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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김부겸의 고백 "내 싸랑 이유미, 억수로 고맙데이"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와 김 총리의 부인 이유미 여사.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는 부부의날인 21일 아내 이유미 여사에게 “내 싸랑 이유미, 억수로 고맙데이. 싸랑한데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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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병원에 너무 늦게 왔다며 날 괴물처럼 바라본 의사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51) (지난 50회에 이어)책이나 공책 귀퉁이를 조금 찢어서 손바닥으로 돌돌 말아서 귀를 틀어막는 일뿐이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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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18곡에 어린 파란만장 현대사
트롯의 부활 트롯의 부활 김장실 지음 조갑제닷컴 열풍이라는 표현으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난데없는 것 같은 트로트의 인기 말이다. 그보다는 잊고 있던 우리 내면을 재발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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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면 툭하고 터지는 꽃
━ WIDE SHOT 와이드 샷 5/1 향긋한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고, 강가에 거대한 벚나무는 바람에 꽃잎을 흩날린다. 벽에 손을 갖다 대면 화사한 꽃 그림이 폭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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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맥주만 마신 남자…"잘 익은 맥주선 바나나향이 난다"
김종호 오비맥주 수석 브루마스터가 지난달 리뉴얼한 ‘올 뉴 카스’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오비맥주] “수석 브루마스터로서 하는 일이요? 매일 오전 11시 관능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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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오래 썼더니 뾰루지…쓰기 1시간 전 '이것' 바르세요
유광호,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와 한혜성 전공의 연구팀은 최근 의료 종사자들의 안면 마스크 착용 후 피부에 미치는 생화학적 변화 영향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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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독과 약 두 얼굴의 댓글, 그래도 무플보단 낫다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82) 어느 날 신문에 기고한 글에 수백여 개의 댓글이 달린 적이 있다. 글의 내용은 삶을 마감하며 그동안 도움을 준 이웃에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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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호핑 투어…해상택시 타고 통영 섬 누벼볼까
해상택시를 타고 찾아간 통영 만지도와 연대도는 2015년 놓인 출렁다리 덕분에 편하게 넘나들 수 있다. 연대도에서는 지겟길을 걷고,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된 만지도에서는 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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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택시 타고 섬에서 섬으로, 동남아 호핑투어 저리가라
경남 통영 비진도 미인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습. 북쪽 내항마을과 남쪽 외항마을이 가느다란 모래사장으로 이어져 있다. 태국 푸껫, 필리핀 보라카이 같은 동남아 휴양지를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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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코로나19 속 졸업식 풍경
포근한 바람이 불고, 새싹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됐어요.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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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코피 자주 터지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봄나물
━ [더,오래] 강병욱의 우리 식재료 이야기(13) 몸을 휘감던 추위는 점점 약해지고, 코끝으로 전해지는 들판의 파릇한 봄 내음이 조금씩 올라오는 3월이다. 푸르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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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나 코로나 걸렸어" 한밤 마스크 안 쓴 무리가 찾아왔다
길을 걷던 직장인 이 모(35·여성) 씨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이 코끝에 스쳐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어딘가 허전함을 느낀 그는 자신의 얼굴을 황급히 더듬었다.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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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얼막·막사
서정민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차장 MZ세대에게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를 포기할 수 없다)’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 입기를 포기 못 한다)’만 있는 건 아니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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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 다양성의 증거” 한복 입고 의원 선서한 순자씨
미국 117대 의회 개원식에서 한복을 입고 의원 선서를 하는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사진 트위터 캡처] “오늘,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여성과 유색 인종이 선출된, 다양성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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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이름으로" 한복 입고 美 하원에 선 '순자씨'
미 연방 하원의원에 선출된 메릴린 스트릭랜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의원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연방의회 취임식에서 한복 차림으로 선서하고 있다. [메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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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고등어 조림, 국물까지 다 먹어야 하는 이유
━ [더,오래] 강병욱의 우리 식재료 이야기(11) 가을바람이 점점 코끝을 찌르는 이맘때면 제주 어느 시장에서나 통통하고 먹음직스러운 고등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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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가을 위로 겨울이 내렸습니다
한 컷 11/24 소설(小雪)이 지나고 서울 도심에도 어김없이 가을 위로 겨울이 내렸습니다. 영하로 기온이 떨어진 23일 아침, 코끝 찡하게 무서리가 내리더니 떨어진 단풍잎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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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생후 4개월 된 아기의 위탁 부모 찾습니다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36) 얼마 전, 제주도 일반 위탁부모의 밴드에 공지 하나가 올라왔다. 생후 4개월 된 남자 아기의 위탁부모를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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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열한 신세계를 좇는 정권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이런 걸 데자뷔(déjà vu)라고 하나. “통합의 대통령”을 선언한 조 바이든의 일성은 2017년 5월의 문재인 대통령을 불러낸다. 3년 6개월 전 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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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은행나무
강기헌 산업1팀 기자 흔해서 귀한지 모르는 게 있다. 발에 치이는 은행나무가 대표적이다. 은행나무는 화석식물의 대표 격이다. 대략 3억년 전에 등장했다. 티라노사우루스로 상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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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마음은 차분하게, 몸은 활발하게 코로나 우울 다스려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준율 학생모델·백채희·남재준·유소윤·김윤하 학생기자가 코로나 블루 시대의 마음 방역법을 알아보기 위해 경기도 고양 흥국사를 찾았다. 코로나19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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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대구] 섬유·한의약, 역사·교육·공구 …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나다
박물관의 도시, 대구 대구는 박물관의 도시다. 한때 지역의 경제를 책임졌던 섬유나 한의약에서부터 역사와 교육, 공구, 심지어 떡볶이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박물관이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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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사라져가는 토종 들국화, 40년 넘게 되살리다
━ 코로나 블루 달래는 국화 향기 ‘국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천시 검암동 국야농원 이재경 대표. 우리 산하에 피고 지는 들국화에 매료돼 지난 40여 년을 품종 개량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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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7조' 조은산, 이번엔 보수단체에 "살아야 말도 하는 법"
사진 진인(塵人) 조은산 블로그 캡처. ‘진인(塵人) 조은산’이 다음 달 3일 개천절 광화문집회 강행을 예고한 보수단체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사람의 생명만큼 귀한 것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