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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공포는 에너지 위기 미리 알리는 모닝콜”
에스펜 멜럼 세계경제포럼(WEF) 에너지산업국장은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에 대해 “전 세계 에너지 분야 리더들이 얼굴을 맞대고 알찬 논의를 한 소중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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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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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에 없는 ‘망각의 땅’에서 논밭 갈며 살지요
인민학교 2학년 때 터진 6·25로 고향을 떠나 수원서울을 전전하다 37년 만인 1988년 횡산리로 돌아온 이용섭씨. 20만㎡(6만 평) 부농인 그가 인부들과 새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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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한데 모은 초상화 55점 보러 한밤까지 관람 인파
1 ‘제비꽃을 든 베르트 모리소(Berthe Morisot with a Bouquet of Violets)’, 1872, 캔버스에 유화물감 다음 달 중순 내로 런던 방문을 염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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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체육계 인연 마무리한 박용성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22일 4년간의 대한체육회장 임기를 마친 박용성 회장은 섭섭한 마음이 앞선다는 의미로 “섭섭시원하다”라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대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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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 총회 前 통계학 교수까지 동원, IOC 표심 체크”
22일 4년간의 대한체육회장 임기를 마친 박용성 회장은 섭섭한 마음이 앞선다는 의미로 “섭섭시원하다”라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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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짓는 건 생각이 멈추는 공간
1 2008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에 설치한 캐스린 구스타프슨의 조경 작품 ‘천국을 향하여’. 사진 Grant Smith2‘천국을 향하여’. 사진 구스타프슨 기스리 니콜 3‘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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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빈집 - 백정승 [일러스트=김태헌] 관리인은 내일 아침 여덟 시 정각이라고 못을 박았다. 움 아흐트 우어 퓡크틀리히, 정확히 여덟 시에 자신이 열쇠를 받으러 올 것이며, 또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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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악보 뒷면에 꼭꼭 눌러쓴 반세기 전 육아일기
전쟁과 피난으로 ‘별안간 늘은 식구들’ 이야기를 기록한 글과 그림. 셋째 딸 인애를 위해 쓴 육아일기의 한 대목이다. [걷는책 제공] 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 박정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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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트위터 입방정으로 날아간 승리
뉴캐슬 수비수 호세 엔리케(왼쪽)가 지난 27일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뛰는 모습. [중앙포토] 100여 글자의 짧은 메시지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스포츠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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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LH 구조조정, 공기업 개혁 계기 삼아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어제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막대한 부채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하지만 사업비 축소, 임직원 감원, 월급 반납 등 주로 자구 노력에 치중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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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서울 온 다이빙궈, 알맹이 없는 ‘베이징 중대발표’
지난 2009년 9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다이빙궈 국무위원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당초 28일 오전 30분간으로 잡혔던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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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함 서해 진입 태안 넘어 북상할지 촉각
[인터랙티브 바로가기] 미 항모 조지워싱턴호의 무기체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과 미국이 28일 핵항모 조지 워싱턴함(9만7000t급)을 주축으로 서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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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로 ‘영어회화’ 관심 높아져
- 고급 영어회화 위해서는 1:1 수업 방식이 효과적 - 메이븐랭귀지센터 다양한 이벤트로 인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이 국제 무대에서 쌓아 온 글로벌 리더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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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웰빙식탁 ⑫ 감동젓무·귤물김치
곧 김장철이다. 과거에 김장은 겨울 대비를 위한 일상사였다. 1920대 초 일본인이 저술한 『조선의 제』라는 책엔 “가을 끝에 1년치의 김치를 담그기 때문에 집집마다 항아리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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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임동혁 독주회시간 2월 27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문의 1577-5266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라벨과 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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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박원순 변호사 명예훼손 공방
시민단체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가 17일 “국가가 주권자인 국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선례가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 변호사는 국정원으로부터 명예훼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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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한국 싫다?” 인터뷰 기자 “타 매체 왜곡 보도”
권상우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심코 내뱉은 말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권상우는 최근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개봉에 앞서 영화 전문지 ‘프리미어’와의 인터뷰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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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사내루머 전성시대
루머 전성시대다. 연예인에 관한 루머는 기본이고, 크게는 대한민국에 관한 루머부터, 정치권과 정부에 관한 루머는 물론, 기업에 관한 루머, 심지어 직장인 사이의 루머까지. 루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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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어른들을 위한 유쾌한 곤충기
벌들의 화두 메이 R. 베렌바움 지음, 최재천 외 옮김 효형출판, 352쪽, 1만4000원 부제는 ‘곤충기(昆蟲期)에 머문 어른들을 위한 곤충기(昆蟲記)’지만 말 그대로 곤충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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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이재오-④ 2인자 이재오
week&이 ‘종횡무진 인터뷰’를 선보입니다. 세상에 호기심 많은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인터뷰어로 나섭니다. ‘예쁘고 착한’ 인터뷰가 아닙니다. 뻔한 질문 하지 않습니다.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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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 패션 리포트] ‘김하늘’은 ‘오승아’가 될 수 있을까?
대중의 사랑을 받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스타들은 스크린과 TV를 벗어나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일상적인 모습도 대중의 시선에서 자유롭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LA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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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도촬, "삐뚤어진 성욕" vs. "일상적 풍경"
지하철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20대 여성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안모(34)씨에게 23일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을 놓고 네티즌 사이에서 찬반 양론이 뜨겁다. “몰래 찍은 것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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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자신을 낮춰 정상에 오른 그들
2007년을 마감하며 따져보니 ‘헬로 파워맨’ 이 20회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스타를 통해 우리 시대의 감성과 상상력을 읽어보려는 시도였습니다. 그 스타들의 면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