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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시장, 전세→월세 이동 중
[박일한기자] “주택을 보유하기 위해선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매수비용, 각종 세금, 수선유지비 등 다양합니다. 그렇게 투입한 집을 전체 비용의 절반 정도로 전세를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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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이 많고 짓는 건 적고 … 묘수가 없다
전세난이 확산하자 정부는 지난 6일 소형 주택 공급을 늘리고 전세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대책을 내놨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국민주택기금으로 싼 금리의 전세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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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에서 힙합까지 … 30자에 시대의 희망을 담다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건물에 내건 ‘광화문 글판’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현재 글판은 곽효환 시인의 ‘얼음새꽃’이란 시에서 문구를 따왔다. 최정동 기자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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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인물전,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동화 베스트셀러
새싹 인물전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하는 제8회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초등위인전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비룡소에서 출간되고 있는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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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S&Tc 外
◆S&T그룹 계열사인 S&Tc는 12일 오장환 전무를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홍영기 전 대표는 S&T중공업의 고문으로 추대됐다. S&T전장 대표에는 황원길 S&T대우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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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기준 따라 목표를 세우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가”
엄마나 아빠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었습니다. 배우자와 이혼을 하거나 사별해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경우도 있고, 여성의 경우 어린 나이에 뜻하지 않게 엄마가 된 ‘리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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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外
『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위 左),『소크라테스와 아침을』(위 右),『캠핑 폐인 』(아래 左),『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아래 右)“잠시 떠나고는 싶지만 영원히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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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의 발견’이 사랑한 기형도 시인
KBS 1TV ‘낭독의 발견’이 300회를 맞았다. 2003년 11월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휴식이 되고자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27일 밤 1시에 방송될 300회 특집엔 시인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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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과 최윤희 30년 ‘절친노트’
인터뷰 자리를 주선한 건 얼마 전 초기 뇌경색 진단을 받아 죽음의 문턱을 경험했다는 조영남의 소식을 접한 뒤였다. 일 년 전 똑같이 건강이 악화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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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집 『희망은 … 』 펴낸 암 투병 이해인 수녀
이해인 수녀는 “맹물같은 내 시를 사랑해주는 독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강정현 기자] “아픈 가운데서도 노래가 나오데요. 버리기는 아까워서 출판사에 맡겨뒀던 시들인데, 유고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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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김대중·김수환·마이클 잭슨...떠나간 별들의 빈자리는 컸다
관련기사 가족·친구·애인 … 행복과 불행의 시작이자 종착역 꿈 꼭 이루라며 고교 시절 선생님이 준 미술용품 짝이 없으면 제구실 못하는 젓가락이다 29년 동안 내게 웃어준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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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가 꼽은 올해 최고의 책은?
2009년 한 해동안 블로거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은 책은『엄마를 부탁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 9월 3일부터 한달간 알라딘 블로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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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고수]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읽고
솔직히 나는 장영희 교수님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책을 우연한 기회에 펼치게 된 사실이 새삼 고맙고 심지어는 운명 같단 생각마저 든다. 이 책을 읽었던 그 당시, 나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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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불안했던 저소득층 아이, 10개월 만에 성격 밝아져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남산도서관 5층 독서상담실. 독서치료 전문가인 이현희 독서상담실장이 아이 셋을 대상으로 특별수업을 진행 중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매주 한 차례씩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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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23) 가수 윤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가수 윤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보다는 팬터지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임현욱 기자] 제가 고민이 많은 스타일이에요. 저도 모르게 우울하거나 비관적이 되곤 하죠. 올해 여름도 그랬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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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야…” 저거 누구 아이디어일까?
8월1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이 개방되면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명물이 하나 있다. 지하층에 대형서점 교보문고가 있는 교보생명빌딩의 ‘광화문 글판’이다. 건물 전면에 붙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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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시사 총정리 ⑦
신종 플루 때문에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멕시코에서 집단 발병한 이래 한 달 만에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대단한 전파력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아는 것이 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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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어루만지는 장영희의 고운 시선
“얼룩마저 정답고 아름다운 이 세상, 사랑하는 사람들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 세상을 결국 이렇게 떠나야 하는구나….”그녀는 이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하루하루를 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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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희와 점선
2007년 4월, 화가 김점선은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는 곧바로 친구 장영희(서강대 교수)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축(祝) 암’. 영희는 싫다는 그를 억지로 끌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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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유방’ 촬영만으론 암 진단 힘들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가수 올리비아 뉴튼존, 레이건 대통령 부인 낸시 레이건, 배우 잉그리드 버그먼의 공통점은 모두 유방암에 걸렸으나 유방암과 잘 싸워 이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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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유방’ 촬영만으론 암 진단 힘들어
가수 올리비아 뉴튼존, 레이건 대통령 부인 낸시 레이건, 배우 잉그리드 버그먼의 공통점은 모두 유방암에 걸렸으나 유방암과 잘 싸워 이긴 유명인들이란 점이다. 그런데 장애를 극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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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장영희가 살아온 기적
어제 아침 9시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 성당에서 고 장영희 교수(영문학)를 떠나보내는 장례미사가 열렸다. 차분하게 진행되던 미사는 노(老)총장의 조사(弔辭)로 잠시 술렁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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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문] 슬픔과 기쁨이 넘쳐났던 장례식
13일 서강대 성당에서는 고 장영희교수님의 장례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미사 강론에서 신부님은 카힐 지브란의 시 "눈물과 미소"의 마지막 귀절을 읊으셨습니다. "슬픔의 산을 뒤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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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영희 교수 추도사
끝내 가셨군요. 장애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57년 동안 인생마라톤을 달려온 당신 머리에 월계관을 씌워드릴게요. 당신은 아름다운 승리를 했으니까요. 당신은 장애인에게 척박했던 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