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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재개했던 대남비방
북괴의 관영중앙통신은 31일 상오 8시 성명을 발표, 북한측이 2월1일 상오10시를 기해 일방적으로 일체의 대남비난선전과 비방행사등을 중지할것이라고 선언했다. 「위임에 의한것」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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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오욕을 씻어주는 새벽 종소리
언제나 종소리를 듣는 마음으로 맞는 계절이다. 어두운 겨울 새벽 아직 더럽혀지지 않은 맑고 고요한 대기를 헤치며 곱게 울리는 종소리로 잠이 깨면, 기다림의 순수함, 새로움에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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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
망년회「시즌」에 접어들었다. 호화 연회장들은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 한다. 문자 그대로라면 저물어 가는 묵은해를 잊자는「파티」다. 하나, 아무리 뜯어봐도 이상한 말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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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엔 영양섭취와 휴식이 제일
만병의 앞잡이인 감기는 『병원에 가면 사흘, 집에서 쉬면 이틀』이라는 우스개소리로 의사들을 괴롭힌다. 병같지 않으면서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질병의 대표급이라고나 할까. 사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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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의 인정을 호소하는 자선남비 등장
『나보다 더 불우한 이웃을 위해…』세모를 알리는 구세군의 자선남비가 거리에 등장했다. 12일부터 서울 광화문을 비롯, 시청앞 지하도·신세계백화점앞·명동성당앞등 16개소와 지방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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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의 이웃돕기
세모-. 온갖 아귀다툼과 승부와 짜증이 뒤범벅된 또 한해가 저물면서 거리엔 어느덧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공연히 들뜨거나 울적해져서 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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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야 득표 율 여 앞서. 자만도 절치도 말고 오직 겸허하게. 옥중 당선된 후보 2명. 연말의 사면만 학수 고대하기로. 주한 미 전투부대 철수. 오는 님 막지 말고 가는 님 잡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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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선물값만 천2백 만원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태국「방콕」에서 열리는 제8회「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2백67명의 한국선수단 대가족이 대회기간 중 사용할 일용품과 부식 및 선물대가 1천2백여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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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전기용품이 너무 많다.
공업진흥청은 전국시장에서 시판되고 있는 전기다리미 등 전기용품에 대해 품질조사를 한 결과 53개 업체의 85개 품목을 불량품으로 적발, 이들 업체에 대해 형식승인을 취소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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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편리해진 부엌·욕실용구
살림살이의 불편을 덜어주는 새롭고 편리한 주방과 욕실용품들이 여러종류 시중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 수입품들이 함께 팔리고 있어 그 종류가 더욱 다채롭다. 살림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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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과실로 맛있는 간식을…
빛깔과 향기가 아름답고 영양가와 맛이 뛰어난 가을과실이 풍성하게 시장에 나와있다. 계절과실은 싱싱한 그대로도 맛이 훌륭하지만 약간의 조리를 하면 더욱 풍미있는 요리가 된다. 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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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한가위 음식|이종희여사(이숭령박사부인) 솜씨
햇곡식과 햇과실등으로 연중 가장 풍요로운 계절에 맞는 명절이 추석. 그래서 솔잎 향기 은은한 송편을 비롯하여 각종 추석 음식 또한 다채롭다. 평소 알뜰한 음식 솜씨로 유명한 이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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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수 있는 생명들도 못건진다"|전국병원혈액부족
전국 병· 의원에서 피(혈액)기근현상이 다시 일고있다.피가 가강 모자라는지역은 충남과 전북등지로 수요의 50%에서 70%밖에 확보하지 뭇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대구·인천등 대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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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갈 때 가져갈 밑반찬
가족동반으로 휴가를 떠날 때는 입맛 돋우는 짭짤한 밑반찬 몇 가지를 준비해 가지고 가면 편리하다. 휴가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휴가지에 흔한 비위생적인 음식으로부터 가족들을 보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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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의 도가니-「아르헨티나」-수도「붸노스아이레스」거리에 9백만 인파
「월드·컵」축구사상 처음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2천5백만「아르헨티나」국민들은 지금 온통 열광의 도가니 속에 빠져있다.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정한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 중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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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야채|제 맛내는 샐러드용 「소스」
신선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여름철 야채가 풍성하게 시장에 나돌고 있다. 값싸고도 영양가가 풍부한 제철 야채는 생것 그대로를 먹는 것이 가장 맛도 있고 영양가의 손실도 적다. 싱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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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주변에 불결한 「스낵·코너」 많다
대부분의 「스낵·코너」가 비위생적인 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어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등의 위험이 크다. 특히 「스낵·코너」들은 주로 각급 학교 부근에서 2∼3평 정도의 좁은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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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곤로」 터져 부부 중화상|경찰서 사건 묵살 합의하라고 종용
보신탕 집에서 「알콜」 곤로가 폭발, 손님 2명이 중화상을 입었는데도 관할 파출소에서는 사건 자체를 묵살한 채 합의만을 종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하오 7시쯤 서울 도봉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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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1년 내내 「초여름의 미각」을…|「잼」·「시럽」을 만드는 요령
초여름의 미각 딸기가 어제부터 제철이다. 딸기는 남미가 원산으로 과실 중 「비타미」C를 가장 많이 (80mg%)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원의 정서를 담뿍 간직하고 있는 그 특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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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유물 도굴 해외반출 기도
서울지검 성북지청 이원성 검사는 9일 7억원 상당의 국보급 문화재를 도굴, 해외에 반출하려던 강대은씨 (42·수산업·전남 신안군 지도면 회동리 153의2)와 최병경(42·수산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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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변한 소비 형태
식탁 한가운데의 전기 남비엔 쇠고기 찌개가 끓고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굴비와 김치·산나물 등 여섯 가지나 되는 반찬이 입맛을 돋운다. 일곱 식구 앞엔 저마다 흰쌀밥이 놓여 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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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축열기를 발명
「아마추어」발명가 김영효씨(47·부산시 서구 감천동 123)가 태양열 축전기를 발명, 화제가 되고 있다. 지름 1.8m의 오목 거울에 반사된 햇볕을 초점인 축열 상자에 모아 철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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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에 의한 수은중독 추정
【광주】 전남비양군남면만월리1구 고은석씨(58) 일가족 수은중독 증세원인을 조사중인 전남도보건당국은 27일 1차검사 결과 이들의 증세를 수은중독으로 심증을 굳히고 정확한 원인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