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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언박싱] '모르쇠 신천지' 아직 250여명···"격리 거부땐 구속" 칼뺀 정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숫자가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대구시는 10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오전 0시 대비 131명 늘어 총 7513명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는 일부 신천지 교인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전날 기준 신천지 신도 명단 8178명 중 50여명이 검체 조사를 끝내 거부했고, 추가로 확보한 명단에서도 아직 200여명이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한 신천지 신도가 확진 판정 이후 시설 입소를 거부하고 간호사의 머리를 잡아당긴 일도 있었죠. 코로나19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트리거나 거짓말을 쳐서 코로나 검사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둘러싼 천태만상에 검찰과 법무부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19 관련해 불법 행위를 하면 구속과 더불어 손해배상금까지 물게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이슈언박싱에서 궁금함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박사라 기자 park.sa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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