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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만 탄다”는 F1 전설 해밀턴, 이젠 인권 전도사로 ‘질주’
루이스 해밀턴. AP=연합뉴스 서른여섯 나이에 세계적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에서 일곱 번 우승하며 영국 왕실 기사작위까지 받은 루이스 해밀턴. 파란 많았던 어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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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인 건 사과 않겠다” 반인종차별 상징된 래시포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영국 맨체스터 주택가에 그려진 래시포드 벽화를 훼손하자 그를 응원하는 팬들이 꽃과 메시지로 뒤덮었다. [AP=연합뉴스] “내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종일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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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주커만은 왜 그랬을까
김호정 문화팀 기자 ‘못된 사람’이라 욕하고 끝내면 간단하지만, 어딘가 이상하다. 지난달 25일 미국 뉴욕에서의 일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73·사진)이 줄리아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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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스노 크래시 1·2 外
스노 크래시 1·2 스노 크래시 1·2(닐 스티븐슨 지음, 남명성 옮김, 문학세계사)=요즘 뜨는 메타버스를 비롯해 아바타·세컨드 라이프 같은 개념을 선구적으로 등장시킨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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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친구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주변의 오해 때문에, 혹은 넘을 수 없는 편견의 벽에 부딪혀 밤을 지새워본 적 있나요.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보이지 않을 땐 책을 펼쳐보세요.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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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 위협” 허위 신고 美 여성, 해고된 전 직장 상대 소송
지난해 5월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개와 함께 산책을 하다가 지적을 받자 경찰에 허위로 신고하는 에이미 쿠퍼의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반려견에 목줄을 채우라고 요청한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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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과 악수하자마자 바지에 손닦은 해리스…美언론 "무례" [영상]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 악수를 한 뒤 바지에 손을 문질러 닦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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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아시아계 혐오 범죄 늘어 사회통합 위태
━ [SPECIAL REPORT] 외국인 230만 시대 지난 3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인종혐오 반대 시위에 나선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 [중앙포토] 지난 3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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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해석부터 충돌하는 미국의 진보와 보수
미국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미국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벤 샤피로 지음 노태정 옮김 기파랑 트럼프냐 반트럼프냐를 놓고 미국은 2016년에 이어 2020년 대선에서도 나라가 두 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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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호루라기' 미국 울린다…아시아계 증오방지법 21일 표결
노란 호루라기가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상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아시안계에 대한 언어적,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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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튀어나오고 뒤통수 평평하면 한국계" DHC회장 또 막말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DHC 회장. [JTBC 캡처] 재일 한국·조선인 비하로 물의를 일으켰던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이 이번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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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CNN 앵커 1호가 흑인 래퍼와 의기투합한 까닭은
한국계 첫 CNN 앵커 출신 메이 리가 '아시안에 대한 혐오를 멈추라'는 글이 새겨진 셔츠와 색동 마스크를 한 모습. [메이 리 인스타그램] 한국계 출신 첫 CNN 앵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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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섹시한 대머리男은 윌리엄 왕자" 이 결과에 투치가 뿔났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윌리엄 왕세손 vs 미국 영화배우 스탠리 투치 중 누가 더 잘생겼을까. 많은 이들이 전자를 택하겠지만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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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캔 유 스피크 잉글리시?
김필규 워싱턴 특파원 얼마 전 남부 버지니아를 갔을 때다. 한 백인 남성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싶더니 일행과 뭐라 이야기한 뒤 성큼성큼 다가왔다. 마스크 없이 접근한 것도 반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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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인종차별' 비판에 英왕실 "다양성 책임자 임명 고려"
영국 왕실이 인종 문제 등을 다룰 '다양성 최고책임자(diversity chief)'를 임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영국 BBC와 미국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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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인간 도살자'가 10년 내전 버틴 '악마의 수법' 4가지
지난 3월 15일로 10년을 맞은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55)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 3월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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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에 한 방 먹인 미 오웬스와 ‘성탄 카드’ 우정 나눠
━ [죽은 철인의 사회] ‘마라톤 영웅’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 시상식에서 손기정이 월계수로 일장기를 가리고 있다. 앞은 3위 남승룡, 뒤는 2위 하퍼. [사진 손기정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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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총격범에 "나쁜 날"…보안관실 사과에도 논란 여전
18일(현지시간) 미국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애틀랜타 총격 사건 용의자를 두고 "그에게 나쁜 하루였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제이 베이커 경감(왼쪽)을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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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애틀란타 총격사건=인종차별+여성혐오
미국 워싱턴DC 차이나타운에서 17일(현지시간)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한 여성이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를 멈춰라’는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고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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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명동밥집’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명동밥집’을 열었다. 가장 비싼 땅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장이 열린 것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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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英 왕세손 동생에 '발끈'…"왕실엔 인종주의자 없다"
윌리엄 왕세손(왼쪽)과 그의 동생인 해리 왕자.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의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에서 인종차별을 겪었다는 인터뷰가 논란이 가운데, 해리의 형인 윌리엄 왕세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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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영국왕실의 잔혹극..불쌍한 해리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이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하며 웃고 있다. 메건은 두번째 임신 중. 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 영국 해리왕자와 부인 메건이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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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학자들 "램지어 하버드 교수, 日주장 답습·역사왜곡"
지난해 5월 20일 열린 제144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우상조 기자 세계 여성주의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계약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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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갈림길에 선 미국 민주주의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미국 하원의 공화당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는 지난달 2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 날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났다. 하원이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