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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지금...", 전직 청장 둘 영장에 경찰조직 '당혹' '불만'
최근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신명(좌측), 이철성 전 경찰청장. [중앙포토, 연합뉴스]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둔 미묘한 시기에….” 지난 10일 검찰이 과거 박근혜 정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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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검경 수사권 조정보다 더 중요한 것
김원배 사회팀장 “서초동 쪽은 쳐다보기도 싫다.” 과거 대검찰청이나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은 사람 중엔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먼지털기식 수사나 별건 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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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시선] "수사종결권 주면 경찰 막강…과거 자유당때가 딱 이랬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조강수 논설위원 해외 출장 도중 검찰 개혁 법안이 국회의 패스트트랙(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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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물러난 김관영 “홀가분···유승민과 술 한잔 해야죠”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선 오랜만에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자진사퇴를 결정하면서, 회의 참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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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 구속영장…"정치 개입 혐의"
2016년 8월 열린 경찰청장 이임식 장면. 당시 퇴임하는 강신명(오른쪽) 청장과 이철성 청장 내정자.[중앙포토]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 경찰을 활용해 ‘친박’ 맞춤형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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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관여·불법사찰 의혹’ 강신명·이철성 前경찰청장 구속영장
강신명(좌측), 이철성 전 경찰청장. [중앙포토,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경찰의 정치관여·불법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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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선배 만세"…응원한 이광용 아나운서, 결국 사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송현정 KBS 정치 전문기자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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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찰 의혹' 구은수 전 서울청장, 체포영장 발부되자 소환에 응해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지난해 8월 22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의 불법사찰·정치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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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문 대통령 휴가지와 LNG발전소
김방현 대전총국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여름휴가 때 찾은 곳은 대전 장태산 휴양림이다. 이곳은 대전의 휴양 명소로 꼽힌다. 문 대통령의 방문으로 장태산 휴양림 방문객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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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치검찰이 경찰보다 낫다는 왜곡된 신화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2017년 5월 10일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도 진심으로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힘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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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정치가 평화만든다며 자꾸 군대를 동원하니 위험"
━ [장세정의 직격 인터뷰] 충남 천안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육사에 진학해 '기갑 주특기 최초의 4성 장군'이 됐지만 한순간에 '범법자'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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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법 입법 대토론회 개최 "관치 아닌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 추진"
(사)한국자치학회·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전상직)가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관치와 정치의 개입으로부터 분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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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과잉 입법 논란 있는 5·18과 4·3 특별법 개정안
우리 헌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경우에도 그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공공복리가 명분이더라도 과잉 입법을 해서는 안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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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의 경고] “김정은, 30년 뒤에도 권력 유지…국가자본주의 선택”
━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7년 3월 당시 완공을 앞둔 평양시 대성구역에 있는 여명거리에서 현지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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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거개입 의혹' 강신명 전 경찰청장 재소환
강신명 전 경찰청장. [중앙포토] 경찰청 정보국의 선거·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신명(55) 전 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강 전 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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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의 경고] "30년 뒤에도 김정은 절대권력 체제는 유지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4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블라디보스톡을 찾았다. 그는 70년 전 자신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복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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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부터 윤지오까지…폭로 나오면 양쪽으로 나뉘는 사회
국내 '미투' 1호 폭로자로 평가받는 서지현 검사(왼쪽)와 고(故) 장자연씨 사건 증언자 윤지오씨. [뉴시스·연합뉴스] 지난해 12월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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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지자체의 축성은 낙성의 지름길이다
오영환 지역전문기자 지방의 1995년은 국가의 1987년이다. 나라는 밑으로부터의 87년 체제로 대통령 직선제가, 지방은 위에서의 95년 체제로 자치단체장 민선이 시작됐다.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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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흑사회 소탕전 나선 시진핑, 황제 능가하는 권력 추구하나
━ 시진핑의 또다른 전쟁 ‘소흑제악(掃黑除惡)’ 베이징 도심인 차오양구의 한 공원 벽에 ’어둠의 세력을 쓸어버리고 악의 무리를 제거하자“는 표어가 걸려있다. [유상철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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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수사권조정, 님이 만들었잖아" 與도 "조국 유체이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페북 정치’에 정치권 일부에서 격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신속처리 법안이 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문무일 검찰총장이 강하게 반발하자 조 수석이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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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검찰 주장 ‘연방제형 자치경찰제’는 개헌 필요”…검찰 주장 어떻길래
2017년 7월 청와대에서 열린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 총장이 조국 민정수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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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의 퍼스펙티브] 과도한 국가 개입은 개인의 도덕적 해이 부른다
━ 정부 개입의 한계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에 국가 개입이 급격히 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국가가 국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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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1주일만 버티면 된다"···中과 맞서는 대만 비밀병기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의 플레어 발사 장면. [유튜브 캡처] 지난달 30일 대만의 쯔유스바오(自由時報)에 따르면 대만 인근 상공에서 대만 공군 전투기가 중국인민해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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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1시간여 긴 통화…어떤 얘기 나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