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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대변해온 한국정치 ‘이념’만으론 설명할 수 없어
“세대는 역사 변동 그 자체라 할 만하다” (박길성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계급이란 단순 변수로만 사회를 보면 그 ‘계급 정치학’도 실패할 수 있다”(김형기 경북대 경제학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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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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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다양한 개천절 기념행사
제4천3백34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3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부 요인을 비롯한 정부 및 각계 인사, 재외동포, 주한 외교사절, 시민·학생 등 3천8백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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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 공부 개조 클리닉 경기 연성중 2 박찬우군
중앙일보 ‘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공부 개조 클리닉’이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학생 선발자 5명은 각자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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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무술의 적통(嫡統)을 잇는다, 사부 후정성
지난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제34차 회의에서 중국 허난(河南)성 등펑(登封)시 숭산(崇山) 일대 역사기념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타전됐다. 중국인들은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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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구가 스스로 깨달은 것
대구(大邱). 이름 그대로 큰 언덕, 큰 도시다. 기준이 복합적이지만 6·25 전쟁 이전까지 대구는 서울에 이어 둘째 도시였다. 전쟁으로 부산에 임시수도가 만들어지면서 대구는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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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 깊은 곳 ‘문중 콘텐트’ 한자리에
한국족보박물관 심민호(36) 학예사(오른쪽)와 직원 안현숙씨가 창녕 성씨 문중에서 기증한 세계(世系·휴대용 족보)를 펼쳐 보이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구한말 을사오적(乙巳五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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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대백과' CD롬 출간한 이웅근 동방미디어 회장]
한국학 정보를 집대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 편찬)이 종이 사전에서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로 다시 태어났다. 여섯 장의 CD롬과 한 장의 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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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의원보다 박세리가 낫다”국민신당 대변인
▷ "놀고먹고 '헤드업' 뿐인 꼴불견 국회의원들보다 너 하나가 낫다." - 국민신당 김충근 (金忠根) 대변인, 박세리 선수의 선전을 축하하며. ▷ "올해까지는 의사면허시험 등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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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발견] 궁동선 30가구가 서로 “아저씨·조카”
전의 이씨 문중은 세종대왕이 하사한 가훈(왼쪽·가전충효 세수인경)을 각 가정에 보급해 그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구로구 궁동 전의 이씨 집성촌에 살고 있는 이기세·근풍·경노·근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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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안동김씨성보 시 지정 문화재 돼
대전 중구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 전시 중인 안동김씨성보, 충주박씨내외자손보, 도산족계좌목 등 족보자료 3점이 대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족보가 단일 건으로 문화재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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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식구를 찾아서 ~11월 6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전석 3만원 문의 02-2278-5741 ‘뮤지컬=브로드웨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최근 들어 국내의 창작뮤지컬이 두각을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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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12만 명 인물 족보 정기준 없고, 조말생 있다
사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윤제문이 연기하는 정기준은 극중 정도전(1342~1398)의 조카다. 실제 그런 인물이 있었을까. 한국 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http://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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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크리스마스
아무래도 다시 한번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될 것 같다. 이번이 아홉 번째다. 한국에서의 크리스마스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좋아지고 편해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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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조선의 역관, 이들에게 외국어는 무기이자 돈이었다
조선시대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사신의 행차를 연행(燕行)이라고 했다. 사진은 조선의 사신을 그린 연행도의 일부. 숭실대박물관 소장. 조선 역관 열전 이상각 지음, 서해문집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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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부터 인민군 편지까지 희귀자료 보는 맛
① ‘청춘’. 최남선이 최초의 근대적 잡지 ‘소년’에 이어 1914년 10월 발간한 종합월간지. 교육을 통한 민중계몽을 목표로 서구의 과학·문학·해외토픽 등을 소개했다. ② ‘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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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칼럼] 노예여 반란하라
가끔 두 분의 목사가 생각나는데 실은 소주 한 잔을 나눈 사이가 아니다. 아이쿠, 무슨 망발을! 목사님과 소주라니? 하나는 조영남 목사로서, 그의 노래를 녹화까지 해둘 만큼 열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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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집단커닝 사회학과 재시험 소동
서울대 사회학과 신입생들이 중간고사 도중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해 재시험을 치르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치러진 전공필수 과목 중간고사에서 1학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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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즐거운 살인…'
"자본주의 그 자체가 범죄에 몰두하는 사회다." 아이러니와 도발이 묘하게 뒤섞인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책이 『즐거운 살인-범죄소설의 사회사』(원제 Delighful Murd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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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話 두더지 人生...발굴40년: 28 간첩 오인 소동
12월 소양강댐 수몰지구의 선사시대 유적에서 발굴한 유물 중 돌상자무덤(石棺墓) 1기와 야외 화덕터(野外爐址) 1개소는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당시 춘천교육대학으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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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조선 협객 백동수 오늘의 무예인이 추적
"협객은 신명을 바쳐 사람의 위난(危難)을 구하려 하고, 무슨 일이든 목숨을 바쳐 일을 하며 의를 위해서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기』 '유협열전'에서 협객을 규정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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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면 우리들 茶禮...어디로 갈까
법 성포(전남 영광군 법성면) 포구가 바빠졌다. 추석 대목에 '영광굴비'를 대려는 아낙네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영광 지역에서 조기를 굴비로 가공하는 회사는 2백50여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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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대청호 오백리길서 다도해같은 섬을 만나다
대전은 대도시로는 드물게 거대한 호수를 끼고 있다. 충청권 500만명의 젖줄인 금강을 막아 생긴 대청호다. 대청호는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에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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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커닝 페이퍼' 권하는 교수, 모내기하라는 교수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ERICA) 경영학부 학생들이 전상길 교수의 ‘조직행동론 ’ 시험 도중 토론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자료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