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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긴 여행”
피아니스트 백건우(69)에 대해 흔히 하는 오해가 있다. ‘기교파와는 거리가 먼, 구도자와 같은 연주자’라는 생각이다. 꼭 60년 전 백건우의 등장을 생각해보면 이 생각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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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6 문화 가이드
[책] 할리우드 전복자들 저자: J.A.애버딘 역자: 라제기 출판사: 명필름문화재단 가격: 1만8000원 1930년대 말 미국 영화 산업은 패러마운트?20세기 폭스 등 8개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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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6 문화 가이드
[책] 할리우드 전복자들저자: J.A.애버딘역자: 라제기출판사: 명필름문화재단 가격: 1만8000원 1930년대 말 미국 영화 산업은 패러마운트20세기 폭스 등 8개 메이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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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지젤은 잊으세요 뼈대만 남기고 싹 바꿨습니다
늘 의문이었다. 사랑에 배신당했다고 왜 죽나? 죽은 것도 억울한데 왜 귀신이 돼서까지 기를 쓰고 배신남을 구해주나? 약혼자를 두고 양다리를 걸치는 남잔 또 뭔가? 남자에게 복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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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보다 사랑 느끼게 만들었어요. 사랑은 유니버설하니까”
늘 의문이었다. 사랑에 배신당했다고 왜 죽나? 죽은 것도 억울한데 왜 귀신이 돼서까지 기를 쓰고 배신남을 구해주나? 약혼자를 두고 양다리를 걸치는 남잔 또 뭔가? 남자에게 복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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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 심했던 손열음, 어릴 땐 하루 10권 독서…쓴 글 수백 번 고쳐요
손열음은 자신의 프로필 마지막 문장을 ‘중앙SUNDAY 칼럼니스트’로 끝내곤 한다. 한 해 50여 회 연주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쪼개 5년간 칼럼을 썼다. [김상선 기자] 직업을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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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오리·고양이 소리 … 딱 맞는 악기가 있네요
송일도(左), 정치용(右)다음 동물들의 소리는 각각 어떤 악기와 어울릴까? 새·오리·고양이·늑대, 그리고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호른. 정답은 순서대로다. 이 문제가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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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마음고전저자: 김환영출판사: 은행나무가격: 1만3000원삶의 지혜와 마음의 위안을 주는 명저들을 소개한다. 인도 우화집『관차탄트라』부터 알랭 드 보통의 『프루스트가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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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모던 아트 쿡북:고흐의 수프부터 피카소의 디저트까지저자: 메리 앤 코즈역자: 황근하출판사: 디자인하우스가격: 1만8000원삼시세끼 무엇을 먹을 것인가가 화두가 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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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YG는 다르다저자: 손남원출판사: 인플루엔셜가격: 1만4900원YG는 이제 한낱 연예기획사가 아니다. 의류·화장품·광고에까지 진출해 ‘복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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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라고 쓰고 피아노의 전설이라 읽는다
피아니스트 스비야토슬라프 리히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수수께끼’ 중 한 장면. 기교파인 동시에 서정적인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사진 풍월당]“아무리 들어도 리히터밖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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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요리하기 까다롭지만 내 이야기 같은 음악
1921년의 라흐마니노프(1873~1943). 러시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피아노 곡에 걸작이 많다. [위키피디아] 사실은 이 곡을 정말 좋아했었다. 초등학교 4학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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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다빈치·모네·피카소 … 360만점의 예술혼 살아숨쉬는 궁전
기사의 홀. 약 1만5000점의 무기 컬렉션 일부인 15~17세기 기사의 갑옷과 검, 화기가 전시돼 있다. 실제 말 모형이 전투마 갑옷을 입고 있다. [Geophoto] 올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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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피아노·바이올린 듀오, 감동 두 배라오
지난해 말 듀오 무대에 선 클라라 주미 강(왼쪽)과 손열음. [사진 크레디아·A&A] 한 바이올린 독주회. 청중의 박수 속에 바이올리니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반주자는 ‘그림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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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연속에서 터득한 클래식 선율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한상일(30·사진)이 2006년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에 입학했을 때 볼프강 만츠 교수는 그의 숙소를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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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 전쟁과 평화 … 예술혼에 휩싸인 하얀 여름밤
1 발레 ‘안나 카레니나’ 중 브론스키 공작(알렉산드르 세르계예프)과 안나(아나스타샤 마트비옌코)의 처절한 2인무. 러시아의 문화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곳 백야(白夜)의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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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 전쟁과 평화 … 예술혼에 휩싸인 하얀 여름밤
1 발레 ‘안나 카레니나’ 중 브론스키 공작(알렉산드르 세르계예프)과 안나(아나스타샤 마트비옌코)의 처절한 2인무. 러시아의 문화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곳 백야(白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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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햇살과 바람결에 열정의 지중해 선율 흩날리고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남유럽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물결칠 예정이다.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엘 잘레오’. 관련기사 꿈과 나눔이 있는 대관령음악제 강원도의 청정한 햇살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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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의 아리랑, 한·일간 틈 좁히다
NHK 심포니는 손열음과 호흡을 맞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으로 두 나라의 화합을 기원했다.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로자 페올라 축구는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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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배우: 차승원, 오정세, 이솜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지욱은 힘과 지력으로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강력계 형사다. 그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 경찰은 물론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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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악단 32개, 청중 400만 … 유럽 뺨치는'재팬 파워'
2013년 ‘잘츠부르크 음악축제’에 아시아 교향악단 최초로 초대받아 연주한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6월 1일 히로카미 주니치 지휘로 손열음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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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무용] 5월 21일~6월 24일 예매 가능 공연 10편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아마 대부분이 알파치노와 가브리엘 앤워의 탱고 장면을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때 흘러나왔던 탱고 음악은 카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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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NHK 심포니 6월1일 내한 … 손열음, 프로코피예프 협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한 일본 최고 역사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의 협연 무대로 한국 음악 애호가를 찾아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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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꿈을 꾼 듯 … 제자리로 돌아가는 마력
러시아 출신의 음악가 프로코피예프(1891~1953). 볼셰비키 혁명을 피해 1918년 서방으로 망명했다. [위키피디아]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여러분 중 난생처음 듣는 곡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