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끝까지 가린 정인이 양부모, 살인죄 추가에 미동도 안해
정인양의 양부모들은 재판 내내 고개를 들지 않았다. 불구속 상태인 양부 안모씨는 1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시작 시각인 오전 10시 30분보다 약 30분가량 앞선 10
-
팔 깨물고 달아난 사랑제일교회 신자, 징역 1년 선고 '실형'
코로나19 확진 판정 뒤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경찰과 보건소 직원의 팔을 깨물고 도주한 포항 거주 사랑제일교회 교인 40대 여성 A씨의 검거 당시 모습. 한 손엔 성경책을 들고있
-
정인이 양모 "밥 안먹어 때렸지만, 췌장 끊어질 정도는 아냐"
16개월 정인양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의 첫 재판이 열린 1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정문에서 시민들이 양모 장모씨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호
-
"네 야한모습 보고싶어" 딸 사진 보내 10대 소년 유혹한 엄마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너랑 동갑인 열여섯살이야. 너의 야한 모습을 보고 싶어."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열여섯살 A군에게 이 같은 SNS 메
-
정인이 양모 첫 재판, 살인 고의성 쟁점…방청 경쟁률 16대 1
11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정인 양을 추모하며 시민들이 두고 간 선물과 메시지 등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
옥시 유죄인데…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무죄 왜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웍크 소속 회원들과 피해자들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인체에 유독한 원료 물질로 만들어진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
"판사님 너무하십니다"…6세 숨지게 한 '낮술 운전' 징역 8년
서울 서부지방법원. [뉴스1] '낮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6살 아이를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유족들은 검찰 구형보다 낮은 형량에
-
'故김홍영 검사 폭행' 전 부장검사 "피해자와 신체접촉 있었다"
고(故) 김홍영 검사를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는
-
“나랑 살자” 10대 가출시켜 감금·성폭행한 30대 징역 13년
가출 청소년을 집에 감금하고 수차례 강간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중앙포토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를 가출시켜 집에 감금하고 성폭력에 시달리게 한 30대 남성에게 중형
-
세월호 유족 “전원 퇴선 명령 한 번이면 모두 살 수 있었다”
세월호 참사 6주기인 지난해 4월 16일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 인양된 세월호 모습. [프리랜서 장정필]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의 부친이 당시 해경 지휘부를 엄벌에 처
-
개줄로 묶고 빨랫방망이 폭행···친모 손에 숨진 지적장애 아들
━ 개줄에 묶어 화장실에 감금·폭행 지적 장애아들을 화장실에 감금해 굶기고 나무로 만든 빨랫방망이로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무거운 형을
-
"양팔로 머리 죄며 압박"...공소장에 담긴 박범계의 '헤드록'
2019년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 관련해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지난해 9월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첫
-
지적장애인 개줄로 묶고 때려 숨지게 한 보호자, 내일 2심 선고
지적장애 청년을 화장실에 가두고 폭행해 숨지게 한 죄로 중형을 받은 보호자들이 11일 2심 선고를 앞뒀다. 경찰서 앞. 연합뉴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부(
-
2살 여동생 기저귀 갈다 성추행, 상처까지 낸 19세 이복오빠
[일러스트 강일구] 두 살배기 이복 여동생의 기저귀를 갈아주던 중 성범죄를 저지른 1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 재판부는
-
담배꽁초 버려 학교 불낸뒤 "난 전자담배" 발뺌한 교사 구속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 안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버려 학교에 큰불을 낸 교사가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
-
담배꽁초 버려 학교 불낸 교사…"잘못 인정 안한다" 법정구속
2019년 6월 불이 났던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 내부에 담배꽁초를 버려 큰 불로 번지게 한 교사가 법정 구속됐다. 9일 법
-
日정부 자산 뺏을 수 있나…“대사관 불가침, 압류·매각 못해"
8일 법원이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면서 각 1억원의 위자료 지급 의무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협조하지 않는 한 실제 배상이
-
만취손님 카드로 수천만원 가로챈 노래방 업주들 실형
[연합뉴스TV 캡처] 만취한 손님들의 신용카드를 받아 몰래 돈을 인출하고, 휴대전화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노래방 업주들에게 실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
-
"교통사고급 충격…양모, 정인이 죽을줄 알았을 것" 의사 소견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보도된 정인이 입양전 모습. [사진 SBS 그것이알고싶다] '정인이 사건' 관련 자문 의뢰를 받은 의사단체가 '정인이 양어머니는 정인이에 대한 살인 의도
-
'靑특감반 비밀 누설' 김태우 前수사관 유죄…집행유예 2년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 연합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있으면서 알게된 공무상 비밀을 폭로해 재판에 넘겨진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
'정인아 미안해' 바람에 형량 강화 붐...민식이법 판박이 졸속 우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정인이법’ 벼락치기 심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여당이 “7일까지 논의를 마무리하겠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고 드라이브를 걸자 국민의힘이 “정
-
생후 13일 딸 안고 투신, 홀로 살아남은 친모 '징역 3년'
생후 13일된 아기를 품에 안고 아파트에서 투신한 뒤 홀로 살아남은 20대 엄마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연합뉴스] 생후 13일된 아기를 품에 안고 아파트에서 투신한 뒤
-
"머리모양 같아"…軍후임 '대리수능' 쳐 중앙대 간 20대 징역
일러스트=김회룡기자 aseokim@joongang.co.kr 군대 후임병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신 보게 한 2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
‘축구장 1700개 잿더미’ 강원 산불 1년9개월만에 한전 직원 7명 기소
지난 2019년 4월 5일 오전 전날 고성 산불의 발화지로 추정되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변압기 모습.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붉은색 원)이 검게 그을려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