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와 함께] 몰랐어요, 너구리가 숲 속에 ‘가족화장실’ 만드는지
야생 동물 명탐정 똥 싼 동물을 찾아라 구마가이 사토시 지음 박인용 옮김, 한언 250쪽, 1만3900원 유아 그림책의 스테디셀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두더지가 자기 머리
-
상쾌한 소나무숲길 따라 한 시간 … 망경산·설화산까지 눈 앞에
등산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최근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지만 아직 꿈만 꾸고 있는 이들도 있을 터. 중앙일보 천안·아산은 굳이 새벽같이 일어나 관광버스에 몸을 싣
-
[week&] 374㎞, 꼬박 19일을 걷다
청소년 오지탐사대원들이 세계 3대 트레일 미국 존 뮤어 탐사에 나섰다. 웅장한 요세미티 밸리를 바라보며 힘찬 첫발을 내디딘 탐사대원들. 미국에 존 뮤어 트레일이라는 길이 있다
-
옛집
휴가를 맞아 10년 전에 살던 집을 찾아갔습니다. 10년 만이었습니다. 방학을 한 큰아이와 함께였습니다. 큰애는 그 집에 살 때 초등학교에 입학했죠.궁금했습니다. 학교로 향하던
-
유네스코도 인정했지요 ‘세상에 이런 숲이 …’
어릴 적부터 국립수목원을 자주 찾았다. 단풍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알게 된 것도, 초봄에 피는 홀아비바람꽃을 알게 된 것도, 청설모를 처음 만난 것도 국립수목원에서였다. 이곳에 오면
-
관람·놀이 위주에서 테마형 생태탐방·친환경 체험으로
연두빛이 감도는 지난 2일 전북 정읍의 내장산국립공원에 한 무리의 소년소녀 손님들이 도착했다. 네 시간을 달려 수학여행을 온 부산 초읍중 2년생 70명. 그런데 버스에서 내린 학
-
[사진] 홍시 먹는 청설모
대전·충남 지역에 2.5㎝의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크게 떨어진 9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청설모가 감나무에 올라 홍시를 먹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
[BOOK] 흰눈썹황금새, 쇠물닭 … ‘새 아저씨’ 의 20년 얘기
새들의 둥지 속 365일 최종수 글·사진 등푸른 그림 현암사, 336쪽 2만5000원 30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넣은 ‘조류 백과사전’이다. 아니다. 단순한 백과사전이나
-
충북, 옥천·영동·보은·단양군에 순환수렵장 운영
충북도는 야생동물의 적정 서식밀도 조정을 위해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옥천·영동·보은·단양 등 4개 군에서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 수렵장에서는 3종의 포획승인권이 발급된다
-
천안시 풍세면 태학산자연휴양림
태학산자연휴양림에선 작은 풀 하나, 솔방울 하나도 금세 친구가 된다.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숲의 일부가 된다.깊어가는 가을이다. 들판의 곡식들은 추수를 기다리고 산 속의
-
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가 별장에서 책을 읽는 대통령. 생각만 해도 멋있다. 하지만 대통령의 휴가는 편히 쉬는 휴가(休暇)만은 아니다.
-
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대통령에게 휴가는 국정 운영의 구상과 에너지를 얻는 재충전의 기회다. 역대 대통령들은 책을 읽으면서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를 즐겼다. 사진
-
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대통령에게 휴가는 국정 운영의 구상과 에너지를 얻는 재충전의 기회다. 역대 대통령들은 책을 읽으면서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를 즐겼다. 사진 왼쪽부터 장남 지만군을 안은 채 책장을
-
산들애 아토피 안심 캠프 가보니
청설모가 뛰노는 숲길을 걷다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상쾌하고 달콤한 내음이 코끝을 간질인다. 맑은 공기가 온몸 구석구석에 퍼져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섬,
-
외곽~도심 녹지로 이어주는 게 공존의 길
멧돼지가 나타나면 마취총과 그물을 든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하는 곳이 서울이다. 호랑이는커녕 늑대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지만 야생동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양재천 너구리 가족은
-
숲에 다가서자 장끼·까투리 푸드득,쓰레기 매립장이 야생 사파리 변신
지난 1일 오후 5시. 탐사를 나선 지 7시간 만이었다. 노을공원 사면에서 푸드덕거리는 소리가 들려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어, 꿩이다!” 장끼와 까투리 한 쌍이 인기척을 느끼
-
“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선 인간도 살 수 없다”
서울에도 야생동물이 살고 있을까. 아스팔트 가득한 서울에서 야생동물을 보고 그들과 어울리면 어떨까. 서울의 일상속에서 야생동물을 보기란 쉽지 않다. 100년 전 호랑이가 있었던
-
처음엔 “와! 신기하다” 나중엔 “아! 그렇구나”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지키기 위해 휴대전화가 없는 생활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한다는 예술가, 최정현(50)씨를 만났다. 고물을 재활용해 만든 조형작품 전시회 ‘반쪽이의 고
-
싱그러운 숲 속에서 숲 해설가를 만나다
따뜻한 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생태 관련 체험이 한창 진행중이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몸을 펴고 싱그러운 숲 속으로 삼림욕을 즐기러 나서 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숲 속 식물
-
[BOOK] 백두대간에 기대 사는 사람들 그들이 풀어놓는 얘기 보따리
백두대간 민속기행 1, 2 최상일 지음, MBC프로덕션 536· 512쪽, 각권 1만 8000원 2002년의 화제영화 ‘집으로’ 가 기억나시는지. 뜻밖에 여기서 그 주인공 김을분
-
[숫자로 보는 사회] 36만 5056마리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9개 시·군의 순환수렵장에서 포획할 수 있는 야생동물 숫자. 꿩·까치·까마귀·고라니·청설모 등 야생동물 14종 가운데 조류를 제외하면 멧돼지가 8
-
[브리핑]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外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천안시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시는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의 협조를 받아 20명으로 방지단
-
[어린이 신간] 나불나불 말주머니 外
◆나불나불 말주머니(김소연 글, 이형진 그림, 파랑새, 160쪽, 9000원)=할머니의 옛이야기처럼 입말을 살려 쓴 창작동화집. 사람들의 혼을 빼먹으러 마을로 내려왔다 도리어 그
-
붓·북·단청에 스민 명인의 숨결
25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4전시실. 전시실 왼쪽으로 들어서자 대형 붓이 걸려 있다. 큰 것은 사람 키보다 더 커 보인다. 이 붓을 만든 사람은 모필장(毛筆匠) 이인훈(63)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