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큰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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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20일 하오 11시20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면 태흥리 한라산 중턱 (해발5백m) 수망리 목장지대에 산불이 일어나 마른꼴밭 95㏊ 및 임목지 l㏊ (총 30여만평)를 태우고 21일 상오 2시30분쯤 꺼졌다.
불이 나자 전창수 남제주군수가 공무원·경찰·예비군·주민 등 5백 여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폈다.
불길은 자정이 넘어 때마침 내린 비로 가까스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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