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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꼰대란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요즘 젊은이들이 노인들에게 틀딱충이니 꼰대니 비아냥거린다. 꼰대는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상대적으로 자신들은 열린 사고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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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타다 이후의 택시
김창우 사회 에디터 중고자동차가 거래되는 경남 양산경매장에 최근 타다 로고가 붙은 카니발 차량들이 매물로 나왔다. 11일 타다 베이직 서비스 중단을 앞두고 운영사인 VCNC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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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달러의 방주’에 올라타야 산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위기 때 실력이 드러난다. 문재인 정부는 어떤가. 지금까지는 낙제점이다. 위기 때 리더의 언어는 달라야 한다. 분명한 메시지, 구체적 대안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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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설, 반말, 엉뚱 질문 컨트롤…토론 사회자 ‘존재의 이유’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농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공격과 수비만 잘하면 된다. 토론을 잘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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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남이 좋습니까?
이에스더 복지행정팀 기자 “흙수저 주제에 감히 서울에 집을 사려 하냐고 면박당한 기분이야.” 친구 A가 한탄했다. A는 얼마 전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다 포기했다. 정부 부동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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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에 나타나는 그 곳…35년 만에 복무한 부대를 가보니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22) ‘에잇 잊을만하면 또 그 꿈이네 이런~ '새벽에 일어난 남편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무려 35년이나 잊을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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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것들은 왜 필요한가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드레스덴: ‘쓸모’의 문제 독일 드레스덴 츠빙거 궁 미술관에 소장된 라파엘로의 ‘시스틴의 마돈나’. 도스토옙스키는 드레스덴에 거주할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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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타임 차지 3000시간의 그늘
임장혁 중앙SUNDAY 차장 “어쏘(associate, 월급을 받는 고용 변호사)들이 밤 12시 전에 퇴근하는 로펌은 이미 망한 거나 마찬가집니다.” 2015년 2월 늦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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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의 ‘노래폭탄’ … 올림픽 잔칫상 뒤흔든다
예술단 파견을 앞세운 북한의 대남 공세가 거칠어질 기세다.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표단을 보내겠다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선수 구성보다 관현악단 파견에 더 관심을 쏟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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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미사일도 막아내는 만능 페인트 … 다국적 기업에 포위된 지구촌
━ 문학이 있는 주말 보편적 정신 보편적 정신 김솔 지음, 민음사 어떤 사람들은 식상함을 견디지 못한다. 소설가 김솔(45)은 그런 부류 같다. 그는 등단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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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정혜련의 영원한 현역(4) 가르치지 말고, 강요하지 말고, 폼재지 말고…
지난번 칼럼에서는 나의 강점을 파악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법을 제시했다. 기억하자. 강점을 잘 활용하면 성공한다. 따라서 강점은 칼끝처럼 연마하고, 약점은 성공하는데 발목을 잡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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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정인 특보에 연락…‘한미 관계 도움 안 돼’ 엄중히 전달”
미국을 방문한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제5차 한미대화 행사에서 오찬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미국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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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지하철 3호선의 기적
문유석 판사·『미스 함무라비』 저자 지난해 12월 어느 밤, 지하철 3호선에서 겪은 일이다. 귀갓길의 사람들은 평소처럼 무표정하게 각자의 전화기를 보고 있었다. 종로3가에서 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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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1절인데 오해 받을까봐’…태극기 게양 두고 고민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 태극기를 등에 두른 시민들. [중앙포토]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의 상징으로 태극기가 쓰이면서 3ㆍ1절 행사를 준비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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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발광'(?)의 77분 기자회견
16일(현지시간) 낮 12시 55분 백악관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뭔가 화가 잔뜩 난 표정이었다. '불법 가정부' 고용 논란으로 낙마한 앤드루 퍼즈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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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장의 이슈추적] 우병우, 이 시대의 일그러진 엘리트
━ 우병우 청문회를 보며 경북 봉화군에서 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수재는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인 20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준재벌급 집 딸과의 혼인, 대검 중수부 간부 시절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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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오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5차 청문회`에 참석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강정현 기자] 그가 인정한 단 하나의 잘못은 최순실 사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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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귀감은커녕 반면교사가 되어서야
예영준베이징 총국장“이런 감사를 왜 하는 거죠?” 중국인 영상기자가 대뜸 물었다. 지난달 주중 대사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질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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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나는 살해당했다 #7
“샤워하면서 생각해봤는데…….” 도화가 수건 한 장만 몸에 걸친 채 욕실에서 나왔다. 물기도 대충 닦아서 바닥에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망자라지만 그래도 엄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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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농담할 줄 아는 대통령이 국민에 사랑받는다
데이비드 리트작가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문을 써 온 워싱턴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지난해 오바마는 백악관 출입기자단과의 만찬을 앞두고 자신의 ‘분노 통역사(언론에 대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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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민주국가 지도자는 원래 고단한 법
고정애런던특파원범부(凡夫)라면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을 게다. 벗이자 동지가 정반대 선택을 했다. 오래 챙겨온 후배가 등을 돌렸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요즘이다. 각각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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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젊은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문유석 인천지법 부장판사지난 주말 무한도전은 신구세대 예능인들이 모여 예능총회를 벌였다. 가장 돋보인 건 최고참 이경규였다. 거침없는 호통으로 좌중을 휘젓고 새해에는 방송 스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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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노의 짜릿한 연애, 벽초의 임꺽정 매력에 중독
소설가보다 이야기꾼이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리는 성석제(56·사진)씨에게 지난해 마지막 날 ‘인생 최고의 소설’ 10권을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한 성씨,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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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가 뽑은 2016년 소설 10
소설가보다 이야기꾼이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리는 성석제(56)씨에게 지난해 마지막 날 '인생 최고의 소설' 10권을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한 성씨, 5분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