口魚), 즉 ‘굶주린 입을 가진 생선’이다. 몸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입이 큰 데다 배를 갈라보면 갖가지 생선이 들어 있어 어민들이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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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스페인에서 왔어요, ‘찰떡궁합’ 발효햄 하몽과 코돈 니그로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의 라그로타. 이곳은 와인 10만 병 보관 능력의 인공 동굴식 와인 저장고를 둔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이날 저녁엔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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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TIP] 돼지고기, 삼겹살 맛만 보시면 안 되지요
돼지고기엔 삼겹살 말고도 맛있는 부위가 많다. 우선 등심은 지방이 적어 살찔 염려가 덜한 부위다. 맛도 담백해 잡채, 볶음밥 등 볶는 음식에 부담없이 어우러진다. 육질이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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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기쁜 우리 젊은 날’의 라운지바
주말 오후 11시, 서울 한남동의 라운지바 ‘펑션’앞엔 20여 명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린다. 입구에선 ‘펑션’로고가 새겨진 까만 색 종이팔찌를 채워주고, 이를 착용한 이들이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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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셰프’ 둘, 한식으로 식탁 차리다
#한식의 재해석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윤트빌에 있는 레스토랑 ‘프렌치 론드리’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지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셋을 받았다. 이 식당의 인기 메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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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뜨끈한 돌침대? 러시아선 죽은 사람만 눕는 자리
모스크바에 있는 롯데플라자 전경.백화점은 이미지를 판다. 문화와 트렌드도 고객에게 내놓아야 한다. 생필품 위주라 현지 입맛 공략이상대적으로 수월한 대형 마트와는 다르다. 그래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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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파노라마처럼 지나간 발렌시아 Panoramica GC
바르셀로나 공항 근처에 유명한 골프장이 있다고 하여 주소를 들고 찾아갔다. 바닷가에 도착하자 네비게이션은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알려오는데 골프장은 보이지 않았다. 골프장 터로 추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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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스, 하얀 접시에 일곱 빛깔 스페인을 담다
스페인 출신의 셰프 라바노가 선보인 타파스. 왼쪽부터 스패니시 토르티야, 살모레호, 이베리안 햄. 스페인 출신 셰프 라바노가 말하는 타파스 음식의 세계는 끝이 없다. 요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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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섭의 와/인/토/크 ④
김진섭의 와/인/토/크④ 따끈한 족발에 레드와인, 입 안에 퍼지는 즐거움 나는 족발이 좋다. 가벼운 주머니로도 풍족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까. 하지만 어감 때문인지 싫어하거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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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의 독특한 와인 칵테일
안달루시아에서 즐겨 먹는 코르도바식 야채수프39살모레호’와인과 맥주와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지는 야외 페야말로 세비야 여행의 진짜 즐거움이다. 한여름이면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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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의 독특한 와인 칵테일
안달루시아에서 즐겨 먹는 코르도바식 야채수프39살모레호’와인과 맥주와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지는 야외 페야말로 세비야 여행의 진짜 즐거움이다. 한여름이면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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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의 글로벌 메뉴 이야기 ⑦
바르셀로나는 여정에 그곳을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다. 카테드랄(대성당)이 중심인 고딕 지구의 좁은 골목골목을 끼고 숨어있는 작은 상점들과 피카소·달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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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스페인 스타일을 일상의 탈출구로 여길까?
허겁지겁 해치운 점심 기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인 오후 2시. 직장인인 당신은 쏟아지는 단잠을 주체할 길이 없다. 이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단 하나, 시에스타(siesta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