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오래]임종 앞둔 남편이 벌인 개오동나무 벌목 소동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6) 오래전 일이다. 윗집 할머니가 속상한 얼굴로 내려오셨다. “아재요, 저 우라질 나무 언제 자를거여? 나물 꼬라지 좀 보소, 속상
-
[단독]"통증 빼곤 괜찮았다" 이스라엘 교민 가족의 백신 접종기
이스라엘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이강근(55)씨 가족은 이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모두 마쳤다. 지난 14일 이씨를 시작으로, 17일 아들 헌재(21)씨, 19일 아내
-
집에서 사망한 70대···같이 술마시던 아들 "괴한왔다" 횡설수설
[중앙포토] 40대 아들과 술을 마시던 70대 남성이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들은 '갑자기 집에 괴한이 들어와 아버지를 납치하려 했고, 아버지가 죽어있었다'며 횡설수설했
-
"개 소리 시끄럽다" 각목으로 때려 죽인 40대 벌금 1200만원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음. [중앙포토]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골목에 묶여있던 이웃 집 개를 각목으로 때려 숨지게한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8
-
텐마인즈·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 마사지기 기부
헬스케어 전문 기업 ㈜텐마인즈(10minds)와 온라인 광고 대행사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가 휴대용 마사지기 브레오 제품 10대를 1월 26일에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 기부했다.
-
노란고무줄 돈다발 370만원…순식간에 건네고 사라진 할머니
할머니가 대구시청에 전한 5만원권 돈 다발과 흰봉투. [대구시]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대구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으면 좋겠다"면서 노란 고무줄로 묶은 돈다
-
"애 낳으면 1억 빚 갚아준다"···'인구 데드크로스' 파격 대책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늘리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
[소년중앙] 질풍노도 사춘기, 알고 보면 인생의 골든타임
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경험을 하고 그 속에서 많은 감정이 지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즐거운 하루인 듯하지만, 친구와 부정적인 사건에 부딪히거나 어른이 만든
-
"층간소음 1년 지나면 살인충동" 전문 변호사도 이사 갔다
2019년 5월 4일 세종시 고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15층에 살던 40대 남성이 아래층에 살던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세종소방본
-
[고정애의 시시각각] 21세기 ‘항일정부’의 책무
고정애 논설위원 심상히 넘겼는데 심상치 않은 사진이라고 했다. 14일 청와대가 언론에 제공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임하는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와 나란히 선 모습(사진) 말이다
-
[리셋 코리아] 새 학기에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업해야
최영준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조교수 코로나19 3차 유행이 잦아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됐다. 백신이 곧 코로나를 종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카페와 체육관이
-
[노트북을 열며] 층간소음의 해법
천인성 사회기획팀장 큰딸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던 무렵 얘기다. 겨울철 집에만 머물던 두 딸은 종일 방안을 뛰어다녔다. 곧 아래층 가족이 정중하게 고통을 호소했다. 기자도
-
[건강한 가족] 코로나발 노인 우울증 극복, 지인과의 통화가 시작
━ [전문의 칼럼] 한규만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근 진료실
-
“부부싸움, 집밖에서 하겠습니다” 각서…층간소음 잠재운 광명시 주민위원회
경기도 광명시는 201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아파트 관리소장, 경비원, 층간소음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광명시청] ‘부부 싸움은 집 밖에서 하겠습니다
-
이웃 어르신 나서자 위·아랫집 악수 나눴다, 층간소음 지혜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단지. 광명시는 층간소음으로 환경환경공단 이웃사이센터에 방문 상담을 신청한 비율(2017년 하반기~2018년, 가구당 0.042%)이 아파트 가구가 1만개
-
[더오래]일본, 죽을 곳 찾지 못하는 ‘임종 난민’에 골머리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67) 2019년 일본의 출생자 수는 90만명이 깨졌다. 반면 연간 사망자는 약 140만명까지 늘어났다. 사망자는 20
-
바이든 시대, 中에 '양날의 칼'···"최악 시나리오는 대결 제도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 중국에선 기대와 경계감이 교차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때리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 한편으로 바이든
-
전남 강진 남미륵사 법흥 스님, 자원봉사 국무총리상 수상
전남 강진 남미륵사 법흥 스님(오른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전남 강진의 남미륵사 법흥 스님(66세)이 지난 20일 2020년 자원봉사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법흥스님은
-
전인권, 이웃과 시비중 기왓장 투척…진술엔 "난 돌 던졌다"
가수 전인권. 중앙포토 가수 전인권(67)씨가 시비끝에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져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씨를 재물손괴 혐의 피의자
-
[시선집중 施善集中] 소외계층 지원, 아동·청소년 멘토링 … 코로나에도 나눔의 온기 ‘훈훈’
한수원 시니어봉사단은 지난해 150여 회 봉사활동을 했다. 안나의집에서 배식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는 퇴직한 후에 더욱 특별
-
질 바이든, 재클린처럼 푸른 코트에 긴 장갑 패션…샌더스, 등산복에 털장갑 “우린 추위가 뭔지 안다”
지난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이 부인과 딸·아들이 지켜 보는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아침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난
-
부시도 클린턴도 오바마도 "분열 끝내야"…한목소리 통합 당부
왼쪽부터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전임 대통령들이 나란히 서서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
[e글중심]‘돌아서면 밥하는’ 주부들 번아웃 ... “옛날 엄마들과 비교는 제발 그만”
[사진 piqsels] 코로나19로 온종일 집에서 지내게 된 자녀들을 돌보는 주부들의 가사노동 고충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대학교 보
-
3년 전 세상 떠난 아내 유언 지키려 매년 장학금 기부하는 남편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이 지난달 1년치 유족 연금을 제천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며 쓴 손편지. [사진 제천인재양성재단] “지병으로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집사람의 유언을 받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