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푸어 줄이기 위해 모든 질환에 비보험 의료비까지 2000만원 지원
내년부터 암·심장질환 등 4대 중증질환자가 아니더라도 병·의원비로 큰돈을 써야 하는 환자에 재난적 의료비가 지원된다. 혜택받을 환자가 현재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건보적용 한다며 환자가 90% 부담? 독특한 문재인 케어
국민건강보험공단 환자가 진료비의 90%를 부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건강보험이 등장해 내년 4월 시행된다.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입원 진료비는 환자가 20%, 외래진료비는
-
인큐베이터 이용, 내년부터 체중·일수 상관없이 보험 적용
인큐베이터(보육기) 속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신생아. 보건복지부는 내년 4월부터 인큐베이터 이용에 보험 급여 제한 기준을 없앤다. 아기의 체중이나 치료 일수에 상관없이 이용 횟수
-
[단독]국민 10명 중 6명 "'문케어' 방향 OK, 건보료 인상은 NO"
환자들로 붐비는 한 종합병원 외래 진료 창구. 지난 8월 발표된 정부의 건보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해서 국민들은 찬성 의견이 많았지만 본인
-
[건강한 가족] '복병' 바이러스, 큰 일교차로 면역력 떨어진 틈타 기습
환절기 대상포진 주의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은 낮아졌다. 건강을 더욱 챙겨야 할 시기다. 기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한의원·치과·약국서도 경감 혜택
노인이 허리가 아파 동네의원에서 진찰받은 뒤 진통제 주사와 물리치료를 받으면 총 진료비가 1만6000원 정도 된다. 의사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면 약제비(1만2000원으로 가정
-
내년부터 한의원·약국도 노인 부담 경감…8200만건 혜택 받아
내년 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의 의원이나 한의원, 치과의원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서 약을 조제할 때 약값 부담이 완화된다.[중앙포토] 노인이 허리가 아파서 동네의원에서 진찰을
-
대형병원 이용 1~7분위는 감소, 8~10분위 늘어
한 대학병원 유방암클리닉이 유방암 수술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대형병원 진료비가 적지 않다. 법정 본인부담금만 해도 외래환자일 경우 60%를 내야 한다. 입원료는 20%를 부
-
[단독] '사드'에 중국 환자 뚝…의료 관광객 8년만에 첫 감소세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한산한 모습의 인천공항의 중국계 항공사 데스크. [중앙포토]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8년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드(TH
-
[함께 만드는 세상] “풍구아 마초” … 탄자니아인 94명 눈뜨게 한 마법의 주문
비전케어 아이캠프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한 리삼하메디(안구보호대 착용)가 수술 전과 후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송승환 기자]“엔(N), 에프(F), 엘(L) … 와우
-
양안 실명의 20대 여성 개안수술 후 눈물…탄자니아에서 94명 수술한 한국 의료진
엔(N)…에프(F)…엘(L)…보인다! 내가 보인다!” 의자에 앉아 시력 검사를 받던 리삼 하메디(40)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쳤다. 리삼이 문 앞에서 기다리
-
건보 진료비 중 65세 이상 비중, 사상 첫 '40% 벽' 넘나
노인 진료비 증가 등에 따라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34조원으로 집계됐다. [중앙포토]올 상반기 건강보험 전체 가입자에 진료비 34조원이 쓰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65
-
기름진 고기나 명란 좋아한다면…‘이 병’ 조심하세요
당뇨·고혈압·고지혈증을 앓는 중년 여성에게 이유 없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증상이 이어지면 심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최승식 기자기름진 육류나 명란과 같은 알 종류를 즐겨 먹
-
최대 20% 부담했던 아동 입원비, 올 연말 5%까지 낮아져
━ 피부 와닿는 변화는 무엇 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목표는 사회 안전망 강화와 가계 파탄 방지다. 우선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이 필수적으로 쓰는 의료
-
31조 투자해 3800개 '비급여진료'와 전쟁 나선다
정부가 집권 5년 동안 31조원을 투입해 미용·성형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 진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이른바 3800개의 '비급여와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
[비급여와의 전쟁] 변화③ 모든 질환서 '진료비 폭탄' 막는다
서울의 한 국립병원을 찾은 저소득층 환자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나서고 있다. 저소득층이 느끼는 의료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 크다. [중앙포토] 의료비 부담은 상대적이다
-
[비급여와의 전쟁] 변화① 노인·아동·여성 의료비 대폭 줄여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 의료비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앙포토]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이 필수적으로
-
'15분 진료' 해보니 … 검사비 절반으로 줄고 진단도 정확
한 대학병원에서 여성 환자가 고가 검사 장비인 PET-MRI를 찍고 있다.[중앙포토]'15분 진료'를 받은 환자의 검사비가 '3분 진료'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약도 덜 처방받는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호스피스 대상 질환 셋 늘었지만, 서비스 받기는 별따기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에이즈·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만성간경화 환자(이하 비암 질환)도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일 밝혔다. 지금은 암환자만 가능하다. 또 일반 병
-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아동수당에 고교무상교육까지…재원조달이 관건
경기도 양평의 개군초등학교의 돌봄교실에서 아이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책을 읽고 있다. 19일 문재인 정부는 온종일 돌봄교실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앙
-
“내 몸도 힘든데 아내·엄마 노릇은 어떻게 … 병원이 낫죠”
━ 병원이 집인 사람들 한 암 전문 요양병원 복도의 빨래건조대에 환자복과 함께 개인 빨래가 가득 널려 있다. 장진영 기자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백세요양병원.
-
내 몸도 못 건사하는데 어떻게 아내·엄마 역할을…"차라리 병원이 나아요"
한 암 전문 요양병원 복도의 빨래건조대에 환자복과 함께 개인 빨래가 가득 널려 있다. 장진영 기자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백세요양병원. 3층 건물 80병상에 암 환자
-
“집보다 4.3㎡ 병상이 좋아” 반년 넘게 병원살이 1만7000명
━ 병원이 집인 사람들 조순복(58·여·경남 진주시)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혼자 걷는데 지장이 없고, 언어 소통
-
1.3평 병상의 행복 "집보다 병원이 좋아요"
지난달 29일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서 조순복(여ㆍ58)씨가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 조씨는 5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