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정사진 깜빡” “면접복장 옷가방 놓고 내려”…지하철 유실물 천태만상
승무 직원들이 손님들이 지하철에 두고 내린 물건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 서울교통공사] “잃어버렸었는데, 정말 소중한 사진이에요.” 서울 지하철 한 역사에 전화가 걸려왔다. 지하
-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모호…누구든지 가해자 전락 우려
━ 포괄적 차별금지법 지상 토론 이은경 변호사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도입한 국가는 전 세계 195개국 중 35개국 정도다. 우리나라도 정의당이 발의하고 국가인권위위원회가 제
-
차 트렁크, 대여금고에 숨긴 귀중품…세(稅)꾸라지 천태만상
A씨는 2011년부터 종합소득세 등 2억7900만원을 체납했다. 경기도 광역체납팀은 그가 숨긴 재산이 있는지 조사했지만 A씨 명의로 된 재산은 전혀 없었다. 집도 A씨 아내 명의
-
[이슈언박싱] '모르쇠 신천지' 아직 250여명···"격리 거부땐 구속" 칼뺀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숫자가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대구시는 10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오전 0시 대비 131명 늘어
-
[이슈언박싱] '모르쇠 신천지' 아직 250여명···"격리 거부땐 구속" 칼뺀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숫자가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대구시는 10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오전 0시 대비 131명 늘어
-
우한서 귀국한 러시아인 144명, 시베리아 요양원에 격리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武漢)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령을 내린 이후 세계 각국은 앞다퉈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데려오고 있다. 귀국 후 이들이 처한 환경은
-
우한 귀국 러시아인 144명, 영하 27도 시베리아로 보내졌다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武漢)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령을 내린 이후 세계 각국은 앞다퉈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데려오고 있다. 한데 귀국 후 이들이 처한
-
나경원 "끌려가는 모습 비춰야" 패트 공소장 속 '그날의 연출'
지난해 4월 26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와 국회 관계자들이 여야4당의 수사권조정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빠루'와 `망치'를 사용해 자유한국당 당직자들이 점거한 국회 의안과 진입
-
[탐사하다] 수상한 여론조사···응답자 절반이 文투표층이었다
리얼미터가 집계한10월 5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10월 2주차 이후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상승한 게 눈에 띈다. [사진 리얼미터] #1. 지난달
-
[김기환의 나공⑮] 악마라 불리는 추적팀 "경제사망 선고 아니면 체납자 잡힌다"
중국산 조명기구를 수입하는 김모(54)씨는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실제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물품을 들여왔다고 신고했다. 관세청은 이를 적발해 3억원을 추징했다. 하지만 김씨는
-
[라이프 트렌드] 전통주 산업 활성화 위해 민관 연구개발 역량 모을 때
최근 전통주 업계에서 2대, 3대 심지어 4대까지 이어가는 양조장이 생기고 있어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고맙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하나의 산업이 발전하려면 국민의
-
사장 행세·성추행 묵인…거짓 증언 천태만상 "위증도 중범죄"
피노키오의 코. [중앙포토] #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종업원 A씨. 그는 지난해 6월 성매매 업소 운영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자리에서 “내가 사장이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지
-
배심원 박형식 “모르는 게 있으면 끝까지 파야죠”
영화 ‘배심원들’에서 사상 첫 국민참여재판을 맡게 된 배심원들. 왼쪽 두 번째가 주인공인 청년사업가 남우(박형식)다. 해맑고 엉뚱하지만, 한번 맡은 일은 집요하게 파고든다. [사
-
‘등잔밑이 어두운’재개발조합...'유령업체' 용역‧횡령 등4명 구속기소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이 의정부지역 재개발조합에서 거액을 횡령한 일당을 붙잡았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재개발 조합 사무장 두 명이 용역업체를 편법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17억원가량
-
위챗으로 모집, 공무원 출신이 전략짜기도…난민브로커 천태만상
제주도의 출입국사무소 외국인청에 난민신청자들이 방문하는 모습. [뉴시스] "진짜 난민을 보호하되, 불법 난민브로커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올 6월 제주도 예멘
-
위험 수위 넘어선 공무원 범죄…지방직 1000명당 20명 처벌
몰래카메라 이미지. [연합뉴스] 공무원들의 비리와 일탈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몰래카메라를 찍다가 발각되거나 접대부를 고용하는 ‘보도방’을 운영하다 적발되는 등 공무원 범
-
[e글중심] 아이들의 꽃동산, 유치원을 돌려주세요
■ 「 [중앙포토]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 우리들은 유치원에 모여 살아요~ (중략) 착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꽃동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배우는 동요 ‘우리
-
서빙, 고객관리보단 자기관리가 먼저
━ [더,오래] 이효찬의 서빙신공(6) 우리가 만나는 테이블의 손님들은 천태만상이다. 테이블마다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분위기에 따라 감정의 기복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
-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흥겨운 인간시장 콜라텍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7) 블루스 추는 모습. [사진 정하임] 나는 콜라텍 세계를 인간 시장이라고 부른다. 이 세계는 내가 사는 세계와는 달라도
-
채용비리 막장극 … 딸 면접 최고점 준 사람은 아빠였다
국민·하나·우리·부산·대구·광주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채용비리와 관련해 전·현직 은행장 4명을 비롯해 38명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는 17
-
[윤석만의 인간혁명]천국과 지옥, 르네상스가 시작된 이유는
단테의 신곡 1편인 '지옥(인페르노)'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인페르노'.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기호학자인 로버트 랭던 박사(톰
-
"오죽 했으면…"vs "야박함 느껴진다"
"맞는 말이지만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이상하고 야박해 보인다". 한인 식당의 '이상한 볼펜'에 관한 본지 보도에 대해 '적절한 지적'이라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업주의 피해도
-
'아' 다르고 '어' 다른 '독서실 쪽지' 천태만상
취업준비생·공시생(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늘어나며 이들이 모인 도서관·독서실 등에선 '소음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조금만 조용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쪽지들이
-
2000건 넘는 '그들 리그' 흙수저, 공기업 못뚫는 이유
삽화=김회룡기자 aseokim@joongang.co.kr #2014년 한 공공기관 채용에 응시했던 A 씨는 응시자답지 않게 마음이 푸근했다. 면접위원 5인 중 3인이 자신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