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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박물관에 작품 건 임영균…백남준에서 명상까지
전라남도 해남의 강진만을 배경으로 녹차잔이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아무 설명이 없는 흑백사진이지만, 이 자체만으로 명상을 끝내고 녹차 한잔을 마시는 느낌이다. 임영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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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아침 8시 반, 다이아몬드 귀고리 사는 여심을 잡아야”
'네타 포르테'의 앨리슨 로니스 대표. 네타 포르테(Net-a-Porter)는 패션계의 아마존 같은 존재다. 2000년 온라인 패션 사이트로 출발, 이제는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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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일어선 광주, 5·18을 돌아보다
찾은 관객들. 올해 행사에는 30여만 명이 다녀갔다. [사진 광주비엔날레재단]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 광주 화정동의 옛 국군병원. 평소와 달리 많은 인파가 병원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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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여성적인 옷이 가장 파워풀하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이름난 에르뎀의 디자이너 에르뎀 모랄리오글루가 모델들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 퍼스트뷰코리아 에르뎀 모랄리오글루(Erdem Moralioglu·41)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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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GO] 송리단·한남동·망리단길에서 엄선한 카페 22곳
붉은 낙엽이 거리를 물들이는 가을은 걷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커피 한 잔과 함께라면 금상첨화.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이를 SNS에 인증하는 사람이 늘면서 카페도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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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있는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
최근 4차 산업혁명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유망한 식품외식기업에 투자해보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1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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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GO] 호텔이 '바'에 정성 쏟는 이유 …핫한 호텔 바 3곳
뉴욕·파리·홍콩 등 세계적인 도시의 이름난 호텔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개성 있는 바(BAR)다. 전망, 특별한 술, 유명한 바텐더 등 저마다의 개성을 내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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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바람 그리고 칵테일
━ 이지민의 “오늘 한 잔 어때요?” 루프탑 바 & 라운지 ‘사이드 노트 클럽’ 40도에 육박하던 날씨가 한풀 꺾였다. 창문을 열어 젖히니 바람이 살랑 불어온다. 황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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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Not Alone, I'll Be There
━ 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 '마이클 잭슨: 온 더 월' 전시를 가다. 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 전시장에 설치된 작가 P.Y.T의 ‘Appau Junior Boakye-Yi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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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꿈꾸다 '과포자' 된 어른들을 위하여
━ 서울 삼청동에 문 연 과학책방 ‘갈다’ 입시 비중이 달라 그렇지, 수포자(수학포기자)만큼 많은 게 ‘과포자’다. 우주선·공룡·타임머신에 빠져 과학자를 꿈꾸던 동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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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소담한 성당 10곳, 이 시대 영성을 묻다
올해 처음 건축전에 참가한 교황청은 베니스 산 조르지오 섬에 '바티칸 예배당' 10개를 설치했다. 사진은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의 작품. [AP=연합뉴스] 제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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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도 답했다, 지금 인류에게 필요한 공간은 이것
━ [르포]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올해 처음 건축전에 참가한 교황청은 베니스 산 조르지오 섬에 '바티칸 예배당' 10개를 설치했다. 포르투갈 건축가 에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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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공장, 시장 골목, 옛 절 … 교토 시내 장식한 현대 사진들
━ 사진작가 김용호, ‘교토그라피 2018’을 가다 시내 곳곳이 사진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일본의 사진축제 ‘교토그라피’. 교토 사진 김용호 작가 ‘교토그라피(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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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러 부산 가자! 1930년대 부산에서 무슨 일이…?
일본인 화가 가타야마 탄이 그린 '언덕', 1935, 169x186cm, 천에 채색, 개인소장. [사진 부산시립미술관] 황토색 치마에 하얀 저고리를 입은 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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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 생강우유·조선향미 한국식 젤라또
겨울방학은 학교에만 있는 게 아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중에도 겨울이면 한두 달씩 문을 닫는 곳이 많다. 숨만 쉬어도 폐가 얼어버릴 듯한 날씨엔 차가운 간식을 찾는 손님이 확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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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해도 아날로그에 향수 … 아트토이는 어른 장난감”
아트벤처스 문효은 대표는 ’아트토이로 예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개성 넘치는 장소에 10여 명의 사람이 모인다. 이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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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있어도 여전히 노트 필기…4차 산업혁명 시대 아날로그 감성 더 중요”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개성 넘치는 장소에 10여 명의 사람이 모인다. 이들은 한 잔의 술을 마시며 큰 캔버스 앞에 앉아 그림을 따라 그린다. 대개 생전 처음 붓을 잡아 본 초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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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 읽는 내가 좋다, 폼 나서 좋다"
책방 창업, 책 소개 팟캐스트 운영에 이어 독서일기를 책으로 펴낸 가수 요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수 요조(37)를 해시태그 놀이로 풀면 이렇다. #홍대여신#김제동의 톡투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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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음악 취향을 설계해 드립니다”
도쿄 다이칸야마 ‘티사이트’점의 전경. 도심 속의 오아시스라는 컨셉트로 디자인했다. 미래형 서점이라 불리는 일본의 츠타야 서점은 ‘문화 기획사’로도 유명하다. 라이프 스타일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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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공예, 글로벌 산업 기지로 우리가 홍콩을 선택한 이유"
'솔루나리빙'의 공동대표인 이은주, 스티븐 양 부부. 두 사람은 외국 여행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아트와 경영 전문가로 살고 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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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세계와 통하다 … ‘방탄’에 열광한 미국 소녀들
지난 19일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서 공연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들 무대는 ABC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닷새 후 공개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5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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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후, 한류팬덤의 진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 [사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트위터] 방탄소년단 그 이후.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19일, “국제적 수퍼스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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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갤러리, 레지던시 작가 10인 ‘Stranger Comes to Town' 전시
‘Stranger Comes to Town’은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NARS(The New York Art Residency and Studio)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만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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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전원 ‘Off’하면 예술 작품 ‘On’
‘일상에서 누리는 아트’는 최근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핫 트렌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건축 당시부터 ‘마트처럼, 공원처럼 찾아가는 미술관’을 콘셉트로 삼았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