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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다음 30년’은 체제와 이념 차이 분명히 하는 ‘화이부동’ 시대 열어야
한중이 오는 24일로 수교 30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1992년 8월 24일 이상옥 외무장관(앞줄 왼쪽)이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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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習 주석 '한국시'에 '한시'로 답한 文 대통령 베이징대 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한국과 중국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힘을 합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이루어 내는데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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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한국인은 어린애 같다"···그 137년 뒤 시진핑의 역사 공세
━ 중국의 역사 DNA 대륙이 융성한다. 반도는 위축된다. 성쇠가 엇갈린다. 중국의 사드 공세는 집요하다. 고압적이면서 회유하듯 펼쳐진다. 그런 장면들은 19세기 중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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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ICBM 중국은 사드, 전략의 노림수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북한은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 능력에 근접김정은이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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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자원부국…강대국들 치열한 선점 경쟁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120㎞ 떨어진 갈탄광산 바가누르(Baganuur)로 향하는 길. 시내에서 2시간 남짓 나오자 초원 저편으로 이동 중인 화물 열차가 나타났다. 뚜껑도 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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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 시진핑, FIFA 회장에게 "월드컵 개최는 중국의 꿈" 협력 당부...2022년 카타르 대체설도
소문난 추미(球迷·축구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월드컵을 개최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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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休戚相關
시진핑(習近平) 시대를 규정하는 키워드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한다는 ‘중국 꿈(中國夢)’이다. 이후 너무 중국만 생각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의식한 듯 중국은 기회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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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 차림으로 연합작전지휘센터 찾은 시진핑
19차 당대회에서 '강군건설의 꿈(强軍夢)'을 집권 2기의 주요 목표로 내세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얼룩무늬 위장복에 전투화를 착용하고 연합작전지휘센터를 찾았다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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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도 통할 때 있다
둘 다 쌍둥이자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14일, 시 주석은 1953년 6월 15일생이다. 6~7일(현지시간) 첫 미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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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종식 선언 수순?···‘시진핑 지도력’ 과시 책자 출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인민항일전쟁 75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중국 공산당의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 공산당의 본질과 목적을 비방하려는 어떤 세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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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퇴치로 지방 서기 평가 … “3년 후엔 극빈층 없는 중국”
━ 시진핑의 신시대 선부(先富)에서 공부(共富)로 중국 공산당 대회 이틀째인 지난 19일, 각 지방 대표단별 회의 장면이 언론에 공개됐다. 비공개리에 진행되는 중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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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거래량 증가…"국민 대출 묶인 사이 K부동산 '줍줍'"
지난해 외국인 부동산 거래량이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림동 거리. [중앙포토]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아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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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한미동맹 굳건해야 중국과 관계도 발전 가능해
박영호 한반도평화만들기재단 이사 시진핑의 방북 시점 선택은 전략적이었다. 미·중 무역전쟁은 경제기술전을 넘어 패권 경쟁으로 치닫는 중이다. 적어도 동아시아 패권을 되찾겠다는 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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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중국 협곡 위 286m 아치교 연결 성공, 건설 목적은 ‘가난 퇴치’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구이저우(九州), 윈난(雲南)성 접경지역에 위치한 아치교가 협곡 위에 7일(현지시간) 연결됐다. 아치교 위에 올려질 주 대교는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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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중국의 일대일로 진격에 미국이 방어의 칼 뽑아들었다
━ 21세기 황화론이 불 붙인 미·중 무역전쟁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칭기즈칸은 무자비했다. 저항하는 민족 앞에 관용은 없었다. 기마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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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반도체 克日’과는 차원 다르다···美中 사이서 시험대 오른 韓
재선 노리는 트럼프는 화웨이 때리기, 시진핑은 반도체 굴기로 맞서 G2 사이에 낀 한국 반도체 산업… 한국 정부의 중재자 외교 시험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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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거침없이 질주하다 코로나19 한방에 허점 드러냈다
━ 양날의 칼로 드러난 중국의 ‘국가자본주의’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중국은 자본주의를 수혈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0년 국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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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영사관 사태는 시작일뿐, 시진핑 중국몽 위협하는 美
미국이 지난 7월 21일 텍사스 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안에 폐쇄할 것을 요구한 배경은 도대체 무엇일까. 미국이 외교 공관 폐쇄라는 초강수를 던지 배경에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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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어뜯는 미친개 많다"…'늑대외교' 감싼 中대사관의 막말
루사예 중국 주프랑스 대사 미·중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이른바 ‘전랑외교’가 공식화하고 있다. '전랑'은 지난 2017년 중국판 람보로 불리며 흥행한 영화 ‘늑대 전사[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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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미·중 무역전쟁의 십자포화 맞는 한국
동북아 주요 국가 협력 발판으로 한반도 비핵·평화 꾀할 때 양자 관계 축적→느슨한 협의체→안보·경제 다자기구 프로세스 3·1절 100주년을 하루 앞둔 2월 28일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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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이들 게임할 때 중국선 어플로 ‘시진핑사상 조기교육’
“미국에서 포트나이트(게임)를 즐길 때 중국 학생들은 사회주의에 뛰어들고 있다.” (CNN)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지도 이념을 전파하기 위해 초·중학생 대상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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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최근 상황, 한·중은 물론 북한에도 결코 이롭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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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홍콩사태는 중국과 세계의 시험대
박명림 연세대교수·김대중도서관장 올해는 중국 건국 70주년이다. 현대 중국 70년은 격동과 비약의 두 말로 압축된다. 실로 경이로운 변화와 발전이다. 누천년을 함께 한 이웃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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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칼과 쟁기의 노래’…군민융합으로 '강군몽' 펴는 중국
지난 17일 중국 하이난 해군기지에서 열린 국산 항공모함 산둥함의 취역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갑판에 올라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산둥함 건조와 취역에도 중국의 군민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