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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총선 42일 앞두고 제기된 야권통합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얼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일 야권통합을 전격 제안했다. 김 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야권이 다시 한 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며 “총선에서 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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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정담(政談)] 강철수·독철수·쾌철수 … 안철수 달라졌다
“옛날이랑 딴판이네요.” 2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용강동의 한 식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악수를 한 중년 여성이 옆 사람 어깨를 툭 치며 속삭였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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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호텔 기사, 투숙하며 경험 전달했으면 …
2월 7일자 중앙SUNDAY 1면에는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KAIST 교수의 쓴소리’와 ‘공동체 삶이 있는 골목길의 부활을 꿈꾼다’ 두 기사가 실렸다. 둘 다 시대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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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대중-오부치 '최고의 정상 궁합', 노무현의 '역사 훈계'에 고이즈미 당황
한·일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이슈는 과거사 문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가 가장 중요한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따라서 역사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가 곧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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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부탁해] 유아인·김명민 소문난 잔치, 과도한 상상력이 흠
SBS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6룡 가운데 이방원(유아인·왼쪽)과 정도전(김명민). 방송 화면을 캡처해 합성한 모습이다. 유아인과 김명민 두 배우의 개성 뚜렷한 연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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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치가 국민 분열시켜선 안돼"…국정교과서 정국 속 목소리, 왜?
손학규 "정치가 국민 분열시켜선 안돼" [사진 중앙포토]손학규 "정치가 국민 분열시켜선 안돼"국정교과서 정국 속 목소리 낸 손학규 "정치가 국민 분열시켜선 안돼"새정치민주연합 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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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조영래, YS·DJ 단일화 못 해 노태우 당선되자 가장 낙담”
12월 12일은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되는 날이다.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대표 등 후배 변호사 16명이 지난 7월 16일부터 3개월간 ‘인간 조영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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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청와대, 삼권분립 무너뜨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일 “우리 당의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지역에서 어떤 상대와 대결하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지원을 위한 기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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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대대적 사정 예고 … 기업서 공직으로 타깃 이동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검찰에 “부정부패 척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종근 기자] 김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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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사법화가 두 동강 갈등 불렀다
━ 정파적 이익 때문에 정치적 해법 회피→사법부 결론→ 패자 반발 → 갈등 확대 악순환 [할아버지 따라, 아빠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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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다 있어"…맞춤법·띄어쓰기 모두 정확하다는 '개념' 아이돌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19·본명 전정국)이 정확한 맞춤법을 구사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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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기용, 문맹 퇴치 … 이승만 업적도 평가 받아야”
1948년 7월 24일 서울 중앙청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가진 이승만 초대 대통령. [사진 기파랑]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새롭게 주목받은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이승만(18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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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탄핵반대’ 대자보…김진태 “눈물 겹다”
[사진 SNS 캡처]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대자보가 붙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서울대에 누명탄핵을 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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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박근혜의 환한 미소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역사가 한 번은 비극으로, 다른 한 번은 우스꽝스러운 희극으로 반복된다는 말은 마르크스가 했다. 프랑스 혁명을 유럽에 수출하다 비극적 최후를 맞은 나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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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체제 한국도 연정 논의 불붙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을 치르는 국내에서도 연정 논란은 불가피하다.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얻지 못했다. 정부에 대한 심판에다 거대 정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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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월호] "내 安에서 文 닫힌다" VS "내 孫으로 文 닫는다"
━ 다이내믹 경선으로 대역전극 꿈꾸는 국민의당 손학규(왼쪽) 전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016년11월 22일 서울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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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친박은 삥땅 좀 쳐볼까, 공천 좀 받아볼까 모인 패권세력”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친박은 이념도 없이 권력 중심에서 삥땅 좀 쳐볼까, 공천 좀 받아볼까 일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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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퇴진 시간문제” 박원순 “흰눈 아닌 하야눈”
26일 5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야권 대선주자들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즉시 퇴진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된 단상에 올라 3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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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문재인은 세종 리더십, 나는 태종 리더십"
"문재인은 세종 리더십, 나는 태종 리더십."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야권의 대선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SBS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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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내가 진짜 보수…새누리당 밀어내고 그 자리 갖겠다”
━ 탄핵정국 ‘사이다’로 뜬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52) 성남시장의 지지율 상승세가 의미 있는 것은 ‘보수 vs 진보’ 대신 ‘기득권 vs 반(反) 기득권’으로 대선 구도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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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한국 국민, 국가 리더십 신뢰 배신 당해"…박근혜 작심 비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국민은 국가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가 배신당했다고 믿고 있고, 그 때문에 매우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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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보수 분열, 26년 만에 4당체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고 있다. 비주류 모임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12월 27일 분당을 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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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노사정 함께 개혁기구 만들어…수렁에 빠진 경제, 리셋 수준 개조를
■꺼지는 성장엔진, 무너지는 민생…원로 7인의 해법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꺼지며 민생이 추락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비정규직 직원, 청년, 영세 자영업자와 같은 약한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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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지지도 3위… “신당에 반기문 합류” 32.7%
새누리당 비박계가 추진 중인 가칭 ‘개혁보수신당’이 내년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조짐이다. 중앙SUNDAY 의뢰로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