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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공중도덕|최재석
『한 나라 국민의 문화수준을 알고 싶으면 그 나라의 공중 변소를 가보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공중도덕이 한나라의 국민생활·사회생활에서 어떤 비중을 차지하며 어떤 영향을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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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이렇게 본다|정치경제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회학과 및 이대 사회학과학생들은 고영복교수의 지도 아래 지난 8월20일부터 10일간 전국에 걸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전국을 크게 ①서울 ②지방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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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현대속에 추모되는 독일의 두 현실참여 사상가
현대라는 인문상실의 시대, 또 근대화의 국가적인 발전의 격동기이기도한 이 정치적·사회적 혼란기에 독일이 낳은 두 현실참여의 사상가들은 정신고갈의 상황을 벗어날 어떤 처방을 줄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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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
『의혹의날에도 조국의 운명을 생각하고, 괴로워 하는 날에도 너만이 나의 지팡이요, 기둥이었다.』 이것은「투르게니에프」의 『「러시아」말』이라는 시의 한귀절이다. 「투르게니에프」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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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승무원 교체도 거부
1일 낮 12시 김산 주한 일본대사는 관제탑에서 유근창 합참본부장 등 한국 고위당국자와 함께 법인과의 교신을 마치고 범인중 한사람이『일본과 한국이 우리를 속이고있다』고 말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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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하고 즐거운 놀이를|표준 오락 몇 가지…지상 「게임」
문화공보부는 『사회 명랑화와 국민의 협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표준오락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1차로 국민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오락32가지를 선정했다. 무용 6가지,「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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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면모" 안은 새 인물…그들의 「프로필」
김정보부장은 22년의 군인생활을 거쳐 지난 8월 예편된 예비역육군대장. 강직한 선비형의 김부장은 작년 8월 이래 3년간 육군의 정상인 참모총장에 재임하는 동안 강력한 방위력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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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눈물로 부른 "푸에블로〃|부커함장부인이 말한 상처받은 11개월
일본의 횡수하에 기지를 둔 미국 정보수집합「푸에블로」호(706)는 68년1월23일 동해안원산앞바다에서 정보활동중 북괴에 나포되어 사망한 1명 제외한 82명의 전승무원이 포로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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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처럼 닮았다"
서양화가 장이석씨 (53·수도여사대교수)와 인기가수 조영남군(24)의 얼굴모습이 너무도 닮았다하여 주변에서 부자간이 아니냐고 화제를 모으고있다. 장교수는 8·15직후 이북평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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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을 살릴 「에토스」는 무엇인가
또 이 한해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누구나 당면하는 초조한 물음이다. 미래의 관리는 바로 오늘을 사는 과제로 되었다. 가정주부에서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괴롭히는 가위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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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크리스머스
소「아시아」의 조그마한 촌「베들레헴」이라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1968년전 예수라는 아기가 탄생했다 .아기예수는 다른 아기들과 조금도 다를것이 없었다. 다른것이있다면 불쌍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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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일본나들이|귀국한 황순원씨에게 듣는다
풍토성짙은 소설가 황순원씨가 30년만에「나들이」를했다. 한일문화협회의 초청을받은 그는 곽종원 유주현씨등 8명의 문인들과함께2주일동안일본을 둘러보고 28일 귀국했다. 『일본이야 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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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몽타지수배
변조5백원권을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3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20대청년과 40대여인의「몽타지」를그려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은 이가짜돈이 반쪽은 진짜이기 때문에 발견하고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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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바닥"만한 독립국 산·마리노
세계에서 가장 오래고 가장 작은 공화국은 「산마리노」이다. 「카피타니·리젠티」(행정수반)가 이끄는 이 공화국은 약59평방 킬로미터(서울특별시중구정도)의 영토와 총1만7천명의 인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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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데모설에 난처한 표정만
【판문점=임상재기자】현재 판문점에와 있는 중립국 감시위원단에 소속된 「폴란드」와 「체코」 대표들은 자기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데모」와 정치파동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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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체직전 본사기자와 회견|조국에 참회한다
【정강=강범석특파원】「스마다꾜」 온천장 「후지미야」 여관에서 경찰과 맞서고있던 김희로(41)는 경찰에 잡히기 직전인 24일 상오 한국기자로서는 처음으로 본사기자와 단독회견하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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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검은 청춘" (상) 시의「크루거」박사의 체험실기
편집주=다음글은 1934년 미국에 망명하기까지의 약15년간 시의로서 「히틀러」의 측근에 있었던 「쿠르트·크루거」(Kurt Kruger)박사의 「히틀러」에 관한 기록이다. 「크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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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는 지의 투자」 교수 연구비
○…한국의 대학은 교육기관이다. 그리고 많은 사학의 경우는 영리 교육기관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선진국의 대학은 「교육기관」인 동시에 「연구기관」이며 연구가 교육에 우선하는 대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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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본질에의 도전|19일부터 열리는 제7회 국제생화학회의
30여억년전 「메탄」「암모니아」등 원시대기로 둘러싸여져 있었던 원시지구에 어떻게 해서 생명체는 싹트게되었으나, 생명체는 어떤 원칙 때문에 자손에게 자기의 성질을 유전시키나 (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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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를 점령하라"|우표 위조사건으로 드러난 전매 부정
5월 어느 날, 서대문우체국 창구계장 박희갑(42·구속)은 경기 전신전화국 건설국 서무계장인 마숙빈(41·구속)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은 그의 말을 따른다면 『땀흘려 운동을 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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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세계법 속의 한국 - 대표집필 김현태
◇대륙법 중 독일법계 여기서 세계의 법체계란 이른바 학술상으로는 세계의 법계론으로서 세계에 존재하는 무수한 법질서를 몇 개의 법계(이것을 법가족 이라고도 한다)로 분류하자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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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북한동포의 사상적 선도 - 대표집필 김형석
6·25 열 일곱 돌 역사는 항상 흐르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의 세계도 꾸준히 변해 가는 도중에 있다. 이 변화와 발전에는 어떤 주어진 결정성도 없으며 필연적인 결론이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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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쫓는 대작가 서울 온 「모라비아」씨 회견
「이탈리아」가 낳은 국제적 작가 「알베르토·모라비아」(30세)씨가 부인(30세)과 함께 내한, 「조선호텔」 「코피·숍」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깊숙이 빛나는 작은 눈, 엄하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