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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뒤탈 없어야 할 ‘잊혀질 권리’
남정호논설위원충치 하나둘은 다 있듯 부끄러운 과거는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예전엔 망각 속에 묻으면 됐지만 이젠 시대가 변했다. 인터넷 검색 한 방이면 치욕스러운 과거가 죄다 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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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의 모든 것, ‘LPGA 탐구생활’로 마스터한다
이제부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예?복습은 ‘이것’ 하나로 통하게 된다.국내 유일의 LPGA 투어 공식 중계 방송사인 JTBC GOLF(대표 정경문)에서 준비한 야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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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 아닌 축전 같은…독자가 보내온 강남통신 4행시
강물 위 햇빛처럼 곱고 아름다운 아침남실대는 웃음과 새로운 이야기들로 수놓인 지면들통하는 이웃처럼 정겹고 믿음직한신통방통 우리 친구 강남통신- 김양호(9871)강남 사람만 읽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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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완역 사기 시리즈 外
인문·사회 ● 완역 사기 시리즈(사마천 지음, 신동준 옮김, 위즈덤하우스, 전6권, 14만3000원)=사마천의 『사기』를 완역했다. 『사기』이전의 역사서는 단순히 사건을 다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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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밥상 노리는 이천쌀, 왕서방 점검 깐깐하네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임금님표 이천쌀’이 중국 중산층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을까. 23일 오전 9시 이천쌀의 수입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중국에서 귀한 손님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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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종횡무진 詩를 뜯어보는 희열
저자: 이어령 출판사: 아르테 가격: 1만8000원 짜릿했다. 시원하고 통쾌했다. 심 봉사가 눈을 떴을 때의 느낌이 이랬을까. 한국인의 애송시 32편에 대한 이어령(81)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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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의 줌마저씨 敎육 공感] 교육적이지 않는 대한민국 교육
이미애네이버 카페 국자인 대표 얼마 전 학과 통폐합을 앞두고 신입생을 받은 모 대학 기사가 나왔다. 하긴 뭐 이 학교 이 학과뿐이랴. 구조조정이라는 단어로 각 대학은 대입 선발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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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주식을 다시 할까 망설이는 당신에게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주식이나 펀드를 다시 해야 하나? 지금 들어가면 상투 아닐까?” “예금·저축으론 노후 준비가 안 돼. 투자가 필요하긴 한데, 또 실패하면 어쩌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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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은행 수시입출금 예금…하루만 맡겼다 찾아도 정기예금 뺨치는 금리
금리 1% 시대다. 초저금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재테크 방법은 당분간 과거와 이별해야 하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은행에 더 이상 돈을 맡겨선 안 되고 주식 등 위험자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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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은행 수시입출금 예금
"최근 기준금리 인하돼도 크게 영향받지 않아 50대 이상 연금 관리 젊은층 목돈 장만 유리" 금리 1% 시대다. 초저금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재테크 방법은 당분간 과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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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맹 활동에 공부·훈련까지 1인 3역 생활 동반자는 멀티 노트북"
김자인씨가 클라이밍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활용하는 삼성 노트북 9 Lite을 앞에 두고 국제연맹 대표선수 홍보 활동과 대학원 공부를 병행하며 꿈꾸는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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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위의 발레리나' 김자인씨의 스마트 라이프
김자인씨가 클라이밍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활용하는 삼성 노트북 9 Lite을 앞에 두고 국제연맹 대표선수 홍보 활동과 대학원 공부를 병행하며 꿈꾸는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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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전문기자의 은퇴 성공학] 집, 깔고 살지 말고 굴려라
서울 개포동의 이모(59)씨는 며칠 전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 중개업소에 내놓은 건 2년 전이지만 이번에 임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 집을 내놓을 당시만 해도 재건축 대상이어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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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뽀얀 소금꽃, 싱그런 청보리 … 이렇게 고울수가
서해안의 봄은 꽃이 빚어내는 화려한 색깔이라기보다 생명이 꿈틀대는 기운에 더 가깝다. 서해안에서는 염부가 하얀 천일염을 거둬들이고, 연둣빛 청보리가 들판을 채울 때쯤 돼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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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붕어빵' 이력서 없애려면
이지상경제부문 기자금융회사 인사 담당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지원자들 스펙은 훌륭한데 개성이 없다”는 것이다. 학벌·금융자격증·인턴십·토익점수 어느 하나 빠지는 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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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앞둔 보쉬 대표, 청계천 공구상가서 두 시간
청계천 공구상가 거리를 찾은 드니스 오르 보쉬 아태지역담당 사장(왼쪽)이 한 공구점을 방문해 전동공구를 살펴보며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경빈 기자] “이렇게 많은 상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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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수저·망치·바퀴와 같아 … 더 나은 것 발명할 수 없다
서울 합정동 ‘정병규 학교’의 교실은 모두 책의 바다다. 평생을 활자와 책의 바다에 빠져 산 정병규씨는 “나도 책이다”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 500년 동안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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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남이섬엔 하얀 낭만도 있다
남이섬은 이맘때 유난히 빛난다. 겨우내 섬에 눈이 쌓여 저절로 멋을 부려서다. 겨울 남이섬으로 가는 것은 설국으로의 여행이다. 도심에서는 눈이 골칫덩이지만, 남이섬에서는 즐거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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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결정권 틀어쥔 세상 그 마음속 모르면 고달플지니
저자: 한상복·박현찬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가격: 1만 4800원 남자 입장에선 섬뜩한 부제다. ‘여자를 아는 것은 이제 생존의 문제’란다. 왜 ‘생존’인가. 결정권을 쥐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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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007 웨딩비하인드
하객들의 면면은 마치 영화제 같았고, 본식은 트렌디한 파티였다. 가까운 친구들만 참석한 뒤풀이는 은밀한 재미가 있었다. 숨바꼭질을 방불케 한 ‘헌·정 커플’의 비공개 결혼식 뒷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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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007 웨딩비하인드
하객들의 면면은 마치 영화제 같았고, 본식은 트렌디한 파티였다. 가까운 친구들만 참석한 뒤풀이는 은밀한 재미가 있었다. 숨바꼭질을 방불케 한 ‘헌·정 커플’의 비공개 결혼식 뒷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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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민 기자의 ‘남자의 그 물건’] 비데 보급률 40% … 개인위생 득일까 독일까
강승민 기자 “화장실이란 말은 서양에서 개발된 수세식 양변기가 들어오면서 씻는 곳과 용변을 보는 곳이 수도배관에 의해 하나로 통합되면서 붙은 서구적 개념이다.” 전남일(가톨릭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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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간 한결 같은 명성 …구찌 장수 비결은 장인의 손길
1 1953년 구찌 홀스빗 로퍼의 디자인 스케치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의 단화(短靴), ‘홀스빗 로퍼’가 세상에 나온 지 예순 번째 해를 맞았다. 1953년 산(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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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펀드가 성적 좋다
세테크와 재테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연금저축은 은행?보험?증권상품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한다. [중앙포토2012년이 불과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해마다 연말이 오면 비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