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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억] 엄마의 꽃시절을 기억하고 있었다
‘석작’ 시리즈, 2019년 ⓒ 한상재 석작. 한 세대 전만 해도 서민들 가정에서 흔히 쓰이던 물건인데 이제는 그 이름조차 아는 이가 드물다. 나무로 만든 궤나 농이 발달하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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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 자영업자 지원, 푼돈 쥐어주기 정책은 한계 있다 [남택이 소리내다]
정부와 여당이 일정 금리를 넘는 대출이자 환급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선심성 지원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그래픽=정근영 디자이너 총선용 인지는 몰라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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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대전이 노잼도시? 서울 모방 다른 지방도시도 마찬가지”
━ 지방소멸론을 바라보는 수도권 바깥 학자들의 시선 서경호 논설위원 서울·수도권 집중, 지방 소멸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고민은 오래됐다. 관련 책들도 많은데, 강준만 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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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면 독 없어진다?…'공포의 독버섯' 상식 싹 다 틀렸다
추석 연휴를 맞아 벌 쏘임과 독버섯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국이 경고했다. 자칫 잘못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7일 경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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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간밤에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 은수저 훔치고 금 술잔 두고 갔네요
이훈범j에디터 19세기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는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처럼 낭만적 작품을 쓴 아버지(알렉상드르 뒤마 페르)와는 달리, 사회성 짙은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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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의 매력 발전소] ‘내 인터뷰 섭외 대상 1호, 앤더슨 쿠퍼’
백지연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누구에게나 정말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내겐 그가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답신을 보내왔다. 만나겠다고.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기쁨으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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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화 1504통 … “빚 갚으려 수저까지 팔았어요”
2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직원들이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 [김도훈 기자]대구 한 재래시장에서 옷가게를 하는 정신영(45·가명)씨. 물건 뗄 돈이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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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나빠 탈출, 3류 인생 벗어나려 독하게 살아”
10월 10일은 북한 노동당의 창건일이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았다. ‘꺾어지는 해’(5, 10년)마다 대대적으로 치러진 기념행사는 올해 특히 성대할 전망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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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민주당대표 관훈토론
민주당 김원기(金元基)공동대표는 7일 관훈토론회에 처음 나선정치인치고는 비교적 차분하게 패널리스트들의 예봉을 피해가며 3金청산을 거듭 강조했다.토론회에는 김영배(金榮培)중앙일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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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이비리그 등록금 버블 숙명 따라 붕괴해야
미국 경제가 침체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 등록금은 비싸다. 특히 하버드 등 동부 명문 사립대학을 뜻하는 아이비리그의 등록금은 하늘 높은 줄 모른다. 하버드와 예일대학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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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백화점도 온라인쇼핑몰도 “신혼부부에겐 특별 대우”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혼수 상품 판촉 행사가 열리고 있다. 현대백화점(광주점 제외)은 4월 11일까지 ‘100일간의 해피 웨딩 스토리’ 이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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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미달 은수저/시중에 대량 유통
함량 등을 속인 불량 은수저가 나돌고 있다. 공업진흥청은 17일 서울·부산등 전국 주요도시의 귀금속상가에서 1백31개 은수저를 수거,품질조사한 결과 42개제품이 은의 함유량과 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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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세제 세대 교체
세제도 유행을 탄다. 한동안 주방 세제에선 레몬.올리브 등 천연재료 성분의 액체 세제가 휩쓸더니 요즘은 식용 소다로 만든 가루 주방 세제가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가루 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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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개츠비' 속 티파니의 세계
16일 개봉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여러 면에서 ‘얘기가 되는’ 작품이다. 15일(현지시간) 시작된 칸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공개된 이 작품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캐리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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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1대 99의 시대 ? 아니 0.1대 99.9의 시대
플루토크라트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지음 박세연 옮김, 열린책들 488쪽, 2만원 플루토크라트? 일단 제목부터 확인하자. 그리스어로 부(富)를 뜻하는 ‘플루토’와 권력을 의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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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최고] 렘브란트 사진관 外
● 렘브란트 사진관=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887(하나은행 옆), 사진촬영, 041-571-6262, 이명효 대표 “천안 아기·가족·증명사진과 여권사진촬영 모두 가능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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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선물 집에서 산다
선물할 곳은 많은데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인터넷이나 TV 홈쇼핑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롯데닷컴은 올 추석 대목에 브랜드 상품으로 승부를 걸었다. 백화점 고급 상품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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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4화 명월관(9)
장안의 명기들이 모였던 대정권번에는 매월 삭회라는 모임이 있었다. 월초에 모이는 이 모임에는 이름을 달아놓은 모든 기생들이 참석해야했다. 평소에 얼굴을 보이지 않던 기생도 이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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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1절 50돌|거국적잔치없이 기념식만
3·1운동 50주년경축식이 3월1일상오10시 중앙청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예년보다 2백만원 증액한 3백만원 예산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나 겨우 식전의 단을 작년의 폭60미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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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1)미국의 소리
이화여전 음악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던 1934년 가을에 나는 뜻밖에도 의친왕 이강전하의 부름을 받았다. 그때 나는 서울연지동 옛 경신학교 운동장 앞집에서 살고 있었다. 하루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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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愛 넘치는 情
한가위가 가까워 오고 있다. 평소 정을 나눈 사람들이나 자주 연락 못한 사람들 모두 생각날 때다. 이들에게 부담없으면서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보내고 싶다.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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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은제품 즐겨 구입하는 최민수 “나한테 가격을 후리지는 못해요”
[사진 MBC] 배우 최민수가 서울 동대문 시장에서 은제품을 구입한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을 동대문 시장 상인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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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1% "나는 흙수저"...88% "부모재력이 가장 중요"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려 41.3%가 “나는 흙수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 정보분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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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먹고 세상을 떠난 조선 임금들
‘ 금부 도사를 보내어 영월에서 사약(賜藥)하였으니, 그 공사(公事)가 지금도 금부(禁府)에 남아 있다.’(선조실록 3권) 과거 조선의 역사 속에도 약(藥)과 독(毒)에 대한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