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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화두 '난 누구인가'…신작 '동조자'가 결정판 될 듯
━ 오동진의 전지적 시네마 시점 4월 쿠팡플레이 공개 예정인 박찬욱의 드라마 ‘동조자’ [사진 각 제작사] 박찬욱의 신작이자 7부작 드라마인 ‘동조자’가 국내 OTT인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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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이 사진 4585장 붙였다, 15분 간 ‘상상하는 영화’
━ 스틸 무비 도전한 김용호 사진가 (왼쪽부터) 사진가 김용호,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정가 가수 정마리, 해금 연주자 강은일, 작곡가 최우정. 김상선 기자 상업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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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세기말의 데카당스…팜므 파탈 ‘살로메’
진회숙 음악평론가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메’는 데카당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살로메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 헤롯왕에게 세례 요한의 목을 베어 은쟁반에 담아오도록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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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배신하는 성직자' 돕는 사업까지…과학 전도사의 도발 [BOOK]
도킨스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주 옮김 김영사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이기적 유전자』가 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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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 무신론자 도킨스의 서평집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주 옮김 김영사 『이기적 유전자』 가 발간된 건 1976년. 35세의 청년이던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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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색깔 바꾼 마법사 류성희 영화미술감독…“정교한 디테일이 곧 전부다”
━ 홍진기 창조인상 받은 류성희 영화미술감독 서울 마포구 포도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난 류성희 영화미술감독. 최영재 기자 2003년은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해였다. 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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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베개 자국 오래가더라…급격히 늙는 나이 따로 있다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점심을 먹은 후 책상에 엎드려 자는 버릇이 있다. 왜 낮에 잠이 더 잘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잠깐의 낮잠은 참 꿀맛이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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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거꾸로 흐른 벤자민처럼, 젊어지는 약 나올 가능성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점심을 먹은 후 책상에 엎드려 자는 버릇이 있다. 왜 낮에 잠이 더 잘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잠깐의 낮잠은 참 꿀맛이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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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을 향한 화가의 고뇌를 시적으로 그릴 터
#1:종로서적이 교보문고보다 좋은 일곱 가지 이유. 내가 종로서적을 교보문고보다 좋아하는 이유 하나: 아이들 책 한 권 사고, 공짜로 나눠주는 미술 팸플릿 하나 얻으려면 3개 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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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잇는 마음의 끈
이상하게 만나면 화가 나고, 마음이 불편해지는 상대가 있다. 비슷한 길을 가는 라이벌인 경우도 있고, 나와는 정반대의 성격에 전혀 다른 인생행로를 가는 대상일 수도 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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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충동」의 충격(사설)
◎삶의 의욕 심는 교육환경을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좁은 문』이 발표됐을 때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 그 죽음에 공감한 나머지 한때 청소년들의 자살이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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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불혹의 한국 애니 '소녀 구미호'에 매혹
한국 애니메이션 '10년 대운(大運)설'은 재현될 것인가. 1967년 1월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감독 신동헌)'이 개봉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지 올해로 꼭 40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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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극우작가 미시마 일대기 미서 영화화 추진 화제모아
전후 일본의 대표적 작가 「미시마·유끼오」(삼도유기부)의 일대기가 미국에서 영화화되고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70년 11월 45세의 나이로 자신의 일생을 「장렬히」 마무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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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민병헌 초대전 관심
중견 사진작가 민병헌(46)씨가 인체로 카메라를 돌렸다. 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재개관 기념 초대전에 걸린 80여점의 흑백작품은 주로 남녀의 누드다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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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적 영화감독 6인 작품세계 해부…케이블 예술·영화TV
한국의 대표적 영화감독을 통해 우리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아본다. 케이블 예술.영화TV(CH37)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 영화감독 6명의 스타일을 촘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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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다이너마이트”…가슴 속 잠재력을 폭발시켜라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Dynnnnnanana, life is dynamite.” BTS가 지난해 발표한 노래 ‘다이너마이트’에서 반복되는 가사다. 가끔 힘이 빠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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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진화
대극장 뮤지컬 신작 가뭄에 창작 뮤지컬 한 편이 시원한 단비를 뿌렸다. 지난 주 막을 올린 ‘웃는 남자’(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9월 4일~10월 28일 블루스퀘어)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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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18-비울수록 아름다운 미니멀리즘
대어, 2016‘듣기 좋은 콧노래도 한두 번’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좋은 노래도 너무 자주 들으면 실증이 납니다. 내성(耐性)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내성의 원래 뜻은 약을 반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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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상다리 휘는 한정식, 일제시대 기생집 상차림 닮아
전라도의 한 한정식 집에서 상에 실려 나오는 음식. 취재팀이 5인분을 주문했더니 두 상 가득 실려나왔다. 다 먹지 못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한식 대신 가장 많이 찾는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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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당선작 전문]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김유석 지난 10여 년 간 한국 청년은 살 만하지 않았다. 수많은 청년 담론이 나왔고 많은 해석과 규정들이 이제 슬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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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미시마 유키오 작품 표절했다”
소설가 신경숙(52)씨가 일본 탐미주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1925~70)의 작품 일부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씨 소설의 한 구절이 유키오의 여러 책 몇 대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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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만화] 일작가가 그린 우리 옛 이야기
일본 최고의 탐미주의 작가 스메라기 나쓰키의〈이조암행기(이조암행기)〉(비앤씨. 박세라 옮김)는 일본 만화로는 독특하게 조선시대 사랑과 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만화는 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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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여름밤의 꿈' 국경을 넘다
▶ 세계적 연극 페스티벌인 폴란드 국제 연극제의 메인 프로그램에 국내 처음으로 초청받은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 극단 여행자의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국내 처음으로 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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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3) 토종 '장미라사'는 어떻게 갤러리아 명품관 최장수 브랜드가 됐나
① 1992년 아내(오숙자)·딸(지은)과 함께. ② 2000년 장미라사 첫 해외 진출지였던 네팔 카트만두에서. ③ 2009년 이탈리아 크레모나. 편집매장 시장조사차 갔다. 현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