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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치료사 자격 … 흙놀이 통해 아이들 심리적 안정 되찾아줘요
김재민 도예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토장도예 공방에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흙을 빚고 있다. [사진 김재민씨] “흙을 만져 모양을 만들고 불에 구워 완성된 그릇을 보면서 또 다른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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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생현장인터뷰- 특성화고교]국내 유일의 보건복지 경영분야 "화곡보건경영고"
열린 마음을 가진 지혜로운 인재의 요람이라는 모토로 우리나라 유일의 보건 복지 경영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 (교장 이원균)는 미래에 대한 도전과 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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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마술·웃음치료 … 모두 구청에서 배웠어요
지난달 31일 부산진구청 11층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숲과 원예치료사’ 과정 수강생 20여 명이 정말선(45)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송봉근 기자]“수분이 적은 맥문동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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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학교폭력 기록 반대하는 친전교조 교육감들
이한길사회부문 기자23일 오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긴급기자회견을 했다. 전날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예정대로 올 입시에 학교폭력 가해기록을 반영하겠다”고 밝힌 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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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곡도 거뜬 … 전주 공무원계의 나훈아
“음악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지요. 물 없는 오아시스처럼 메마르고 삭막하지 않을까요.” 이한진(59·사진)전주시 완산구청 행정지원과장은 “노래는 내 인생의 동반자이자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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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학교폭력] ‘가해 사실 학생부 기재’ 논란 … 웃음치료사 진진연씨의 편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라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침에 김상곤(경기)·김승환(전북)·민병희(강원)·장휘국(광주) 등 친(親)전교조 교육감들이 “인권 침해”라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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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삼나무 등 250만 그루 … 60대 간암 환자 “숲이 좋아 집 짓고 살아요”
최승일씨는 바위에 바로 앉아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 곧게 뻗은 편백나무가 최씨에게 “괜찮다, 괜찮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최씨는 여기에서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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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포수는 촉이 좋아야 한다”
평소 쾌활한 성격의 강민호가 진지한 표정으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산=김민규 기자]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역대 최다득표로 전체 1위에 오른 롯데의 강민호(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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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청년 취업 프로젝트 의뢰인 … 스튜어디스 지망 구보민씨
국제선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다는 구보민(22·여)씨. 현재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4학년 재학 중이며 올 8월 조기졸업 예정이다. 지금까지 받은 성적은 웬만한 곳에서 뒤지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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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교폭력은 범죄라는 인식 생겼어요
학교폭력 피해로 자살 시도만 다섯 번, 딸의 왕따 경험까지…. 지난해 12월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직후 본지에 소개된 웃음치료사 진진연(41·사진)씨의 피해 극복기는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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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빛깔 - 웃음 치료사 신선해씨
우울증을 극복하고 웃음 치료사가 된 신선해씨. 그는 “웃음의 힘을 무조건 믿으라. 그러면 삶이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우울증을 극복하고 웃음 치료사가 된 신선해씨. 그는 “웃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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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빛깔] 천안 댄스봉사단 ‘레드폭스’ 김인숙 단장
말의 언어가 아닌 몸의 언어로 사는 레드폭스 김인숙 단장. 춤 출 때 행복을 느낀다는 김 단장은 혼자만 즐거운 춤이 아닌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춤을 추고 싶다고 말한다. [사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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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중학교마다 ‘마음 돌봄이’
20년 가까이 청소년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장금희(45)씨는 이달부터 배재중학교의 전문 상담원으로 활동한다. 장씨는 “청소년들이 자기 진로를 설정한 뒤 목표를 향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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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女변호사 "우울증, 성폭행 아닌…"
“버지니아 울프처럼 익사하고 싶어요. 나는 요절하고 싶어요. 화려하게 죽고 싶다고요!!” 그는 절규했다. 극심한 우울증이 삶 전체를 뒤덮어 버렸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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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68명 “학교폭력은 없다”
전국 최대 규모 ‘학교폭력 전담반’을 꾸린 전북경찰청이 3일 발대식에서 ‘학교폭력 근절 ’을 다짐하고 있다.경력 17년의 여자 경찰관 함명선(41)경위. 베테랑 정보 경찰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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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극복 릴레이 편지 … 진진연씨가 안현수씨를 응원합니다
웃음치료사로 새 인생 연 진진연씨(左), 폭력 후유증 극복 나선 안현수씨(右). 학교폭력의 상처로 다섯 차례 자살 시도 끝에 웃음치료사로 새 인생을 살고 있는 진진연(40)씨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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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희망 입맞춤’ … 열 살 지훈이 주먹질 멈췄어요
경기 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이 4일 오후 고양시의 한 지역아동센터에 모여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7일 다른 아이들 600명과 함께 수원에 있는 경기도 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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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에 '자살시도 5번' 했던 엄마, 딸도 왕따 당하자…
진진연씨가 딸 현유빈양과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진진연(40)씨는 웃음치료사다. 2007년부터 교도소·요양원 등 500곳에서 행복을 전파하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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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두 다리 잃었던 아프리카 소녀, 걸어서 고향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걸어보지 못했던 아프리카 소녀가 경기도의 도움으로 제힘으로 걸어서 고향에 돌아간다. 경기도의료원(원장 배기수)은 경기도의 의료지원을 통해 의족 수술과 재활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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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내니’ 정주영의 이런 아이, 이렇게 ③ 이혼·재혼 가정
많은 부부들이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거나 이혼을 한다. 이때 자녀들은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지연(가명·6)이는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고 현재는 엄마, 동생과 살고 있다. 이혼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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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같은 인생 죄 짓지 마시게"
올해 여든 나이의 무녀 김금화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 세계를 돌며 굿 판을 벌인다. 신과 인간의 매개자로서 그는 지난 60년 세월 동안 수많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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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5년 만에 완치' 비결은 돈 안드는…
25일 청와대 우편배달원 초청 오찬행사에 참석했던 김천수씨가 행사를 마친 뒤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근처에서 동료들에게 ‘최불암 웃음’을 지으며 박장대소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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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속보보다 맥락 전달이 더 중요”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신문 산업이 고전하고 있다. 이 거대한 도전에 맞서 ‘신문의 치료사’를 자처하고 나선 사람이 있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미국 내 2위 신문 기업인 나이트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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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의 이야기 빌려 보세요” … 경험을 나눠주는 ‘사람 책’들
전자책·3D책까지 나오고 있는 세상이지만, 나눔을 통해 만들어지는 책들은 뭔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리빙 라이브러리’에 모인 ‘사람 책’들, 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