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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새 과도정부 구성… 베를린서 24일 첫 회의
유엔은 아프가니스탄의 새 거국 정부 구성을 위한 각 정파간 회의를 오는 24일께 독일 베를린에서 열 예정이라고 B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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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대권 2인 압축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의 수반은 모하메드 자히르 샤 전 국왕과 부르하누딘 라바니 전 대통령 중 한 사람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북부동맹의 카불 입성으로 북부동맹 지도자인 라바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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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맹폭… 탈레반 최후 항전
탈레반의 유일한 북부지역 거점인 쿤두즈에 대해 미군이 19일에도 집중폭격을 계속한 가운데 탈레반은 투항과 결사항전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등 혼미한 입장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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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과도정부 수립 유럽서 첫 회담
유엔이 주도하는 아프가니스탄 거국 과도 내각 구성을 위한 국제회의가 이르면 이번 주 유럽에서 열리게 된다.탈레반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새 질서를 짜게 될 이번 회의를 앞두고 북부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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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대전] 빈 라덴 '독안에 든 쥐' ?
오사마 빈 라덴의 체포가 임박한 것인가. 빈 라덴에 대한 포위망이 급속히 좁혀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그의 체포는 시간문제라는 성급한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18일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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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빠진 자리 종족들 '땅 따먹기'
파키스탄의 유력 영자지 돈(Dawn)은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 직후인 지난달 9일 "탈레반이 패퇴하면 각지의 군벌이 할거하면서 종족간 분쟁이 격화하는 내전 상황이 재연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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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최측근 폭격 사망
[워싱턴.뉴욕=김진.신중돈 특파원, 외신종합]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16일(현지시간) "무장한 미군 특수부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며 미국의 지상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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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과도정부 수립
한달간의 공습에도 뚜렷한 전과가 없어 고심하던 미국은 카불 함락 소식에 축배를 들었다. 하지만 카불 함락은 미국의 또다른 고민의 시작이기도 하다. 탈레반의 뒤를 잇는 권력의 창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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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최후 보루 칸다하르 점령 임박
탈레반의 본거지 칸다하르에서조차 탈레반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외신들은 15일 반(反)탈레반군과의 시가전에서 탈레반군이 수세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N방송 등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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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받는 샤 前국왕… 아프간 과도정부 논의 가속
북부동맹의 카불 점령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과도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유엔은 13일 향후 2년간 아프가니스탄에 과도정부를 구성하는 내용 등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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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미국 전략과 탈레반 운명은…
북부동맹이 파죽지세로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점령해감에 따라 테러와의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난공불락의 아성으로 여겨지던 카불과 탈레반의 거점인 칸다하르가 순식간에 무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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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아뿔싸, 북부동맹이!
전쟁의 논리로는 북부동맹의 카불 입성과 탈레반정권의 축출은 시간문제였다. 북부동맹군은 미국과 영국의 공중폭격과 특수부대의 지원으로 카불 문턱까지 진격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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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카불' 유혈 보복 우려 확산
북부동맹이 13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무혈 입성하는 등 주요 도시를 점령함에 따라 집단 학살과 약탈 행위 등이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소련군 철수 이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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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탈레반' 논의 본격화
집권 탈레반에 맞서 싸워온 반군 북부동맹이 13일 수도 카불을 점령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내 역학구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탈레반 축출 이후를 노리는 아프가니스탄 내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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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대전] 카불 포위…피의 저항전 예고
아프가니스탄 반군 북부동맹이 12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포위망을 구축, 점령을 눈 앞에 두게 돼 개전 한달여 만에 미국 주도 반(反)테러 동맹의 1단계 지상전은 일단 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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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맹 도스툼 사령관, 마자르 점령 첫 승전보
아프가니스탄 북부동맹 사령관들 가운데 최초로 북부 전략요충 마자르 이 샤리프를 9일 함락한 군벌 압둘 라시드 도스툼(사진)은 이 지역을 한때 자신의 본거지로 삼았던 인물이다.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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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부동맹 카불 점령 반대"
미국의 지원을 받는 아프가니스탄 반군세력인 북부동맹이 전략요충지인 마자르 이 샤리프를 함락한 데 이어 수도 카불로 진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북부동맹의 카불 점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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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대전 미, 아프간 공격] 아프간 제2도시 마자르 점령
아프가니스탄 제2의 도시인 마자르 이 샤리프는 내전 기간에 북부동맹과 탈레반이 서로 많은 피를 뿌려가며 지배권을 다툰 곳이다. 아프가니스탄 지도를 펼쳐보면 중요성을 한 눈에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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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맹군은 오합지졸?… 미국 지상작전 고민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전략 거점도시인 마자르 이 샤리프를 놓고 집권 탈레반 세력과 반군인 북부동맹간에 사활을 건 전투가 지난 8일에도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계속되는 지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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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공습 한달 각국 신문 반응] 프랑스 르 피가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은 사람들에게 본능적 불안을 느끼게 한다. 부시 대통령이 선언한 테러와의 전쟁은 지극히 정당하다. 미국은 다만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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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건재" 내부균열 조짐도 없어
미국과 영국의 공격이 4주째에 접어들었는데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세력은 별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 BBC방송은 29일 "그동안의 폭격으로 비행장.훈련캠프.탄약고 등 상당수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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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미국은 고립되는가
아프가니스탄의 백두대간인 힌두쿠시 산맥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이다. 오사마 빈 라덴이 숨어들 법한 험준한 산악지대에 겨울이 오면 산악도로는 폐쇄되고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작전은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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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대전] 베트남전 악몽 되살아나나
지난 7일 시작된 미국과 영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이 4주째에 접어들었으나 성과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미국은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지만 오폭과 민간인 희생이 늘어나며 반전 여론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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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반군영웅' 하크장군 처형
[페샤와르=외신종합] 반 탈레반 봉기를 꾀하던 아프가니스탄의 전설적인 무자헤딘(이슬람 전사) 출신 압둘 하크 장군이 탈레반에 체포돼 처형됐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하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