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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가 日헌법 완성한 순간, 아시아의 고통은 시작됐다
메이지 헌법 발포식. 이 의식으로 일본 천황은 허수아비인 국가 제사장에서 명실상부한 국가원수로 발돋움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⑨이토의 이중성일본은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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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나카무라 시로 ‘우리가 BMW·벤츠처럼 럭셔리 카 된 비결’
일본 자동차 회사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성공한 럭셔리 브랜드로 꼽힌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기존 고급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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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넥슨이 룩셈부르크를 유럽 진출기지로 선택한 까닭
유럽 5대 화물공항인 룩셈부르크 핀델의 직원들이 화물 하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광기 기자] 기욤 왕세자 게임업체 넥슨은 유럽 비즈니스 총괄 법인을 영국에서 룩셈부르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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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부산시 外
◆부산시 ▶ 상수도사업본부장 서문수 ◆강원대▶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병희 ◆대구경북과학기술원▶기획처장 이공래▶학술정보팀장 직무대리 이원주▶대학원장 장평훈▶뇌과학전공 책임교수 직무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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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는 국가 미래, 정권과 상관없이 가야”
“입지가 확정되면 과학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가 꿈으로부터 현실로 나타난다고 봐야지요. 드디어 그 실체가 가시화되는 겁니다.” 성균관대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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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닿지 않으면 다가가라, 콘크리트 천장도 뚫린다”
‘다양성(diversity)’은 미국 사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다. 여러 인종·종교·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통합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기 때문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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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건축가 100여명 파주엔 왜?
현재 145개의 사옥에 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파주출판도시. 총 156만1000㎡ 규모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2단계(68만7000㎡)에는 출판뿐 아니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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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암 동시에 잡는 항암제 개발중입니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신약 개발의 화수분인 후보 물질(파이프라인)이 점차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위스에 본사를 둔 노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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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잡스는 해군 아닌 해적 되길 원했다”
제이 엘리엇애플 전 수석 부사장 스티브 잡스(56). 그는 애플의 창업주다. 이 시대 최고의 ‘창조적 혁신가’로 꼽힌다. 아이폰·아이패드처럼 세상에 없던 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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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MB 전용기 회항 … 거꾸로 끼운 볼트 때문
지난 3월 12일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위해 출발한 대통령 전용기가 인천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사진은 비상착륙을 위해 항공유를 서해상에 방출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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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이버 보안 전담부처 설치하자
정경원시만텍코리아 대표이사 최근 잇따른 금융권의 보안 사고는 오늘날의 ‘정보경제’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이 얼마나 큰 사회적 혼란과 금전적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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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식 ‘클린 입찰심사’ 시스템 정립
경영정상화를 위한 개혁 바람이 불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을 단행하고 있는 LH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클린’이다. 단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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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카드 거래내역 일부 완전히 날아가
이재관 농협중앙회 전무가 22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중간 브리핑에서 “이번 전산 장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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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특허 전쟁, 기업에만 맡길 일 아니다
차진용산업선임기자 미국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지난 15일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글로벌 경쟁의 냉혹함을 일깨워준다. 두 회사는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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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의 파격 … 임원 7명 자리 없애
하성민 사장 국내 이동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14일 임원 수를 대폭 줄이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 취임 100일을 즈음한 하성민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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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개조 클리닉] ‘언어 공부가 힘들어요’ 경기도 불곡고 2 채지선양
중앙일보가 진행하는 ‘2011 공부의 신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공부 개조 클리닉’ 고등부 프로그램이 지난달 13일 시작됐다. 이번에 공부 개조 클리닉에 선발된 16명의 고교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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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현대차 고문 이현순에게 ‘러브콜’
두산그룹이 현대자동차 엔진 개발의 주역인 이현순(61·사진) 전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부회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7일 “두산 측에서 이 전 부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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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인품 문제” … 박성효 과학벨트 폭탄 발언
박성효 최고위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분산론을 놓고 여권이 혼돈에 빠졌다. 정부가 과학벨트를 충청권과 함께 대구·경북, 광주·전남으로 ‘삼각벨트’로 분산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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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수인 돼버린 총리제부터 손질해야”
건국 이래 41명. ‘일인지하 만인지상’ (一人之下 萬人之上)이라고도 불린다. 대한민국 국무총리 얘기다. 그러나 평균 재임기간 1년 남짓에 대부분 실권은 가져보지 못했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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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에 스토킹어 外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에 스토킹어 프리드리히 스토킹어 트럼프코리아 사장이 6일 한독상공회의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 ▶전무 소재광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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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뉴저지주의 ‘포청천’, 주 검찰청 1차장 필립 권
2009년 12월, 크리스 크리스티 당시 미국 뉴저지 주지사 당선자는 행정부 구성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선거 캠페인 내내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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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한중 - 홍순기 변호사의 법률칼럼③] 상속 고민? 상속문제연구소로!
일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의 상속세 및 증여세율은 과표 금액이 올라감에 따라 세율이 상승하는 누진세 구조로 되어있다. 그만큼 사전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분야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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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앞서던 소콜 돌연 퇴장 … 버핏 후계 안개 속으로
후계자 경쟁은 가끔 우연에 따라 결판나곤 한다. 실력이나 업적으로만 승부가 결정되지 않는다. 미국의 경영권 승계 컨설턴트들이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노리는 사람들에게 즐겨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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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검찰 2인자 필립 권 제1차장 단독 인터뷰 "공직 비리, 내가 잡는다"
◆필립 권 차장=1967년 서울 출생. 73년 이민 와 브롱스과학고와 조지타운 대학을 거쳐 럿거스대 법대를 졸업했다. 97년부터 2년간 헤럴드 애커맨 연방판사 서기로 활동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