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문재인 역할 이정희가 맡아버려…"
보수 1 대 진보 2. 여성 2 대 남성 1.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 후보의 첫 TV 토론은 묘한 삼각 구도 속에 세 후보가 서로 물고 물리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91) ‘천중밍 맨’ 장제스
외국생활 오래한 사람일수록 토종(土種)들을 얕잡아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탈린이 마오쩌둥을 대수롭지 않게 봤던 것처럼 쑨원도 장제스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참모가 고작이라며
-
식객 허영만 화백이 찾는 그 집, ‘임낙지’
맛집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TV 프로그램에 방송되었노라 캡쳐된 방송화면 액자를 메뉴 옆에 걸어놓는 것쯤은 기본. 다큐영화 ‘트루맛쇼’에 따르면 2010년 3월 셋 째 주 지상파
-
프로도는 고뇌하는 영웅, 빌보는 유쾌한 영웅이죠
‘호빗’에서 빌보 배긴스(마틴 프리먼)는 조국을 되찾으려는 난쟁이 전사들의 여정에 동참한다. 피터 잭슨 감독은 “마틴 프리먼은 빌보를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며 그의 연기를
-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 고향 양구에 둥지
이해인“구도자로서 부끄럽습니다.” 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동수리, 파로호 상류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 개관식. 이해인(67) 수녀는 이렇게 말
-
함북에 땅 투기 광풍, 벼락부자 된 김기덕·홍종화
만주벌판을 달리는 만주철도. 만주와 한반도를 잇는 길회선(길림~회령)의 종단항으로 나진이 선정되면서 함경북도에 유례 없는 부동산 광풍이 일었다. [사진가 권태균] 1 청진의 미생정
-
93년 이후 5번 발사해 모두 실패… 올 4월엔 135초 만에 폭발
북한 중앙TV에 등장한 대포동 미사일. 북한은 1993년 이후 모두 다섯 차례나 장거리 미사일을 쏘아올렸다. 북한이 1일 발표한 대로 10~22일 사이 이른바 실용위성 ‘광명성
-
여야 대선 캠프 우먼 파워
관련기사 하루 6~7건 나홀로 지방 행보 ‘세상과 바람난’ 정숙씨 대학가 누비고 그림자 수행 박근혜의 종횡무진 ‘알파걸’ 2012년 대선은 여성이란 화두를 놓고 다투는 선거로 기
-
함북에 땅 투기 광풍, 벼락부자 된 김기덕·홍종화
만주벌판을 달리는 만주철도. 만주와 한반도를 잇는 길회선(길림~회령)의 종단항으로 나진이 선정되면서 함경북도에 유례 없는 부동산 광풍이 일었다. [사진가 권태균] 1932년 여름
-
[트위터는 지금] 기다리던 구자철의 골, 세리머니는?
◆구자철표 말춤 등장 얼마나 기다렸을까. 이 세리머니를 하고 싶어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를 뚫고
-
가장 열량높은 김치는 '파김치', 낮은 김치는?
김장김치 양념에 대구를 넣고 버무리는 모습. 굴이나 전복·대구 등 해산물은 김치의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 잣·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김치양념과 잘 배합하면 야채에 부족한 불포화지방
-
[중앙시평] 김정은의 북한 변하고 있는가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내년엔 남북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생각하고 있다. 낙관주의자들은 김정은의 젊은 부인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을 거론한다. 또 김정은이 권
-
북촌에서 전통공예품 만들어 볼까
프랑스 공예 작가 파비엔 오졸(오른쪽)과 마리 탈라에프(왼쪽 둘째)가 22일 가회동 공방에서 매듭 장인 조일순씨로부터 전통매듭공예를 배우고 있다. [강정현 기자] 울긋불긋한 단풍잎
-
[바둑] 미국엔 고수가 없어요 … 도와줘요, 한국
지난봄 LA에서 열린 미국 최초의 프로바둑 입단대회에서 한국의 김효정 3단(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 지도기를 두고 있다. [사진 미국바둑협회] 오쿤바둑에 푹 빠진 서양 사람은 많다
-
한솥도시락 커피사업 진출
프랜차이즈업체 한솥도시락이 커피 사업에 뛰어든다. 한솥의 이영덕(64·사진) 대표는 2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한솥도시락 점포에서 커피를 판매하
-
[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①] 대내총관 리잔수(栗戰書)
중국에는 ‘당과 국가의 영도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25명이 있다. 중앙정치국 위원에게 붙는 존칭이다. 이들의 동정은 당 중앙 기관지 인민일보를 통해 보도된다. 보통 부총리급 이상
-
[한형동의 중국世說] 시진핑 시대의 개막과 중국의 대내외 정세 전망
“우리의 책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도록 당과 국가, 그리고 각 민족을 단결시키고 이끄는 것이다." 새로운 중화제국의 도편수 시진핑(習近平)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 취임에
-
[다이제스트] 우리은행, 하나외환 꺾고 7연승 外
우리은행, 하나외환 꺾고 7연승 우리은행이 18일 열린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원정 경기에서 56-54로 이겨 7연승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삼성생명에 51-66으로 패한 신한은행
-
금융불안에 수익 안 나고 보험사는 초기 수수료 과다
3대 민간 연금상품의 한 축인 연금저축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2001년 출시 후 금융투자의 흥행코드로 자리잡아 왔지만, 근래 원금까지 까먹는 ‘빵점’짜리 상품이 수두룩해져서다.
-
자식 빨리 갖기, 가난한 여성의 서글픈 생존 전략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금융위기 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1%(수퍼부자) vs 99%(서민층)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
자식 빨리 갖기, 가난한 여성의 서글픈 생존 전략
금융위기 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1%(수퍼부자) vs 99%(서민층)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월가 점령’ 시위의 모습. [연
-
국수 먹는 서생… 노인… 신선… 상대방 맞춰, 상황에 따라 변신
관련기사 343개 이름처럼 살다 『완당 평전』에서 유홍준 교수는 “추사를 아는 사람도 없고 모르는 사람도 없다”고 우리 시대 안목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추사,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78) 평론가 75명 선정 ‘한국 시집 톱10’
김효은 기자 내년이면 한국현대문학사(史)에서 창작 시집이 발간된 지 90주년이 됩니다. 1923년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 이후 수많은 시가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지요. 시 전문 계
-
그나마, 이동국은 보였다
이동국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많은 한 판이었다. 최강희(5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플랜B 찾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축구 대표팀은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