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언의 직격 인터뷰] "깔보지도 겁내지도 않으면서 공부해야 일본 넘습니다"
━ 지일·극일 외치는 ‘기부왕’ 이종환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혜화동의 ‘관정 이정환 교육재단’ 사무실에서 ‘일본을 알고 이기는 법’에 대해 말
-
[박보균 칼럼] 이순신 장군한테 곤장 맞을 일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권력의 역량이 드러났다. 정권 성향이 노출됐다. 국정 위기가 만든 풍광이다. 그것은 ‘문재인 정부 사람들’의 민낯이다. 일본의 경제 보복 한 달
-
“미국의 극동정책, 일본의 헌법 개정에 호의적”
희망 헌법 희망과 헌법 사카이 나오키 지음 최정옥 옮김 그린비 강제징용 배상과 일본의 경제 보복을 둘러싸고 한·일 갈등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상대의
-
[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말로는 지일·극일…서울대 일본연구소도 지원 끊겼다
━ 일본 연구의 참담한 현실을 보다 오구라 기조 교토대 교수의 2015년 서울대 일본연구소 초청 강연 모습.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로 한국에서 유명해진 그는 이 강연에
-
"비메모리마저 빼앗길까봐…일본, 한국 반도체 미래 때린 것"
"일본의 소재 수출 제한은 한국의 '반도체 패권'이 커지는 걸 막으려는 정밀 타격이다." 반도체 전문가이며 지일(知日)파인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일본과의 소재 수출 갈
-
이재용,10일 청와대 간담회 참석 안 한다…신동빈도 불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청와대
-
[박보균 칼럼] “천황폐하, 황태자 부부는 아름다운 커플”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한·일 관계는 험악하다. 단교(斷交)론까지 나온다. 일본의 ‘레이와(令和·영화)’ 시대가 개막됐다. 관계 회복의 기회다. 그걸 낚아채 실천하기는
-
한국당 뼈아픈 504표, 창원성산 당락 가른 건 애국당 838표
4·3 창원 성산 보궐선거의 당락을 가른 건 대한애국당이었다. 정의당 여영국 당선인(45.8%, 4만2663표)과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45.2%, 4만2159표)의 표 차는
-
창원 성산 운명 바꾼 건, 민중당 아닌 애국당이었다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7명 출정식. 사진 왼쪽부터 권민호(더불어민주당)·강기윤(자유한국당)·이재환(바른미래당)·여영국(정의당)·손석형(민중당)·진순정(대한애국당)·김종
-
[영상] 숨 못쉬던 바다거북…목에서 비닐봉지 꺼내주니
바다거북 식도에 걸린 검은색 비닐봉지(오른쪽)를 꺼내는 모습(왼쪽), [Two Oceans Aquarium 유튜브 캡처] 플라스틱에 의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이 공개
-
[단독인터뷰]여건이 민단단장 "北노동당 지시 받는 조총련과 안보이는 38선 존재"
문재인 정부들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남북 화해 무드, 지난해말 위안부 합의가 사실상 폐기된 뒤 미묘하게 증폭되고 있는 한ㆍ일간의 역사 신경전. 지난 14일 도쿄 미나토구
-
[style;this week]나도 근사한 은발 헤어로 늙고 싶다
21일 사상 첫 여성 외교부장관에 임명된 강경화 후보자. [뉴시스] 나도 염색 안 하고 자연스럽게 늙고 싶다.”요즘 여성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이다.
-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주일대사 기용 조정중"
중국 정부가 추궈훙(邱國洪) 주한국 대사(사진)를 부임 6년을 맞은 청융화(程永華) 주일본 대사 후임으로 기용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
-
한·일 학자 "아덴만 해적 소탕, 한국군·자위대 협력 가능"
한·일 학자들이 양국 정책 협력을 위한 제언을 내놨다. 한국 서울국제포럼과 일본 세계평화연구소가 지난 19~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연 서울-도쿄포럼에서다. 왼쪽부터 류진 풍산그룹
-
지금은 미국 쇠퇴기 … 세계는 다극적 혼돈 피하기 힘들 듯
자크 아탈리(왼쪽)와 사공일 본사 고문이 프랑스 파리의 아탈리 사무실에서 만나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 한불네트워크 이순영] ▶사공=당신의 『21세기의 승자(Millenium)
-
호주 인질극 사태, 아시안컵 앞둔 슈틸리케호에 영향?
호주 인질극 사태가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아시안컵에도 불똥이 튀었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15일 오전(한국시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
[특별 기고] 비극에 대처하는 방법
도널드 그레그태평양세기연구소(PCI) 회장전 주한 미국대사 그때 나는 채 열 살도 안 된 어린애였다. 1930년대 얘기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감리교의 스탠리 존스 목사님 설교를
-
깜짝 발탁 박준우, 장인이 박 대통령 일가와 깊은 인연
외교관 출신의 정무수석인 박준우 수석의 인선 배경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 박 수석의 친정인 외교부에서조차 “뛰어난 분이지만 정무수석은 의외”라
-
"엄마는 미인인데 딸이…" 참신한 성형 광고
[사진=시나닷컴]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이 하나 있다. 출중한 외모의 부부가 세 명의 자녀들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이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은 미
-
Walkholic 역사 산책길 - 양화진 외국인 묘지와 절두산 성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자리한 양화진 외국인 묘역은 한국을 사랑하고 이 땅에 묻히기를 원했던 푸른 눈의 이방인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구한말과 일제침략기에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교
-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농장, 태안 ‘팜 카밀레’
팜 카밀레는 충남 태안군에 자리 잡은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 농장으로 1만 2천여평의 규모에 캐모마일가든, 로즈가든, 칼라가든, 보태니컬가든, 와일드가든, 라벤다가든, 토피어리가든
-
태풍이 어디로 튈지 … 이어도는 안다
제주도 어민들이 죽은 뒤에나 가볼 수 있다는 ‘전설의 섬’ 이어도에 종합해양 과학기지가 3월로 준공 5년이 된다. 이제 이어도는 더 이상 전설도, 수중 암초도 아니었다. 이어도는
-
손민호 기자의 문학터치 무협지와 무협소설 사이에서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한국무협소설사』(채륜·사진)를 펴냈다. 오로지 취미로 시작한 일이 여기까지 이르렀다고 지은이는 서문에서 말했다. 온갖 자료 샅샅이 톺아 책 한 권
-
[종교 단신]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外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평화빌딩에서 ‘생명윤리법, 미국은 어떻게 하고 있나? - 생명 운동과 미국의 입법동향’이란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연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