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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불시착한 「보잉」727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해안을 뒤덮은 짙은 안개로 미 「내셔널. 에어라인」소속 「보잉 727여객기가 「에스캠비아」만 바다 위에 불시착을 감행, 바닷물에 잠긴 모습. 사고현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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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 철군을 에워싼 이견
최근의 동향을 보면 미국의 「카터」 행정부는 한국의 안보·통일 문제에 관해 독주를 하지 않나 하는 인상이다. 우선 주한미군 철수 계획의 일부 수정과 이른바 3자 회담 추진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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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고의 외교적 단락
소련에 억류되었던 대한항공의 기장과 항법사가 30일 억류 열흘만에 송환되었다. 이로써 항로 이탈을 한 KAL기의 소련 영내 강제 착륙 사건은 외교적으로는 일단 매듭이 지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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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또 비상착륙
【홍콩=이달종(본사 사업국장)】대한항공(KAL) 505편 「보잉」 707여객기가 26일 하오 「타이페이」를 떠나 「홍콩」으로 가는 도중 「하이드로·릭」(유압기)에 고장을 일으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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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고의 90%는 사람 탓
○…KAL 「보잉」 707기의 소련영공침범 원인에 대해 조중훈 대한항공사장은 『전기 「쇼트」로 인한 항로 「시스템」마비』라고 밝혔지만 『항로「시스템」마비』보다는 『승무원들의 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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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회담 대책 검토 중
국회는 26일 최규하 국무총리 박동진 외무, 노재현 국방 ,이용희 통일원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3차 평화통일협의회를 열고 최 총리로부터 국정전반에 관한 보고와 KAL기 강제착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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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승객·승무원 어제 가족품에
소련에 강제착륙 당했던KAL기 탑승자48명이 사건발생 4일만인 24일 하오 6시35분 김포공항 착, 무사히 귀환했다. 억류된 기장 김창규씨(45)와 항법사 이근식씨(46)를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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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외무 사의 메시지 미·일·가·핀란드에
정부는 24일 이번 KAL기 탑승자의 송환을 위해 협력해준 미국·일본·「캐나다」·「핀란드」 등 우방정부와 국제 민간항공기구(ICAO)·적십자국제위원회(ICRC) 본부에 박동호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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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등 미지들|1면 머리기사로
【워싱턴24일동양】「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등 미국유력지들과 주요「라디오」·TV방송들은 24일 대한항공(KAL)사고기 탑승자들의 송환을 1면「톱」기사로 일제히 보도하면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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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탑승자의 송환
소련에 강제착륙 당했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승객과 승무원 중 기장과 항법사를 제외한 1백6명과 2구의 유해가 송환되었다. 송환자들을 통해 산발적으로 밝혀진 사건경위는 방향기기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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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탑승자 오늘저녁(6시45분) 서울도착|기장(김창규씨)·항법사(이근식씨)는 소서 억류
【헬싱키=주섭일·이근량 특파원】소련영내에 강제착륙 당했던 대한항공기(KAL)의 한국인 승객·승무원 등 48명이 사건발생 4일만인 하오 6시45분 김포공항에 무사히 귀환한다.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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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칼」탑승자 귀환. 울다 웃다 우느라 안면신경 마비될 판. 민간여객기에 기관포 사격. 진상 밝혀지면 할말 다 할 터. 소, 「칼」사건 미만 상대, 누가 뭐래도 미·소의 천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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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동체착륙
극한 상황에서는 가끔 영웅이 탄생된다. 그리고 이 극한 상황을 이겨내려는 인간의 의지가 기적을 낳기도 한다. 이번에 2명의 사망자를 제외한 KAL기 탑승자 1백8명 전원이 살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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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못 온다」3일 억류소식에 몸부림|KAL기장 김창규씨·항법사 이근식씨 가족표정
다른 승객들과 함께 돌아올 줄 믿었던 기장과 항법사가 계속 억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 가족들은 또다시 실신하는 등 비통에 빠졌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김창규씨(45·KAL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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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받고 곤두박질…공포의 1시간 반|부기장과 승객이 되새기는 비상착륙 순간
【헬싱키=주섭일·이근양 특파원】KAL기 탑승자들은 비행기의 고장이나 소련 영공침범사실을 전혀 모르는 가운데 총격을 받는 순간부터 사고를 알았으며 동체가 착륙할 때까지의 1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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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07 탑승자 명단
◇한국인 승객(35명) ▲강영진(57·「오리엔트」시계사장) ▲윤현오(41·동 전무) 이상 1등석 탑승 ▲이시종(32·강남구 성내동 84의5) ▲김원길(41·동대문구 장안동 25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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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승객·승무원 내일 인수
소련 정부는 자국 영토안에 강제 착륙된 대한항공 「보잉」707기의 승객·승무원 1백10명 전원과 화물일체를 돌려줄 것을 미국을 통해 한국 정부에 간접 통고해 왔다. 소련 정부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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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하루빨리 귀국을
「오리엔트」시계공업주식회사 사장 강영진씨(56·서울 중구 신당동 406의2) 가족들은 21일 상오 실종소식을 듣고 한때 초상집 같았으나 『KAL기가 비상 착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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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의 강제착륙
「파리」발 대한항공 여객기의 소련 강제착륙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다만 탑승자 중 2명이 죽고 13명이 부상하고 여객기가 파손되는 불행속에서도 여객·승무원 및 화물이 조속히 송환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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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련영공에?
KAL기의 소련 착륙은 아직 모든 상황이 분명치 않다. 다만 탑승자들이 곧 돌아오리라는 반가운 소식만이 안도감을 갖게 한다.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한가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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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사고 땐 조기송환이 관례|국제법상으로 본 KAL기체·탑승원 송환
정부가 앞으로 소련에 의해 현재 착륙된 KAL기의 기체 및 탑승원에 대한 송환을 교섭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강제 착륙의 동기가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국제법상 처리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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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여객기 폭발…40명 사망|우루과이 공군기도 참사
【크랜브루르크(캐나다)12일AP합동】탑승자 47명과 의료용 방사능 물질을 캐나다 크랜브루르크 공항에 착륙했던 캐나다「퍼시픽·웨스턴」항공소속 보잉 737제트 여객기 1대가 11일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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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적군파 소행 여부 아리송|말 연기의 "피납" 보고 엇갈려
【콸라룸푸르 5일 로이터합동】4일 밤 「말레이지아」 항공사 (MAS) 소속 「보잉」737여객기가 괴한들에게 납치된 후 공중 폭발,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1백명이 전원 사망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