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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실세’ 왕둥싱, 마오 사후 권력지도를 바꾸다
문혁 초기인 1966년 9월 15일 황혼 무렵, 왕둥싱이 홍위병 접견을 위해 천안문에 오르는 마오쩌둥을 수행하고 있다. 마오는 “왕둥싱이 옆에 있는 게 습관이 돼 버렸다”고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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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실세’ 왕둥싱, 마오 사후 권력지도를 바꾸다
문혁 초기인 1966년 9월 15일 황혼 무렵, 왕둥싱이 홍위병 접견을 위해 천안문에 오르는 마오쩌둥을 수행하고 있다. 마오는 “왕둥싱이 옆에 있는 게 습관이 돼 버렸다”고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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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10여명, 3월 북 위협 때 위수지역 이탈해 골프
지난 3월 키 리졸브 연습을 앞두고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골프를 쳤던 장교 가운데 위수지역을 이탈한 10여 명에게 국방부가 ‘주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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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리 특무조직, 통신망 장악해 재정·외교 손금 보듯
1946년 4월 1일, 충칭에서 군통 주재로 열린 다이리의 영결식. 다이리 사후 2개월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추도회가 열렸다. 국민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였다. 1905년,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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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상대가 누군지도 몰라…기가 막힌 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겐 요즘 야권의 후보단일화 파고(波高)를 무엇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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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주말마다 서울 왕래 논문 3편 쓰고 백신 개발 … 군의관 복무 제대로 했나”
18일 계룡대에서 진행된 해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군 복무 태도를 놓고 여야 의원들 간에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이 문제를 삼으면, 야당이 안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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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강태공과 보이스피싱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하자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바쁘다. 호수 강 저수지등에서 붕어나 잉어를 낚는 민물낚시며 배를 타고 바다 가운데에 나가 도다리를 잡는 바다낚시가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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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 간 건 강아지와 나뿐” 조선족 마을에 조선족 딱 1명 ①
조선족마을에 조선족이 없다? 중국 동북3성 곳곳의 조선족마을이 점차 한족마을로 바뀌고 있다. 학생이 없어 폐교한 조선족학교도 늘고 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경술국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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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루 수백건 산불 … 메드베데프, 비상사태 선포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는 130년 만의 기록적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2일 7개 지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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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⑦ 화천과 파로호
강원도 화천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한북정맥(漢北正脈)이 불끈 한 지역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험준한 산들이 즐비하다. 백암산(1175m), 적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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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하이 묵념’ 으로 하나된 13억 중국
중국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현 제구(結古)진의 한 광장에서 21일(현지시간) 이 지역 어린이와 구조대원들이 칭하이 강진으로 희생당한 이들을 기리는 묵념을하고 있다. 추도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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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들 제자 살리려 손으로 흙 파내며 안간힘
칭하이(靑海)성 지진 사망자는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현재 617명이라고 중국 국무원(중앙 정부)이 발표했다. 국무원은 313명이 실종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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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하이 7.1 강진] “집·학교 수천 채 붕괴” 티베트 대재앙
중국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티베트자치주 위수현에서 14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구조대가 건물 잔해에서 피해 주민을 꺼내고 있다. 이날 지진으로 최소 400명이 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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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財와 善
중국의 지형을 보면 西高東低이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계단처름 조금씩 높아진다. 중국사람들은 “부부가오(步步高)”지형이라고 부른다. 항구를 중심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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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 거주지서 중국 경찰차 폭발
중국의 지배에 맞선 티베트(시짱·西藏)인들의 봉기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칭하이(靑海)성 티베트인 거주지에서 중국 공안(경찰) 차량이 폭탄 공격을 받았다. 이를 신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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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군 경계태세 강화
군 당국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군사대비를 강화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뇌수술로 북한 정세가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비해서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전군은 추석 연휴기간 유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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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출입 통제 … 주민들 오도가도 못 해”
중국 티베트(시짱자치구)에 인접한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寧) 시내 간선도로는 19일 아침부터 긴장감이 돌았다. 폭동 진압을 전담하는 무장경찰이 군장을 갖춘 채 대형 트럭에 탑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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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인수 전 서울시 용산구 행정관리국장 별세 外
▶김인수씨(전 서울시 용산구 행정관리국장)별세, 김병화(작곡가).필화(한진해운 근무).승화씨(대림코퍼레이션 근무)부친상=11일 오후 10시 경희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7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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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여군 부사관으론 30년 복무 신기록
"군문에 들어선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이 흘렀다니 감개무량하군요. 국가가 저를 위해 해준 것은 너무 많은데 저는 그만큼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육군 백골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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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軍장성 20여명이 옷 벗는다니…
국군 기무사는 그저께 국회 정보위에 "올해 군기 문란이나 비리와 관련해 20여명의 군 장성이 사법처리를 받거나 전역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한 해에 이렇게 많은 군 장성이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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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11. 실크로드의 시작과 끝 산시성
오늘날 중국 동부의 경제 개혁.개방으로 발전이 상대적으로 뒤처졌지만 산시(陝西)는 본래 주(周)나라가 발흥하고 이어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秦)과 중국 문화의 최고 번성기라 일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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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농업문화 발상지 산시성
'곱슬머리에 푸른 눈의 서역 아가씨, 조용한 밤 술집에서 풍악을 울리네. 소리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데, 밝은 달 아래 고향 바라보며 한없이 울고 있고나.' 지금으로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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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장성군 상무대 장병 끌어들이기 경쟁
광주시와 전남장성군이 상무대 장병들이 자기 지역에 더 많이 발을 들여놓도록 하기 위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상무대는 지난 94년말 광주에서 장성군으로 위치를 옮긴 보병.포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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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싸 가는길 곳곳 순례자 행렬
두(昌都)에서 딩칭(丁靑)으로 가는 길에 일어난 일이다.취야(曲亞)촌을 거쳐 산마루를 오르고 있을 때 산 정상에서 한무리의 티베트인들을 발견했다.대원중 두명이 차에서 내려 손을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