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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자 서평] 진화론에 대한 또하나의 시각 外
*** 진화론에 대한 또하나의 시각 풀하우스/스티븐 제이 굴드 지음/이명희 옮김/사이언스북스/1만5천원 지난 주 내보낸 『핀치의 부리』와 곁들여 읽어봄직한 진화론의 또 다른 명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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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 이제는 세계로 나가라 뭔가 다른 것 만드니 주목하더라”
작품집 『COMPOUND BODY』를 출간한 장윤규씨. 건축이론, 작품 완성과정 등을 담았다. “작품집은 마케팅 도구가 될 수도, 사회 변화를 위한 발언이 될 수도 있다.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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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복장 바뀐다-짙은진청색에 넥타이 착용
경찰복장이 올 10월부터 3년에 걸쳐 크게 바뀐다. 경찰청은 27일 경찰위원회(위원장 蔣祥在)를 열어 경찰복장의기본색상인 진청색을 짙은 진청색으로 바꾸고,교통복 상의색깔을 하늘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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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80년도의 대학 정원 증원·증과 현상과 더불어 배출된 한국화 세대는 50년대 말로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 배출된 동양화 세대를 웃돌 만큼 폭주한 것이었다. 이 새롭게 화단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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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드윅 조각展 열려-예화랑 20여점 선봬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뾰족한 얼굴,바람결에 옷깃을 휘날리며 걷는 여인의 우아한 자태,생동감 넘치는 발걸음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다정하게 앉아있는 모습등 단순하면서도 친숙함이 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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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평
글 솜씨는 조금 있는 학생이라고 판단된다. 스스로 즐기면서 썼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문제를 잘 읽지 않고 즉흥적으로 쓴 탓으로 글의 방향이 빗나갔고, 주제를 깊이있게 다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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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화면에 삶의 정겨움이…
중견작가 이청운(52)씨의 근작은 삶의 애환과 정겨움, 비애와 아름다움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5월 3~16일 서울 신사동 예화랑에서 열리는 '삶과 세월'전은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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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학교 폭력
청소년들의 폭력 불감증이 심각하다. 집단 따돌림, 협박, 돈 뺏기쯤은 짓궂은 장난으로 여긴다. 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 같은 인식은 학교 폭력을 더 지능적이고 교묘한 방식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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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 서로 섬기며 살자 ⑤ 320만명 대집회 통역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첫 날인 1973년 5월 31일 저녁 여의도에는 50만명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 그 모습에 대회관계자들은 한결같이 가슴을 적시고 있었다. 그때 나는 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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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교회에 울린 목탁소리
하버드 출신의 미국인 스님이 예배당에서 법문을 들려줬다. 물론 그 예배당은 한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곳은 아니다. 설교단 양쪽 벽을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한 미8군 내 사우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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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름만 믿고 갑니다
(1) 윤세영 식당(위), (2) 장진우 식당(아래). ‘철수네 분식’ ‘영희슈퍼’. 어릴 적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가게 이름들이다. 간판만 봐도 누구네 가게인지 금방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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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 서한구씨네의 소문난 가족사랑
새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한시도 쉬지 않고 주워온 고철을 정리하고 그것을 녹이는 작업에 열을 올리는 중년 남성이 있다. 바로 이곳 고물상의 주인이기도 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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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우화 ‘집나귀와 산나귀’ 읽으며 선택과 비용 깨우쳐요
이솝 우화로 읽는 경제 이야기 서명수 지음, 이미디어그룹 247쪽, 1만2000원 이솝 우화는 정치적 수사에 영감을 준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솝 우화 ‘네 마리 황소와 사자’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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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쇼핑으로 힐링
각박한 일상 속에서 ‘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를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고가 향수 구입으로 실현됐던 ‘가치 소비’가 미술품 구매로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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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매거진 M이 찜한 신인 배우 2인 … '4등' 정가람, '태양의 후예' 조태관
당찬 신예, 쾌조의 스타트'4등' 정가람[사진 정경애(STUDIO706]휴먼 드라마 ‘4등’(4월 13일 개봉, 정지우 감독)의 서두를 여는 건 수영 코치 광수(박해준)의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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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3040이 몰렸다, 작품이 없어 못 판 미술축제
16~20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린 화랑 미술제 전시장. 143개 국내 화랑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였던 이 행사엔 5일간 5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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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술대, 더본코리아‧예산예화여고와 업무협약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는 29일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안창훈)와 정화예대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외식산업 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기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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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정은, 철거 GP병력 600명 삼지연·원산 경제건설 투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인민군 창건 71주년을 맞아 인민무력성을 방문해 군을 사열하고 있다. [사진 노동신문] 북한이 지난해 9ㆍ19 남북군사합의 이후 군사적 위협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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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암울한 시절에 꽃피운 우리 근대미술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역병(疫病, 코로나19) 속에 나날을 보내자니 만사가 우울하여 유난히도 일찍 찾아온 봄꽃의 축제를 맞이하면서도 심드렁하게 지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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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관리활용자문단 구성 완료…단장에 이배용 전 총장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중앙포토] 대통령실이 청와대관리활용자문단(이하 자문단)을 민간 전문가 위주로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문단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일반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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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수리하다 조각에 눈뜬 문신, 바지락 먹고 미각 키워
━ 예술가의 한끼 1983년 11월 서울 신세계화랑에서 열릴 개인전을 준비하는 문신.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이 격렬한 인간을 말하려 보니 나는 말의 빈곤