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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보다 먼저 탕평책 주장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이명박 정부의 모든 중요 보직은 추진력이 있고, 소신이 있고 깨끗한 사람들이 포진을 해서 이명박 개혁을 밀고 나가야 된다"며 내각 전면 쇄신안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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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주식 차명 거래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박연차(62·사진) 태광실업 회장이 2006년 1월 농협의 옛 세종증권(NH증권) 인수를 전후해 세종증권의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한 사실을 시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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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씨티그룹 구하기 나서나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씨티그룹과 미국 정부가 ‘씨티 위기설’을 진정시키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NYT)와 블룸버그통신은 23일 “씨티그룹과 미국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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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폭력에 시달리는 중·고 운동선수들
중·고생 운동선수들이 상습적인 성폭력과 언어·신체적 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 남녀 학생 선수 1139명을 조사한 결과다. 열 중 여덟 명꼴로 지도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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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공주병 환자,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
1994년 2월 7일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사 팩스로 보도자료 한 건이 도착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 홍보부에서 총감독 조셉 볼프의 명의로 보낸 것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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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슈 경제로 돌려놓은 ‘루빈 사단’의 막내
관련기사 오바마 경제 과외교사, 퍼먼 “미소 뒤로 비판·견제·타협이 난무하는 워싱턴의 생리를 가장 잘 아는 이코노미스트를 꼽는다면 바로 제이슨 퍼먼이다.”클린턴 시절 재무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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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 안재환 자살 사건 재수사 의지…'의혹 풀릴까?'
검찰이 고 안재환씨(36) 자살 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재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북부지검 관계자는 14일 "안씨의 죽음과 관련한 의혹이 많아 재수사할 것이 더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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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秘파일] ‘제2 국정원’ 극비 추진 전모 ②
예산절감·민원개선은 ‘립서비스’? 노 전 대통령은 왜 다수의 관계기관이 “부적절하다”며 반대한 사업을 추진단 구성까지 지시하며 강행했던 것일까? 그 답은 추진단이 청와대에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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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04, 국회는 지금 제2차 이념전쟁 중
관련기사 Again 2004, 국회는 이념전쟁 중 데자뷰. 실제로는 아니지만 전에 어디서 한 번 본 듯한 느낌을 말한다. 수도권 규제완화나 감세 등 이명박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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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오바마 후폭풍’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내 정치권에도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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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매케인 누가 대통령 돼도 예산 삭감은 불가피
관련기사 정찰,지뢰탐지용 犬馬형 로봇, 2012년까지 개발 완료 첨단 IT헬멧에 자동 지혈하는 나노섬유 군복까지 무인헬기 전송 좌표로 NLOS-C가 50km 밖서 포격 인트라넷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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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뜰 자리라도 표시 받자” 새벽부터 3000명 장사진
100세를 바라보는 노 침술사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 청량리에서 침술원을 운영하는 구당 김남수 옹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3일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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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뜰 자리라도 표시 받자” 새벽부터 3000명 장사진
23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 3000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들었다. 대부분 할아버지·할머니지만 휠체어를 탄 20대 남성과 40~50대 주부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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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뜰 자리라도 표시 받자” 새벽부터 3000명 장사진
23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 3000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들었다. 대부분 할아버지·할머니지만 휠체어를 탄 20대 남성과 40~50대 주부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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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미술시장 ⑤·끝 문화 중심 경쟁
2003년 이후 세계 미술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외에 중국·한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이 세계 미술시장 진입을 노렸다. 경쟁은 치열하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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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이상 징후 없다” 긴급 진화
북한이 재외공관의 외교관들에게 금족령을 내렸다는 내용의 요미우리 신문 18일자 기사. 일본 언론들이 잇따라 북한의 ‘중대발표설’을 보도한 데 이어 일부 국내 인터넷 매체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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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강경책으로 재미 본 북한 실리 노리고 남으로 포문 돌려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테러지원국 해제를 얻어낸 지 나흘 만인 16일 포문을 남한으로 돌렸다. 이날 노동신문을 통해 ‘최고 존엄 훼손’을 거론하며 ‘6·15 선언, 10·4 선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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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르클레지오 작품세계
르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ezio·68)는 진작부터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멕시코나 사하라 사막에서도 그의 책은 쉽게 발견될 정도로 이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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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히어로즈 단장 사임 … 이광환 감독도 교체 가능성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박노준(46·사진) 단장이 2일 전격 사임했다. 때 맞춰 히어로즈는 구단의 전면 개혁을 선언, 이광환(60) 감독의 교체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박 단장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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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식품 앞면 원산지·OEM 표시
중국발 ‘멜라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식품의 안전성과 소비자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과 반가공 수입식품에 원산지와 OEM 여부를 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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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로 넘어간 박연차씨 수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가 박연차(사진)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전면 수사에 착수했다. 박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경제적 후원인 역할을 해 온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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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금융 모델 재검토해야”
미국발 금융위기의 파장이 확대되자 민주당은 서둘러 ‘규제 강화’ 쪽의 깜빡이를 켰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21일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시장 규제완화 정책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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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밖의 혼란, 안의 무기력
추석 연휴를 마치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온 우리를 기다린 것은 바깥 세계의 거대한 혼란과 이를 헤쳐가야 할 우리 정치의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단지 주가지수의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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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34·끝) 『한국고대사신론』
에드워드 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현재 사람들과 과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