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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망망대해 떠돌던 '유령선' 태풍으로 해안가에 닿아
선원 없이 망망대해를 떠돌던 '유령선'이 태풍을 만난 덕에 아일랜드 해안에 닿았다. 1년 넘게 대서양을 떠돌다 태풍으로 아일랜드 해안가에 밀려온 유령선 '알타'.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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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국경 없는 역병 시대
흑사병 몰살자 2억명, 스페인 독감 1억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 입국자를 전수발열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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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후 나타났다는 괴물체의 정체
한 SNS 방송이 2011년 일본 도호쿠 지진 이후 해안에 괴물체가 발견됐다고 소개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2011년 일본 도호쿠(東北)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후 해안에 괴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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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0여 화주가 맡긴 짐 15조원대…하역 긴급자금 정부가 보증을”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5일 현재 73척의 선박이 유령선처럼 24개국 44개 항만 앞바다에서 떠돌고 있다.중앙일보가 7명의 전문가에게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물었다. “발 묶인 배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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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독일어 대본 수백 번 읽고 소화했죠”
2016바이로이트 ‘파르지팔’에서 시동 역을 맡은 테너 김석철(가운데) 리하르트 바그너 음악극에 관한 한 무한 감동의 사운드를 선사하는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1876년 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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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한민국은 유령선이 될 것인가
이하경논설주간기독교 종파의 하나인 퀘이커 교도였던 함석헌 선생의 한국전쟁 체험기다. 대구의 큰 교회에 피란민이 몰려갔는데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안 받는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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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김정은의 핵, 평양의 알파고
이영종통일전문기자 겸 통일문화연구소장세상에 없던 일이 벌어졌다. 평양의 최고지도자가 핵탄두 앞에 선 것이다. 그제 아침 북녘의 관영 선전매체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이 모습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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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선 같은 숙소 … 북, 이산상봉 몽니
북한이 오는 25~30일 금강산 상봉 때 남측 이산가족 숙소로 쓰라고 제시한 해금강호텔의 입구. 호텔은 지난 5년간 방치돼 곳곳에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었다. [사진=박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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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만난 날 … 북 "대화록 공개, 최고존엄 우롱"
북한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대해 첫 공식 반응을 보였다.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7일 “수뇌상봉(남북정상) 담화록을 공개한 것은 우리의 최고존엄(김정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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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탄생 200주년, 바그너·베르디 미리 만난다
바그너(左), 베르디(右)국립오페라단이 연말마다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gala)’는 클래식 음악 팬들 사이에선 타임머신으로 통한다. 한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공연의 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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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즐기는 핼로윈 파티…으스스~오싹 오싹 그들이 온다
10월의 마지막날. 해가 지면 이곳 LA는 무섭게 변한다. 길거리에는 드라큐라부터 미이라 까지 온갖 귀신이 넘쳐난다. 바로 핼로윈이다. 원래 영국계 켈트족의 음력 섣달 그믐날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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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NLL 논란 북한엔 망외의 소득 될 듯
강영진논설위원 대선 정국의 최대 쟁점이 된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을 북한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기자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모습일 것으로 상상한다. 북한이 서해상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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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꿀벌이 묻는다 “인간, 당신들이 자연에 저지른 죄 아는가”
꿀벌 한 마리에도 자연 생태계의 순환 원리는 어김없이 적용된다. 『꿀벌을 지키는 사람』은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양봉업자의 이야기다. 식물에겐 열매를 맺게 하고, 인간에겐 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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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감상하며 식사하는 난파선 식당 인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우샤카 수족관에 전시된 난파선 내 식당에서는 상어를 구경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식당은 남아프리카의 전설적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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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 변신 저우룬파, 조니 뎁을 다시 본다
케이블 영화채널 OCN은 13일 밤 10시 국내 방송으론 처음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3-세상의 끝에서’를 방영한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뛰어난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세계적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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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개방·3000 뛰어 넘는 평화 구상 내놔야”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왼쪽)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4일 남북 관계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명박 정부가 ‘비핵·개방·3000 구상’을 넘어 한반도 평화정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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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쏟아지는 국내외 악재 MB 리더십의 시험대
데자뷰(Deja Vu). ‘이미 보았던 느낌’이란 의미에서 기시감(旣視感)이라고도 하죠. 실제로는 처음 보는 일인데, 왠지 언젠가 보았던 것 같은 착각.북한의 미사일 발사 얘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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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성공단 추방’ 하루 만에 미사일 3발 무력시위
북한이 28일 오전 서해에서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개성공단의 우리 당국자 철수조치에 이어 외교·국방 전방위로 압박에 나섰다. 북한이 27일 개성 공단에서 우리 당국자 11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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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캐리비안 해적' 더디 가더라 상영시간 168분 …
1년 만에 돌아온 해적은 말이 많아졌다. 총칼을 들고 설치는 전투보다 말싸움을 즐기는 듯하다. 23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다.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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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여당 실종 사태
지금의 한국 정치는 기형(畸形)이다. 중앙일보가 15, 16일 이틀간 보도한 대선 여론조사를 보면 여야 동반의 양당구도는 붕괴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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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의영화만담] 사라져라 얍! 마술 그리고 영화
영화 '프레스티지'는 프레스티지(Prestige)라 부르는 마술의 최고 경지에 오르려다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두 마술사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프레스티지'는 순간이동 마술을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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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원들 "핵실험 사실 모른다"
24일 오후 홍콩섬에서 배를 타고 서북쪽으로 한 시간 남짓 나간 곳에 북한 선박 강남 1호는 외롭게 정박해 있었다. 100여m 길이의 강남 1호는 유령선처럼 조용했다. 전날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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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징·크·스… 승부차기? 잉글랜드 3전3패, 독일은 4전4승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던 브라질이 8강전에서 '늙은 수탉' 프랑스에 패한 사건은 브라질은 물론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줬겠지만 징크스를 믿는 사람들에겐 당연한 결과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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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더 괴기스럽고 환상적으로 '유령 해적'이 돌아왔다
'해적'들이 돌아온다. 다음달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이다. 국내에서만 200만 관객을 모으고 전 세계에서 6억5000만 달러(약 62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