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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8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강원 영동지역에 호우주의보를, 전남 남해안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전남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전해상에서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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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44) 박정희와의 약속
날은 이미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전등불은 아직 켜지 않은 상태였다. 사무실 안으로는 아직 겨울 석양의 자락이 조금 남아 있었다. 하지만 밀려오는 어둠에 서서히 자리를 내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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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그린 춘추전국, 혼돈 평정할 남녀대장 나올까
국내 남녀 프로골프가 하반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한다. 여자(KLPGA) 투어는 4일부터 강원도 횡성 청우 골프장에서 볼빅-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총상금 4억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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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코스닥
"코스닥 시장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을 떠나 증권거래소로 옮겨가기로 결정한 엔씨소프트 관계자의 말이다. 코스닥이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됐는가.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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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10분까지 입실해야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6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 8백78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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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관계 고려한 현실적 고심 엿보여
12해리 영해법안은 해상안보와 국제관례를 조화시키면서 주변국과의 마찰을 피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적 고민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대한해협·독도·서해 5도 주변은 대통령에 위임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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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부터 비
14일 밤 제주지방을 시작으로 15일 우리 나라 전역에 비가 온다고 중앙 관상대가 예보했다. 관상대는 14일부터 우리 나라가 고기압권으로부터 벗어나면서 양자강 하류로부터 저기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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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병원장 시절
갖가지 어려움끝에 대학병원 기재와 의사·간호원·의학생등 2백여명은 안전하게 부산에 후송됐다. 그리고 국방부장관과의 약속에 의해 제36육군병원이 창설되었다. 예비역 중령이었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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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표결로 나눈 「계파안배」
신민당이 40일간의 산고 끝에 신설·사고·원외지구 공천자를 결정했으나 주위로부터 공천 아닌「파천의 산물」이란 혹평을 들을 정도로 철저한 파벌간의 안배 작품인 것 같다. 초기에는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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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형-조윤형씨 협동 작전
5일 서울 숭인 국민학교 성북구 합동 유세에서 조세형 후보 (신민)는 긴급조치를 거론하면서 청중 속에 미리 끼여 있던 조윤형씨를 가리키며 『나의 선거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씨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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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커트 라인 서울은 높아지고 지방은 낮아질듯
79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의「커트라인」이 서울지역은 지난해보다 4∼5점 높은 2백1∼2백2점으로, 지방은 작년보다 10∼15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입예비시험 합격자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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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였던 할머니가 주신 진주 2알
내가 시집을 오기 전 어느날 연로하신 친정 할머님은 초라한 삼베주머니 속에서 다섯개의 콩알만한 진주 알을 펼치면서 그중 두알을 고르라고 하셨다. 나는 할머님이 간직한 그 진주 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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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큰불
【제주】20일 하오 11시20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면 태흥리 한라산 중턱 (해발5백m) 수망리 목장지대에 산불이 일어나 마른꼴밭 95㏊ 및 임목지 l㏊ (총 30여만평)를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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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어버이날
8일은 제7회 어버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기념식과 경로잔치 등으로 높고 넓은 어버이의 은혜를 기리며 어른에·대한 공경심을 새롭게 했다. 서울에서는 상오10시 세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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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돌 『경찰의 날』 기념식
국립경찰 창설33돌 기념식이 21일상오 최규하국무총리· 김치열 내무부장관· 김성주치안본부장을 비롯, 경찰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최국무총리는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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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산 카·페리 5백t급 운항
제주항을 기점으로 80년부터 완도·여수·부산·마산간을 5백t급 쾌속정이, 85년부터 일본「시모노세끼」를 거쳐 「오오사까」항까지I 1만t급 「카·페리」가 각각 취항케 된다. 해운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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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공무원등|11명 소환조사
【제주】속보=남제주군 남원면「방갈호·타운」진상조사에 나선 감사원 조사단은 건축허가를 해준 남원면장 이광석씨(45)를 비롯, 관계공무원 10여명과 76채의 건축허가를 받은 서귀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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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공약에 박수와 폭소도…|합동 연설 회장…이런 얘기 저런 얘기
속초에서 정일권 후보 (공화)는 첫 강연에 나서 『기호도 1번, 연설도 첫번째, 이름에도 일자가 들어 있으니 1등으로 뽑아달라』고 했고, 성동의 양일동 후보 (통일)는 그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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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84년까지 전산화
내무부는 22일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이용과 행정 및 과세 자료의 편의 등을 위해 올해부터 84년까지 5년 동안 토지에 소유주의 개인별 주민등록 번호를 등재하여 주민등록 번호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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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상 11명 뽑아
삼성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이병철) 은 20일 금년도 제4회 효행대상에 천필행씨(42·여·경남 사천군 용견면 주문리548)를, 효행상에 박원준씨 (35·여·서울 성북구 하월곡동만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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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10년만의 폭설|34개 도로 두절·61개교 휴교·어선5천척 묶여
영동지방에 쏟아지고 있는 폭설은 20일 상오11시 현재 강릉93㎝, 양양85㎝, 설악산 85㎝, 속초 82.5㎝ , 고성 58㎝ , 대관령 55㎝. 진부령 36㎝, 한준령 3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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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맞아 병원폐문|무의촌 무료진료
성업중이던 개업의(개업의)가 회갑을 맞는날 폐업신고를 내고 무의촌 진료에 나서 병고에 시달리는 벽지주민을 치료하고있다. 화제의 수인공은 20년간 제주시 중심가에서 의원을 운영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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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없는 「열대농원」|「비닐· 하우스」 33동 파파이아 등 23종 가꿔
한겨울 추위를 잊고 싱그러운 열대과실이 남해안의 대규모 「비닐·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충무에서 마산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따라 3km쯤 가면 호수같은 한려수도가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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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학과 결연 위해 내한한-미「센트럴·코네티거트」대 「제임즈」총장
『한국학연구「센터」를 부설기관으로 가지고 있는 미국의 몇 안되는 대학 중 우리학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미 10여년전부터 동부지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