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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종택 스테이' 인기
▶ 그동안 굳게 빗장을 걸어 잠궜던 경북 안동의 종택이 일반인들에게 전통예절과 민속놀이 등을 배우는 체험장으로 활짝 개방됐다. 지난 1일 의성 김씨 종택마당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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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남성이 조작한 여성 모습 外
*** 남성이 조작한 여성 모습 ◇ 비치:음탕한 계집(엘리자베스 위젤 지음, 양지영.손재석 옮김, 황금가지, 2만2천원)= 역사에 의해, 즉 남성에 의해 조작돼 온 여성의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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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서로 양보하면 모두가 이긴다
가족이 전염병에 걸렸다. 그런데 입원할 병원이 없다. 어쩔 것인가. 정부는 지난달 서울시내 한 병원을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려 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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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호두나무' 한 알에 20만원 이전비 600만원
魏모(71.여)씨는 전남 장흥군 유치면 늑룡리에 있는 호두나무 한 그루를 옮기는 데 6백만원을 썼다. 이 일대가 탐진댐 물 가두기로 내년 초 수몰될 예정이어서 3일 20km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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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개설 약속 안지키면 탐진댐 공사 저지하겠다"
김인규 장흥군수는 12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박태영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남도정 보고회에서 “수자원공사가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탐진댐 공사 중지 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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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루사'한반도강타]강릉부근상공 찬공기태풍과충돌비구름커져
제15호 태풍 '루사'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강원도 강릉은 지난달 31일 하늘에 큰 구멍이 뚫린 듯 상상하기 힘든 양의 호우가 쏟아졌다. 이날 하루 동안 내린 강수량은 8백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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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음악회 함께 연 목사와 승려
일철 스님·임의진 목사 "생명을 가진 사람과 나무·돌·물이 함께 대화하는 공간. 이게 바로 우리가 바라는 천국이요, 극락세계요, 유토피아입니다. 종파를 초월해 그런 자리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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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관통도로 일부 공사중지 끌어낸 수경 스님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북한산 국립공원 원각사 입구에서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주도하고 있는 불교환경연대 대표 수경스님(58)은 속가의 농성장과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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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300㎜ 호우땐 금강산댐 붕괴 가능성"
"50년 빈도(시간당 1백㎜ 강우량이 3시간 이상 지속)의 홍수가 날 경우 금강산댐은 붕괴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 현장에서 만난 한국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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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좌담] 한국도 10년안에 물 18억t 부족
해마다 봄만 되면 가뭄으로 물 걱정을 하다가도 여름에 비가 오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잊어버린다. 앞으로 4년 뒤인 2006년부터 물 공급이 부족하리란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국민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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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10년안에 물 18억t 부족 : '물의 날' 전문가 좌담
▶노성태 소장=봄가뭄이 지난해보다 심각한 것 같다. 상황이 어느 정도인가. ▶김창세 국장=현재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량은 35%로 지난해보다 4%포인트 작다. 경기도 안성·파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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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내 살던 땅… 옛날은 남는다" KBS 일요스페셜 '지천리 수몰 일기' 10일 방영
지천리를 아시나요. 산골 오지에 자리잡아 근대화의 열풍이 불 때에도 마구잡이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 그 때문에 아주 오래 전 고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두레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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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신중국 경제 대장정] 3. 중국판 뉴프런티어
시대가 구호를 필요로 한다면 오늘의 중국이 만들어낸 구호는 단연 '서부대개발' 이다. 충칭(重慶)을 포함한 서부 내륙의 9개 성은 중국 면적의 56%와 인구의 23%를 차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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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이색모임] 광주 '물 한방울, 흙 한줌'
광주의 '물 한방울, 흙 한줌' 은 물 한방울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삶의 터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녹색 세상' 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강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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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집중호우…겨우 모낸 논 물벼락
"하늘도 무심하시지…. " 오랜 가뭄 끝에 시작된 장마가 곳곳에 집중호우를 뿌려 물난리를 겪자 침수지역의 주민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특히 25일까지 많은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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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장흥지역 사진에 담아 온 83세 강수의씨]
"무엇이든 찍어 놓으면 기록으로 남는다는 생각으로 매일처럼 사진기를 매고 다니며 필름에 담았죠. " 1940년대부터 60여년간 사진을 찍어온 강수의(姜守義.83.사진.전남 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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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숲속의 낭만 통나무집]
서기 2000년이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뭔가 정리하고 싶은 시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새해 설계를 하는 것은 어떨까. 숲속의 통나무집. 말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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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완만한 오름세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의 땅값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 대상지역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들 지역의 땅값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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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완만한 오름세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의 땅값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 대상지역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들 지역의 땅값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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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댐 살리기' 운동…추진위, 피해 보상등 촉구
전남장흥 탐진댐 건설로 예상되는 탐진강 일대와 강진만의 피해를 막기 위한 강진군의 '탐진강 살리기' 운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17일 탐진댐 대책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승홍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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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68%가 하락…한빛銀 명동지점 최고 비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서울명동 땅 1평을 팔면 가장 싼 경남거창군 땅 73만평을 살 수 있다. 또 서울지역 98%에 해당하는 필지가 땅값이 내린 반면 오른 곳은 0.4%에 불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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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땅값 13% 떨어져…전남장흥만 0.7% 올라
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 지난 한햇동안 대부분 지역의 땅값이 하락했으나 유일하게 땅값이 오른 지역은 전남장흥군으로 나타났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전국 땅값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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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하 우리풍물]15.영월 동강
영월은 칼같은 산들이 얽히고 설킨 가운데 비단결같이 맑은 강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곳이다. 옛부터 이웃한 평창.정선과 함께 '산다 삼읍 영평정 (山多 三邑 寧平旌)' 으로 불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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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KBS1 신TV문학관 '나는 집으로 간다'…영상·심리묘사 탁월
영상미가 빼어난 작품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잡으려 조명으로 역광을 많이 사용했고 밤낚시 장면 등 곳곳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손질까지 했다. 연출자 김충길PD는 "특히 아름다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