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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 간첩단 32명타진
1일 상오 중앙정보부는 서울에서 위장 이발관을 경영하며 인천·대구·부산 등에 지하당을 조직, 무전간첩활동을 해오던 모은행 보문동지점 차장과 모신문사 기자 및 미군부대경비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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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전영택씨 작고
작가이자 목사인 「늘봄」전영택(75·이문동327의15)씨가 16일 하오5시50분쯤 종로2가인 기독교방송국 앞길에서 전차를 타려다 서울영l85호「택시」(운전사 안원모·28)에 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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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새 물결 달라진 천태 흘러간 만상(하)
정부의 갑작스런 연료정책의 전환으로 일어난 새 물결은 석유난로 「붐」과 연탄업자의 급전직하- 67년1월부터 불기 시작한 이 바람은 이 겨울 들면서 장안에 살면서 석유난로를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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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년 개스 중독사
19일 하오 6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98 김기업(33)씨의 처 문정자(28) 여인과 장남 광석(9) 차남 광수(5)등 3명이 낮잠 자다 연탄「개스」에 중독, 광석군이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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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애인 때려 치사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5일 상오 변심한 애인을 밥상으로 때려죽게 한 황윤환(28·동대문구 숭인동58)씨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했다. 황씨는 15일 상오1시40분쯤 8년 전부터 교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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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내가 선택한 자유 보람있게
조그만 강아지가 컹컹 짖으며 달려나왔다. 조그만 뜰을 새까만 자가용「코로나·택시」가가득 채우고 있다. 현관 마루엔 연탄 난로가 붉게 달아있다. 건평 60평의 꽤 큼지막한 2층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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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서울시 건설사업계획 모두 백80억원 투임
서울시는 68년도에 제 1·2·3순환도로를 완성하는 것을 비롯, 8개 방면도로 및 5개 지하도, 20개의 보도육교건설등 1백80억원을 투입하는 거창한 도시토목 사업을 벌인다.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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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없는「씻은 손」
경찰이 작년 5월 사회악 일소정책의 하나로 소매치기 자수기간을 설정, 도합 1백42명의 소매치기들이 새 출발했으나 사회의 냉대와 무관심으로 이중 1백40명이 다시 재범을 택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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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로 회갑 날에 참변
26일 회갑 날을 맞은 함명식(60·서울 이문동329) 씨 부부가 새벽 5시쯤 연탄가스에 중독, 함씨는 숨지고 부인 백영순(53)씨는 중태에 빠져「성바오로」병원에 입원중이다. 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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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병들 집단난동
현역육군헌벙장교 2명이 민간인 친구가 받을 접대부의 몸값을 받아내기위해 사병 3명을 대동 채무자인 술집에 불을 지르고 기물을 파손하는가하면 칼과 방망이를 휘둘러 딴손님들을 집단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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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정육점에 20일 영업정지
서울시는 20일 협정가를 어겨 값을어긴 성동구홍익동소재 동신정육점등 8개 정육점에 대해 20일간의 영업정지처분을 했다. 그러나 시청근처에서 차값을 올려받고있는 다방에 대하여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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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원로|이원혁옹 별세
합동통신사부사장을 역임한 이원혁옹은 25일 새벽2시5분 노환으로 시내 동대문구 이문동 163의 64 자택에서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옹은 일제시 기미독립운동·신간회사건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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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폭리
12일 밤 서울시경수사과는 국립농산물검사소 서울출장소기사 유현규(44)씨와 삼양제분 서울공장 생산부장 전장린(47·이문동264의93)씨 등 2명을 중수회혐의로 구속, 다른 기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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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 집중폭우 160밀리|곳곳에 잠 깨운 물 소동
20일 새벽 중부일대에 내린 호우로 서울에서 만도 21개소의 축재가 무너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경원·중앙선 등 5개소의 철로가 파괴, 한때 열차운행까지 중지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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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교에 편입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2학기부터 이문·중곡의 2개 국민학교가 신설됨에 따라 청량·장위·장안·면목 등 4개교의 학구를 일부변경 신설교에 편입했다. ▲이문=이문동 7.17.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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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생일「파티」탈선
남자 고교생들이 여자 중, 고생들을 생일「파티」에 초대, 집단 난행을 하는가 하면 10대 소년들이 소녀를 강제로 납치하여 욕을 보이는 등 10대 소년소녀들의 탈선행위가 잇달아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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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범 구속 바람|서울지검서만 46명|공화당원 39·공무원 7
서울지검은 12일 상오 6·8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매수행위, 부정개표 및 난동사건에 관련된 공화당원 39명과 7명의 공무원 등 모두 4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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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이틀째 희미한 단속
서울시경 공화당원에 의한 개표소 난동이 있은 9일 하오 그 동안 불구속 상태에 두었던 선거사범과 투·개표소 난동 자까지 포함해서 일제 점거에 착수, 동대문갑구 개표소에서 난동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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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선으로 중앙 의료원에
속보=부모들의 방심으로 결핵성 복막염이란 중병에 걸렸어도 수술을 받지 못하고 전도사의 기도만 받아와 죽을 지경에 이르렀던 영락 상고 2년 이진범(18·이문동 306의 17)군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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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돈 5천만원 사기하려다 걸려
12일 상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제일은행의 수입환 보고전표를 위조 거액의 은행돈을 빼돌리려던 김대현(68·동대문구 이문동 255)씨를 사문서위조 동행사 및 사기미수 협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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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 외면한 미신의 모정
중풍으로 사경을 헤매는 친아들을 어머니가『사탄』을 쫓으면 낫는다』고 전도사를 불러 기도를 할 뿐 현대의학의 치료를 거부하고있어 동창생들이 딱한 사정을 호소하고 있다. 영락상고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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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돈 5천만원 사기하려다 걸려
12일 상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제일은행의 수입환 보고전표를 위조 거액의 은행돈을 빼돌리려던 김대현(68·동대문구 이문동 255)씨를 사문서위조 동행사 및 사기미수 협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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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을 달리는 탈선 택시
통금시간에 경찰관이 운전사와 짜고 영업용「택시」로 버젓이 영업행위를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통금 전후하여 군·관·자가용·특권층 차량의 영업행위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요즘 서울시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