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 과욕에 멍드는 동심(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49)
◎“조기교육 시킨다” 음악ㆍ미술ㆍ태권도 교습열풍/억지공부로 5%가 정신질환 누가 봐도 활달하고 건강하던 서울 A국교 1학년인 박모군(7)은 얼마전부터 밥도 잘 먹으려 하지 않고 성
-
배달 전문회사 전면 파업|파리시민"신문 없는 일주일"
지난 1주일 동안 파리 시민들은 신문 없는 한 주일을 보냈다. 신문이 안나와서가 아니다. 신문을 각 키오스크(가판점)나 신문가게에 전달하는 배달회사 직원들이 지난 한주 동안 파업하
-
학습지 시장쟁탈전 뜨겁다
3천억원이 넘는 가정학습지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최근 동아출판사와계몽사 두 대형츨돤사가이 시장에 뛰어들며 기존업체를 바짝 긴강시키고 있다. 두 출판사는 수십 년간 각각 학습참고서
-
문익환 목사 등 방북사건 수사결과 발표문 요지
◇수사결과 1, 북한의 지령에 의한 공작 수사결과 이번 사건의 성격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재일 북한정치공작원 정경모 (『씨알의 힘』발행인·65)가 국내연락공작원으로 포섭한 유원호와
-
사이비기자 횡포 극성
언론자율화를 틈탄 사이비기자의 횡포가 극성을 부려 지방은 물론 서울의 곳곳에서 피해자가 잇따르고있다. 기업체나 관공서의 약점을 갑아 『기사를 쓰겠다』며 돈을 뜯어내거나 광고게재·신
-
『사회과학 논문 색인집』펴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사회과학연구자들에게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활동을 퍼온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최근 『사회과학논문 색인집』제1집을 펴냈다. 연구소에 입수되는 국내외 사회과학
-
선진국으로 달린다
올들어 하루 평균 새잡지가 두가지씩 나오고 있다. 기존잡지의 부수도 급격히 늘어 국민 한사람이 적어도 년 한권이상의 잡지를 구독하고 있다. 내용의 전문화, 모양의 다양화도 빠른 속
-
전경환씨 발행 "월간 「사회체육」사라" 10기업에 20억 요구
전경환 전 새마을운동중앙본부회장이 발행인으로 있는 월간 「사회체육」이 대기업체를 상대로 억대의 구독료를 요구하며 정기구독을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방부는 이 잡지를 군 정
-
프랑스인들 신문을 안 읽는다
【파리=홍성호 특파원】선진국임을 가늠하는 여러 가지 척도 중에서 국민들의 신문구독률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으나 프랑스만은 예외인 것 같다. 유네스코가 조사한 세계각국의 인
-
졸업·입학선물 책이 으뜸
졸업·입학을 계기로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드는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만한 좋은 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최근 졸업·입학선물로 「책 선물」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
미야모토 그는 누구인가
「하치야」씨가 밝힌「미야모토」란 인물은 누굴까. 그의 주변은 온통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미야모토」는「하치야」씨로부터 여권을 빌때『당신을 우리회사의 중역으로 하겠다』고 말하면서 여
-
문예진흥원 문예지고료 지원|필자에게 제대로 안간다|최근들어 지급거절 사례 잇달아
『문인들이 생계에 장애를 받지않고 창작에 저념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명분에서 실시돼 오고 있는 문예진흥원의 문예지에대한 원고료 지원금(86년 5억6천만원 지급)이 일부 문
-
부실기업주들 지금은 무얼하나-재산추적조사계기로 근황을 알아보면…
정부는 대한중기와 풍만제지를 시작으로 부실기업 정리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기업을 부실하게 만든 업주장본인들의 숨겨놓은 재산을 추적 조사키로 했다. 그러나 정작 부실정리의 뒤안길에서
-
대기업 문예진홍 일환|문예지 구독사업부진
기업과 문화예술의 협조를 위해 창립된 문예진홍후원회 (회장 김준성)의 첫번째 사업이었던 20개 기업체의 4개 월간종합문예지 (문학사상 소설문학 한국문학 현대문학)구독이 애초에 기대
-
엔화 강세로 수입 책값 등 올라
엔화 환율이 9월말 이후 크게 뛰면서 일본에서 수입해 파는 책값이 뛰고 일본관광여비가 오르는 등 엔화 강세의 영향이 국내에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본으로부터 주문과 상담도
-
『기독교 사상』 자진 정간 | 10월호 르포 기사 말썽 6개월간
월간 「기독교 사상」(발행인 성갑식 목사)이 10월호에 게재된 르포 기사와 관련, 6개월 간 자진 정간하고 관련 기자 등 2명이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임건 돼 검찰의 조사를 받
-
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
"기업과 예술 함께 발전모색"
기업과 문화예술의 만남-. 그 둘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7일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문예진흥후원협의회(회장 김준성) 주최로 열렸다. 이날 김회장은 「기업과 문화예술 협력의
-
춤·표정 등 「신체언어」로 공연
신체언어(Body Language)를 통한 연극이 공연된다. 한국농아극단은 15∼23일 산울림소극장(홍대입구)에서 소리없는 연극 『미완의 언덕』(이상근작·연출)을 막올린다. 작년
-
4개문예지 50권씩 정기구독
○…기업과 문화예술의 협조를 위해 창립된 문예진흥후원회(회장 김준성)는 그 첫번째 사업으로 20개 기업체와 4개 월간종합문예지(현대문학·문학사상·한국문학·소세문학)를 연결시켜 서로
-
제82화 출판의길 40년(40)『소년』길
『소년』지에 대해서는 벌써 훨씬 전 신문관에 대한 이야기에서 잠깐 언급했으나 좀더 구체적인 것을 쓰기로 한다. 이 잡지의 발행인은 최창선(최남선의 친형), 주간은 최남선이었다. 월
-
「서울 북페어」 및 국내 첫 대규모 「세계잡지전시회」3월 한달간 미·일·영등 32개국의 3,228종 선보여
제4회 서울 북페어 및 제1회 세계잡지전시회가 3월1일부터 한달간 한국출판판매주식회사(서울종로구서린동)에서 열린다. 국내최초의 대규모 세계잡지전시회인 제1회 잡지전시회에는 국내와
-
창간호 23일 발매
「마이클·잭슨」 현지 인터뷰 등 특집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음악세계」가 마침내 7월23일 창간 8월호를 냅니다. 창간호는 「마이클·잭슨」의 현지 인터뷰를 비롯, 미국에서 직접 취재
-
적자에 허덕이는 불 「르몽드」
프랑스 최고의 권위지 르몽드가 전후최대의 경영위기를 맞고있다. 82년1천8백만프랑 (약1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전9백20만프랑 (약29억원) 의 결손을 계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