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 있는 아침] 김광균 '장곡천장에 오는 눈'
찻집 미모사 지붕 위에 호텔의 풍속계 위에 기울어진 포스트 위에 눈이 내린다 물결치는 지붕지붕의 한끝에 들리던 먼 소음의 호수 잠들은 뒤 물기 낀 기적만 이따금 들려오고 그 위에
-
가장 위험한 곳에 투입···온도계 들고 싸우는 美특수부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의 수색ㆍ구조 작업을 위해 해군 해난구조 전대(SSU)가 지난달 30일 현지로 급파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열린 긴급 관계 장관 대책회의에서 “가장
-
대기오염도 하루전 예보가능|서울지역 아황산가스방출량·기상자료 종합분석
서울지역에서도 대기오염 예보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기상대 김문일연구원팀은 『도시의 대기 유동과 확산도연구』를 통해 지금보다 관측지점을 늘려 많은 입력자료를 컴퓨터로
-
'보퍼트 풍력 계급'이란 무엇인가요?
보퍼트풍력계급이란, 19세기 초 영국의 해군제독 보퍼트가 고안한 바람의 세기 측정 단위다. 풍속계가 만들어지기 전 파도와 연기 등으로 바람의 속력을 추정했다. 계급은 모두 13단계
-
훈병사고
해군 훈병 1백 50여명이 익사 혹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 졌다. 실종자들이 생존해 있을 가망성은 거의 없다. 그것은 수중에서 일어난 사고이며, 또 이미 상당한 시간이 지나가 버렸다
-
초등생들 주말 활용
박수연(서울 신우초3)양은 요즘 주말이 부쩍 기다려진다. 낯설고 짜여진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체험활동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별로
-
날씨이야기
기상정보 제공업체가 온도계·습도계·풍속계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날씨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www.weathershop.co.kr)을 열었다고 한다. 이 쇼
-
[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사람의 힘으로 강풍을 막을 수 없다면
강찬수 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 컵이 돌면서 바람 속도를 재는 풍속계가 발명된 것은 1845년이다. 영국의 프랜시스 보퍼트가 1805년 ‘풍속 등급’을 고안한 것도 풍속계가 없었기
-
손 안대고 볼링공 들기·태양전지 만들며 에너지 원리 알아봐요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한 눈으로 알아볼 수 있는 녹색에너지 체험전의 전시물스위치를 켜면 전등에 불이 들어오고, 에어컨에서는 찬 바람이 나온다. 또 TV를 켜면 천연색 영상과 함께
-
서해대교-干滿差 심해 工期 2년연장
서해를 따라 인천시와 전남목포시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 구간(3백53㎞)내 서해대교 공사현장.20리 바닷길을 가로질러 육지로 연결하는 국토 대동맥의 역사(役事)가 진행되고 있다. 경
-
「서울 J육상」 14일로 박두
한국 육상의 중흥을 위한 82년도 서울주니어오픈 국제육상대회가 14, 15일 이틀동안 서울운동장에서 야간경기로 펼쳐진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육상의 꿈나무인 주
-
비기 추락사고 빚어 문제되는 「점보」기 뒤서 생기는 기류
「보잉」747, 「로키트」 C-5A, 「맥도널·더글러스」 DC-10 등 「점보·제트」기가 출현하면서부터 이들 비행기 뒤에 생겨나는 기류의 소용돌이 (후류와)는 큰 문제가 되고 있으
-
개학 앞둔 어린이 지도|마음을 학교로…방학 정리
학교에서 내주는 방학책 하나만 하면 되는 요즘의 어린이들은 대개 방학을 시작하고 이내 공부를 잊게 마련이다. 개학을 10여일 남긴 요즘 마음대로 뛰놀고 한껏 커 가는 어린이들에게
-
인간 과학의 승리
『화성에는 과연 생물이 있을 것인가?』 이 흥미로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구의 사자 「바이킹」1호가 지금 화성 면에서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이 답안지를 받아보기 앞서 화성과 「
-
1.마운틴 쿡
세계적 알파니스트 허영호(許永浩.40)씨를 대장으로 한 오세아니아洲 원정대 8명은 지난해 10월8일부터 12월8일까지 62일동안 오세아니아洲최고봉인 뉴기니의 칼스텐츠(4,884m)
-
추석 덮친 '매미' 태풍기록 갈아치워
제14호 태풍 '매미'는 피해 못지 않게 각종 태풍 관련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미는 1959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사라'에 비해 크기는 중형급(초속 15m의 풍속이 미치는 반경
-
세계 초음파 기기 시장에 도전한다
국내의 열악한 초음파 기기 시장에서 당당하게 세계 시장 공략에 도전장을 낸 기업이 있다. 주성대 전자.전기.재료 공학과 교수 등 7명이 지난 98년 12월 2억원을 출자해설립한 ㈜
-
"날씨 상품만 팔아요" 온라인 쇼핑몰 문열어
무더위·장마·폭우 등 날씨가 변덕을 부리면서 날씨와 관련된 상품만을 모아 놓은 온라인 매장이 생겼다. 민간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케이웨더(www.kweather.co.kr)는 최근
-
키 339.1m 아파트, 규모 6.5 강진에도 우뚝
현재 국내에서 완공된 가장 높은 건물은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은 68층, 305m 높이의 동북아무역센터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를
-
[서소문사진관] 온수관 파열 사고, 성층권에서 바라본 남북화합 물길 등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
4일 오후 8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지하 도로에 매설된 지역 열수송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 다. 이 사고로 고온의 물과 수증기가 순식간에
-
[국감] "기상청 청사 내 관측시설도 설치 기준 못 지켜"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인근에 위치한 기상청의 자동기상관측 시스템. 강찬수 기자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청사 내에 있는 자동기상관측시설(AWS). 하지만 이 시설은 법에
-
[행글라이딩 가이드]
▶행글라이딩스쿨 = 행글라이딩은 조종.설치등 처음부터 기초를 닦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동호인클럽보다는 공인스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국활공협회가 인정하는 공인스쿨은
-
행글라이딩 창공서 맛보는 황홀경
창공을 훌쩍 날아보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은 이제 몇몇 항공인들만의 영역을 벗어난 것같다.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는 레포츠가날로 확산되고 남녀구별이 사라지는등 점점 폭넓게 뿌리내려가고
-
바람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나···1996년 호주선 시속 408㎞
제8호 태풍 '바비'가 26일 오후 9시 제주도를 지나 전남 서쪽 해상까지 진출했다. 자료: 기상청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