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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2제
여우 한마리가 먹이 사냥을 나왔다가 우연히 길에서 나귀를 만났다. 여우는 발빠른 나귀와 다니면 사냥하는데 도움이 될듯 싶어 나귀와 같이 다니자고 했다. 그런데 뜻밖에 늙고 굶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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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통해 「꿈과 정서」가꾼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인형극 공연이 매우 활기를 띠고 잇다. 인형극 상설 공연장이 잇달이 생기는가 하면 사회단체나 백화점들도 수시로 인형극 공연 무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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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과 태양의 만화
대학이 다시 문을 열었다. 겨우내 쓸쓸하던 캠퍼스에 젊음의 약동과 생기가 넘친다. 탐구하고 사색하며 ,때로는 번뇌하고 방황하며, 지성을 달구는 대학의 사계가 봄으로부터 기지개를 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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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장이의 나라
미국사람들이 자랑하는것 가운데 하나는 정직이다. 『「조지·워싱턴」과 벚나무』얘기는 너무도 유명하다. 마당의 벚나무가 없어진 것을 보고 진노하는 아버지에게 어린 「워싱턴」은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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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토끼는 「이솝」덕에 명사가 되었다. 토끼와 거북이 경주하는 얘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솝」은 기로에 6세기 사람. 그때는 토끼가 아직 유명해지지 않았을 무렵이다. 동물학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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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포장지에 생활정보 가득
상품 포장에 「야구 장타치는법」 「좋은 콩나물식별법」 「와신당등의 의미」 등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간단한 생활정보나 토막상식을 제공하는 과자·우유· 라면제품등이 쏟아져나와 소비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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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만화영화 2편 방영
MBC-TV와 KBS제2TV는 3일과 8일부터 새만화영화『마야붕붕』 (매주목·금요일 저녁6시35분),『딸기나라 꼬마임금』(매주 월∼금요일 저녁6시5분)을 각각 방영한다. 『이솝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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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만 먹고 죽은 당나귀
□…MBC-TV『이숍우화』(l8일 저녁6시35분)=「당나귀와 베짱이들」. 베짱이의 멋진 목소리를 탐낸 어리석은 당나귀. 베짱이들처럼 이슬만 먹으면 고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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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문학』, 동화작가 백60명이 의뢰
윌간 문예지 『소세문학』은 l백60명의 동화작가에 의뢰, 어린이 달에 권장할 국내의 명작동화 10편씩을 뽑았다. 국내외 명작동화 베스트 10은▲국내동화 ①나무야 누워서 자거라(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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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만 자랑하는 사슴은
□…MBC-TV『이솝우화』 (3일 저녁6시35분)=「사슴의 아름다운 뿔」자신의 멋진 뿔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다리는 볼품없다고 불만인 사슴. 뿔을 칭찬해 주는 양은 친구로 사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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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논술…제목정해많이 써보도록|문제유형별답안작성요령과 각대학채점기준
내년 대학입학지원자는 대학별로 처음 실시되는 「논술고사」고비를 또 넘어야한다. 생소한 제도이기도 하지만, 주관식으로 채점하는 시험을 치러보지 못한 수험생들로서는누구나 조금씩 불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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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마
조랑말은 일명 과하마라고도 한다. 글자 그대로 과수 밑으로 다닐수 있는 말이다. 고서에는 부여나 고순별시대부터 이런 말을 키웠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 동요에 나오는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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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와 흑백논리
김덕한 (진초1 몽뎡고교 3년) 양분법적 사고방식으로 빚어지는 지나친 사상의 편협화와 대립화의 맹점이 지적되어온 것은 오래전부터이다. 고대그리스의 철학자「아리스토텔레스」가 중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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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전
이번 제목은「이솝 우화와 흑백논리」로 논의의 초점은「이솝」우화는 지나진 흑백논리의 강조로 어린이들의 의식을 양극화시킬 우려가 있어. 국민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것은 부적당하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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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논리·절망적 결론의 『이솝우화』 국교 교과서에 안맞다
○…『이솝우화』는 성인에겐 교육적이나 지나친 흑백논리와 절망적인 결론때문에 국민학교용 교과서에까지 실려 읽히는것은 교육적으로 옳지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남미영씨(한국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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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8) 제82화 출판의 길 40년 「한국기독교서회」
조선어로 기독교 서적과 전도지와 정기간행물의 잡지류를 발행하여 전국에 보급하기 위하여 조직된다. 이것은 1910년에 제정된 한국기독교서회의 헌장에 나타난 설립목적이다. 이처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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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0)제82화 출판의 길40년(3)-출판경향의 변화
혹자는 해방 후 3,4년간의 출판 경향을 다음과 같이 적절하게 나누고 있다 1945∼46년 9윌 까지=정치사상에 관한 팸플릿시대. l946년 10월=만화·교과서·참고서·영어책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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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신문 인기 있어요"|서울마포신석국교에 「학급신문」2개 등장
국민학생들이 학급친구들을 대상으로 자필신문을 만들어 팔고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학생들사이에서 신문이라고 하면 으례 학교신문이나 기존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어린이신문이 대부분이었으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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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지나친 의식은 "사대"
사람마다 버릇이 있고 지방마다 풍습이 다르다. 사회마다 습관이 각각이며 문화마다 가치기준이 틀릴 수 있다. 버릇·풍습·습관·가치의 다양성은 개성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서도 바람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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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계절이 진 창밖엔 바람이 시려 불고 죄업을 진 가슴엔 흰눈이 내려 쌓여 때묻은 일기장마다 손꼽아본 또하루. 뼈굵은 눈시울이 수의(수의)를 붉히우고 지나온 한 점마다 멍이 든 자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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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더운 여름이...
옛날 옛적 한 마을에 두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가난한 둘은 살다못해 돈을 벌기 위하여 나그네 길을 떠났다. 어느 마을에 이르니까 길바닥에 산더미 처럼 삼(마)단이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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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과 경제 단계
우리사회 일각에서는 공휴일에 관한 논의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거의 해마다 구정을 공휴일로 정하자는 논란은 타성이 되다시피 해왔고, 공휴일과 일요일 사이에 평일이 끼이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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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국내유가인하 곧 있울둣. 이리떼고 저리Ep면 남는것이 있나. 정부, 유엔해양협약 서명. 지구에 남겨진 마지막 보고 열려. 북괴, 조총련에 전시태세지시. 남의집에 불지르는 심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